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첫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내년 5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다산지금 A5블록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들어서는 24시간 어린이집은 야간 경제활동을 하는 부모들을 위해 주간 보육서비스와 함께 오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야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24시간 어린이집에 쾌적한 수면실과 다양한 야간보육 프로그램, 영양가 있는 조·석식 식단을 갖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만6세 미만 미취학 아동으로, 시설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된다. 시는 추후에 해당 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해 긴급 상황이나 일시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도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는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오는 10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발급일을 하루 앞둔 9일 법원이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오류와 관련해 성적 통지 등 대학입시 절차에 제동을 거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교육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는 이날 오후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생명과학Ⅱ 응시자들에게 성적표 발급을 미루는 등의 결정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수험생 92명의 정답결정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본안 소송의 판결을 선고할 때까지 효력을 정지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생명과학Ⅱ 과목을 택한 응시자 6515명의 성적표 발급 등 대입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당장 오는 16일까지 각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고, 오는 30일부터는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수시모집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한 대학들은 수능 성적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선발을 하기 어렵다. 교육부는 "현재 대책을 협의 중이며, 대입일정의 중요성을 감안해 신속히 결정하고 입장을 밝히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7175명…첫 7000명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대설인 7일 오전 강원 영동 지역과 산지에는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북부 산지에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도 해제됐다. 미시령에는 2.5㎝의 눈이 내렸다. 산지에는 자정까지 많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부 산지에는 3~8㎝, 중·남부 산지에는 1~5㎝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강수량은 5㎜ 내외로 예상된다. 박세택 예보관은 "오늘 오후 6시까지 동풍이 유입되는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7일 전국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추가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2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10명(간부 7명, 병사 2명, 군무원 1명), 공군 간부 4명, 해병대 병사 1명, 국방부 직할부대 6명(간부 3명, 병사 3명)이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283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2552명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천안지역 관련 예산 1조 4264억 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국가시행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 원과 천안~아산 고속도로 1290억 원,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1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확보된 국비에는 ▲축구종합센터 실내스타디움 조성사업 21억 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750억 원 ▲천안아산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및 제조기술융합센터에 35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40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상품권 보전금 38억 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0억 원, 성환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43억 원, 정비사업 108억 원 등도 배정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넘어 경제성장의 촉매제가 될 소중한 사업들을 통해 위기 전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천안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골 직후 꼬마 팬에게 입고 뛰던 유니폼을 선물해 화제다. 영국 매체 풋볼데일리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노리치를 3-0으로 이겼다"며 "손흥민이 그의 셔츠를 운 좋은 팬에게 주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앞선 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EPL 1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팀에 3-0 승리를 안겼다. 매체가 함께 게시한 영상 속 손흥민은 후반 77분 골 직후 관중석을 향해 걸어가 입고 뛰던 유니폼을 아이 팬에게 벗어 건네줬다. 주변 팬들은 박수치며 환호했고,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아 든 아이는 유니폼을 움켜 쥐고 환호했다. 손흥민을 주시하던 보안 직원도 손흥민의 등을 두들기며 격려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드의 14라운드 득점에 이어, 이날 노리치 시티와의 15라운드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날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모우라에게 최고 평점인 9를 부여했다. BBC는 손흥민에게 평점 7.91을 주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4를 줬다. 8.7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백신으로 대응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신 회사들은 기존의 백신들이 새로운 변이와 싸우기 위해 충분한 중화 항체(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아왔을 때 감염을 막아주는 항체)를 생산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 중인 실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항체 수치가 높게 유지된다면,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오미크론의 전파력, 치명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기존 백신이 충분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전환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의 효과를 제한한다고 해도 백신의 보호 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을 막아줄 것으로 예상했다. 남아공의 코로나19 내각 자문위원인 이안 샌느 박사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다수는 여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인 점을 고려할 때 백신은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29일 "내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3시부터 정오 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그 밖의 전국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이때 내린 눈은 저녁 6시에서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30일~12월1일)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이다. 그 밖의 전국은 5~40㎜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강원산지는 2~7㎝이다. 강원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북내륙은 1~3㎝, 경기동부·충북북부·충남권,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1㎝ 내외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해가 경기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에 안치된다.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26일 아버지께서 작고하신 지 한 달, 그리고 나흘의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어디에 모시는 게 좋을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 변호사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면서 평소의 아버지답게 국가와 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순리에 따르는 길을 택하려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시와 파주시민의 뜻에 따라 아버지를 통일동산에 위치한 동화경모공원에 모시려고 한다"며 "안장일은 최대한 준비가 되는 대로 곧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곳에서 보통사람을 표방하던 고인께서 실향민과 함께 분단된 남북이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날을 기원하시리라 믿는다"며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파주시장님과 파주시 관계자, 시민단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가장을 엄수해 주신 정부와 장례위원회에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화경모공원은 이북 도민의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통일동산 내에 조성된 묘역 및 납골당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