사회



영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마농 문화체험’ 성료

말과 농촌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동들 큰 호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일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마농(馬農)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함께 돌봄센터 소속 초등학생 20명이 다양한 승마 체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농 문화체험’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스쿨김영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도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말과 농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도농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체험은 ▲승마체험 ▲말과 함께 즐기기 ▲진로체험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은 레일마차, 말 먹이 주기, 말 손질 등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농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아동들에게 말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자연 속 체험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다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말과 함께 성장해 온 영천에서 아이들이 직접 말과 교감하며, 관련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말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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