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유한양행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1076억6965만원 규모의 HIV치료제 원료의약품(HIV API)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5.79%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30일까지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은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멜라굿나잇’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멜라토닌은 주로 저녁 8시부터 아침 7시까지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일명 밤의 호르몬으로 불리며 밤이 될 때 뇌에서 활발하게 생성 및 분비된다. 생체리듬을 만드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10대에 최고로 많은 양이 분비되다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굿나잇 제품은 100% 식물성 멜라토닌 타트체리를 사용했으며, 1정 당 2㎎을 함유하고 있다. 또 시너지 원료 총 8종 (마그네슘, 포도종자추출분말, L-트립토판, L-시스틴, L-테아닌, 비타민B6, 비타민B12, 이노시톨)을 추가로 배합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멜라굿나잇은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제품으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 혹은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 멜라굿나잇과 함께 하루의 마무리가 편안해지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올해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최초로 JW가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연구 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의 서류를 JW이종호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JW이종호재단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연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JW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CJ올리브네트웍스는 우리은행 협업 상품인 'CJ 페이(PAY) 우리 통장 서비스'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J 페이 우리 통장은 CJ 페이 이용 시 선불충전금을 우리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 해당 계좌에서 자동 충전을 하고 미사용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는 서비스다. CJ 페이란 결제와 적립이 한 번에 가능하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CJ올리브네트웍스 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CGV, 뚜레쥬르, VIPS, 더마켓 등 CJ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원 담당은 "CJ 원은 단순 멤버십 적립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회원들이 일상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은행과 협력을 통해 추후 선보일 신규 서비스가 금융 안정성은 높이고 회원 혜택은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회사와 13일 1191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2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2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계약은 2023년 6월2일 최초 계약 체결 당시 공시 기준 금액에 미달해 미공시했으나 이번 정정계약을 통해 공시 기준에 해당돼 신규 공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8년 12월31일 공개될 예정"이라며 "해당 일자는 추후 변동 가능하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사의 대표 인기 게임 10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는 추석을 맞아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보름! 출석 이벤트 “특별 주사위” 수집 이벤트’ 진행을 통해 픽업 모집 티켓 최대 50장을 비롯해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대보름 데일리 미션’ 을 통한 미션 수행 시 ‘100만 골드’ 및 다양한 미션 달성 보상을 제공한다. MMORPG <레이븐2>는 25일까지 추석 이벤트 던전 ‘만월의 숲’을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만월의 송편’ 아이템을 모아 최상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 아티팩트 ‘만월의 기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추석 기념 특별 추석 이벤트를 통해 ‘달맞이 토끼’ 희귀 사역마, ‘만월의 추석 선물 꾸러미’ 등을 지급한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출석 및 미션 이벤트를 통해 ‘추석 특별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추석 특별 선물 꾸러미'를 사용하면 '맛있는 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가 확대 개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중앙약심을 확대 개편해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약심은 식약처장·보건복지부장관의 자문에 응해 의약품 등 정책 및 기준규격, 안전성·유효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다. 식약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약심 위원 250명과 별도로 167명의 전문가 풀(Pool)을 두고 안건에 따라 전공과 분야를 고려해 적임자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안건 심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면밀한 심의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풀 등을 활용해 필요시 최종심의 전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중앙약심 위원이 된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약품 정책·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워크숍과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술을 마련하고 안전기준을 제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크래프톤이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에 12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Spoon)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출시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기존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 크래프톤의 이번 투자는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며 숏폼 드라마 시장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바이오산업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정책·제도 등에 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일 제약회관 A룸에서 지식재산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회원사 간 정책·제도 변화와 법원 판결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허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정부 부처와의 정책 채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허 관련 약사법령 제·개정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특허법 등 지재권 관련 법령 제·개정에 관한 사항 ▲제약업계 내 특허 관련 소송 및 판결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을 다룬다. 의견 공유와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기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위원회 첫 회의 안건은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제한에 대한 의견'과 '의약품 특허 목록집 운영제도의 실무적 요구사항' 등이다. 이번 회의 안건은 사전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해 결정했다. 또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정기세미나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위원회는 첫 세미나를 통해 제약업계 주요 판결 및 사례연구, 허가특허 연계제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이 통증 없는 성장호르몬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임상 1상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이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국내 최초 사례다.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이 결핍돼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이다.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지만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그러나 피하 주사 제제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 소아·청소년 환자들 대다수는 주사 바늘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탑재하는 방식을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가로 세로 1㎝ 면적 안에 약 100개의 미세한 바늘로 이루어진 패치로, 피부에 부착해 투약할 수 있어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임상 승인을 발판으로 대웅제약은 GL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