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생명은 전날 경기 화성 서신농협 관내 포도농가를 찾아 '올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지원부 부서장과 본부 직원 등 3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포도밭의 비닐 씌우기, 지주대 정비, 과수원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작업에 나서며 바쁜 일손을 도왔다. 농촌봉사활동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H농협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8977시간의 봉사활동이 이뤄졌고 그중 상당수가 농촌지원 활동이다. 박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봉사활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며 "농협생명은 올해도 현장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농업인 의료지원 ▲재해 피해복구 지원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대출을 적극 취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햇살론·지자체협약대출·소상공인대출 3가지 정책자금대출 상품으로 3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과 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순금 한 돈 가격이 처음으로 65만원 돌파했다. 17일 한국금거래소에서 전일 기준 순금 한 돈(3.75g) 가격은 65만6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금 한 돈 가격은 한 달간 8.42%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57% 가량 뛰었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060원(1.36%) 오른 15만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18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15만원대로 재진입했다. 국제 금값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했다. CNBC 등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 당 3327.78달러로 3.1%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3.2% 상승해 3344.1달러를 기록했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다. 금 선물 지수를 두 배로 추종하는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 ETF는 최근 일주일간 18.34%나 올라 원자재 ETF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중 무역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은행이 4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미국과 중국의 강대강 무역 충돌에 따른 국내 수출 타격과 정국 불안이 야기한 내수 부진 우려에 금리 인하 필요성은 커졌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하 카드를 아껴둬야 할 때라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75%로 동결했다. 한·미 금리차는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선 후 올해 1월 한 템포 쉬고 2월에 다시 금리를 낮춘 바 있다. 경기만 보면 금리 인하가 시급하다. 정국 불안정에 따른 리더쉽 부재로 내수가 부진한데 다 글로벌 무역 위축 우려에 성장 침체도 우려된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른 수출 타격에 더해 주요 교역국인 미·중의 갈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크게 악화된 상황으로 올해 0%대 성장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금리를 낮추지 못한 것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 예상보다 강한 관세 조치로 경기 하강 리스크가 높아졌지만, 90일 유예로 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립대전현충원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캠코 임직원의 보훈정신을 고취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주변 환경정화·추모행사 지원 등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묘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결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노고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이 그에 맞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3년 대전지방보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 놓인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꾸준히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경기도 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공개경쟁을 통해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오는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개점식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농협은행은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NH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H인증서를 여러 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들이 NH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사용처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양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먹거리, 주거, 네트워크 교류 등 종합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전국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로 경영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정책금융 유관기관장, 해외 진출 희망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 지원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금융사별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협력사례 발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의 네트워킹 등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핀테크 기업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사, 벤처캐피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에서 각 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확인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총 9회, 연속 5회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24회째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도 선정됐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장기적 안정성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손님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