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새롭게 건립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혓다.
“미래를 여는 문, 새로운 시작”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개청식은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거점 마련을 기념하고, 남부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경산시장의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은 새로운 남부동의 출범을 알리는 공식적인 순간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전했다.
이후에는 청사 앞마당에서 기념식수가 진행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을 나무에 담았다. 새롭게 조성된 청사 내부를 함께 둘러보는 청사참관 시간도 마련되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기능은 물론, 복지, 문화, 소통, 기능까지 강화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활용될 수 있는 열린 청사를 지향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개청식을 계기로 남부동이 행정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중심지로 성장하고,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에 착공하여 2025. 5월에 준공된 남부동은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2,530㎡의 규모로 총 사업비 119억원이 투입되었다.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 중심의 행정,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남부동 주민의 만족도와 공동체의 역량이 더욱 강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