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은 지난 2일 경주교육지원청 다온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여름방학 계획 수립을 위한 교(원)장 회의 및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별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전한 여름방학을 준비하기 위해 부서별 업무 전달 사항을 공유하고 2학기에도 안정적인 학사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지원과는 여름방학 중 복무 관리, 학생 생활지도 및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대비, 평생교육건강과는 하절기 안전한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행정지원과는 2025 종합청렴도 평가, 학교회계 집행율 제고, 지역업체 이용, 시설거점지원센터는 여름철 안전 점검 중점사항을 발표했다.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별도 예방교육은 다누리폭력예방교육센터 김소정 대표이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성범죄의 유형, 사례 및 2차 피해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폭력 문제는 해결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1학기 동안 학교 경영에 힘써 주신 현장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며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