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의 후원으로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 공모전에서 올해는 ▲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등 4개 부문에 2006년 공모전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총 333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감원장상 25명, 교육부 장관상 4명, 교육감상 35명, 금융협회장상 97명 등 총 161명(개인 142명, 학교 및 금융회사 19개)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모전을 준비했던 과정이 금융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에 지금까지 최다 작품이 출품되는 등 금융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금융의 편리함 이면에 금융 이용 범죄도 심각해진 만큼 주변 친구들에게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케이뱅크가 경상남도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최우형 은행장과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케이뱅크 특별출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뱅크와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신보)은 이번 협약으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케이뱅크와 경남신보는 케이뱅크 앱 또는 경남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가 경남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최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상품 출시 지역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경남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모델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고객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인 'AI 아이디어톤' 최종 본선과 시상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AI 아이디어톤은 신한금융이 금융감독원과 지난달부터 청년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신한금융 AI 전문가들이 동참해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73개팀이 참가해 11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청년 2개팀에는 내년 신한금융 그룹사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당국이 연간 가계대출 계획을 지키지 못한 제2금융권에 대출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일종의 페널티를 도입해 2금융권이 대출 계획을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2금융권의 연간 대출 계획을 받고 있다. 올해 남은 연말까지 일 단위와 주 단위로 가계대출 현황을 제출받는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2금융권의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저축은행 수가 80개, 상호금융조합만 수천개에 달하는 만큼 자산규모에 따라 선별적으로 계획을 제출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대출 계획을 초과한 2금융권에 대해서는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A저축은행 전체 차주의 평균 DSR이 30%였다면 내년부터는 25%로 더 죄는 방식이다. DSR이 축소되면 그만큼 해당 금융사가 취급할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줄게 된다. 이같은 페널티는 은행권에 먼저 도입되고 있다. 지난 8월 금감원은 시중은행의 연간 대출계획이 이미 모두 초과했다고 지적하며, 다음해 평균 DSR한도를 조이는 페널티를 부여했다. 해당 방안을 2금융권에도 검토하는 이유는 지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전 세계 35개국 10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동안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6년째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머물며 한국문학작품 감상 및 발표회·뮤지컬 공연 등 한국어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참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최첨단 인프라 환경을 갖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 견학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화폐의 실물을 확인해보고 위폐감별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하나은행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명동 '하나 플레이 파크'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이자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활동 중인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 월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으며 하나은행의 브랜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서울 구로구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 가정, 어르신 가정 등 20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겨울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여성 장애인, 어르신 가정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나눔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성 장애인 복지시설로 여성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김장 김치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S증권은 오는 22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9번째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LS증권의 대학생·취준생 대상 오프라인 행사로, 주식 투자 정보와 함께 증권사 취업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LS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과 세종투자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22일 오후 4시부터 6시50분까지 진행된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LS증권 염승환 이사가 '변화 속에서 주도주 찾는 방법'을 주제로, 테이바 랩스 강승희 대표가 '글로벌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미국 금리인하는 계속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LS증권은 참석자 전원에게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과 간식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염승환 이사의 저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과 상품권도 제공한다. LS증권 해외주식 및 해외선물 계좌 보유자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6세대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토스뱅크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하면서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하나금융지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3분기까지 343억8700만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순이익이 245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3분기에 약 99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은 30조1023억원으로 부채 28조5023억2000만원, 자본 1조6000억2000만원이다. 토스뱅크의 세부적인 실적은 이달 말 공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토스뱅크 지분 9.5%를 보유한 주주로 하나금융 분기보고서에 토스뱅크의 재무정보가 포함됐다. 올해 토스뱅크는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연간 175억원의 순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3분기 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첫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후 분기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올해 3월 취임하면서 "올해를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면서 "동시에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홍콩에 글로벌 프라이빗뱅커(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이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최근 국내 시중 유동자금이 일제히 미국 달러화와 투자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당선으로 달러와 증시, 비트코인 등이 강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8일 628억670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606억7800만 달러 대비 3.6%(21억8900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 달러예금은 지난달 32억1800만 달러, 4조원 넘게 빠져나간 바 있다. 지난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급등하면서 개인과 법인의 매도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서는 트럼프 당선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올라섰다.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예금이 다시 불어나는 모습이다. 은행에서 파는 보험(방카슈랑스) 채널에서도 달러보험 판매가 급증세를 보인다.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달러보험은 올해 3분기까지 7617억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실적인 5679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달러보험은 현재 금리로 미래 수익을 확정하는데 앞으로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