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에스티 계열사 헬스케어 기업 동아참메드는 감염병예방용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과산화수소(HP)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다. 과산화수소는 0.5% 농도에서 고준위 소독효과를 나타내며, 자연적으로 물과 산소로 분해되는 친환경 소독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1분 내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일정 이상의 사멸 효과를 나타내며, 의료기관 감염관리에서 중요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등 다제내성균에 대해서도 1분 만에 사멸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급성경구, 급성경피, 피부자극성, 눈 자극성, 피부 과민성, 어독성 등 독성시험을 완료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는데, 이는 미국 EPA 독성 카테고리 최하위 등급 IV(실질적으로 무독성, 무자극)에 해당하는 것으로, 안전성 경고나 개인보호구(PPE)가 불필요한 제품으로 분류된다. 또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환경부 최신 승인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최근 1년간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제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았다.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주들과 미래 가치를 공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고 있다. 9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이 회사의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3조5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매출 증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성장동력 확보가 가시화돼서다. 합병으로 인한 매출원가 개선, 대규모 판권 상각비 감소, 직판 체제 영향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눈에 띄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 주주환원정책이 중시되는 가운데, 주주와 동반 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현금 배당, 주식 배당 등을 모두 시행하며 현재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는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하며 사상 최고 수준의 배당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1537억원 규모다. 2년만에 주식 배당도 결정해 보통주 1주당 0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텍 2곳을 선정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바이오허브와 메디톡스, 선정된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메디톡스와 최종 선정된 기업 간에는 NDA(비밀유지계약)도 진행됐다. 메디톡스는 미메틱스와 엑솔런스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단계별 선발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기업 진단을 통해 맞춤형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공동연구 및 임상,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메디톡스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연말 바자회·경매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연말 바자회&경매’를 통해 4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과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및 경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본사, 공장 및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바자회에서는 해피홈 파워캡슐 세탁세제, 유한락스,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의 자사제품과 임직원과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판매했다. 경매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향수, 주류, 장신구 등의 애장품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싸인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바자회&경매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억3000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 경쟁력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3회째를 맞는 JPMHC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오는 13~16일 열리는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개,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로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그랜드 볼룸은 550여개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7개 기업만이 발표할 수 있는 무대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서로 발표에 나서게 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일 차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의 2025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6일 ‘레이븐2’ 공식 포럼에 따르면 로드맵은 ▲신규 지역 ‘알테이아’ ▲어비스 확장 ▲월드 콘텐츠 ‘차원의 틈’ ▲월드 거래소 ▲신규 클래스 ‘데스브링어’ ▲쟁탈전 등 총 6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신규 지역 ‘알테이아’는 해상 무역이 활발한 대륙 남단에 위치했으며, 엘리안 교단의 음모를 파헤치고 공국의 왕위 계승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어비스’ 던전 콘텐츠의 3층을 업데이트해 ‘종말의 부름 게헨나’ 등의 최상위 필드 보스를 마주할 수 있다. 전투 능력이 비슷한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원의 틈’ 월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차원의 틈’ 입장 시 모두 동일한 복장으로 변경되며, 캐릭터명 등 서로의 정체가 가려진 상황에서 한데 모여 사냥과 경쟁을 할 수 있다. 기존 ‘서버 거래소’ 외 ‘월드 거래소’도 새롭게 제공해 아이템 시세의 안정화는 물론, 다양한 아이템을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 ‘데스브링어’도 업데이트된다. 사령술사 ‘데스브링어’는 사악한 악령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바이오기업 동아쏘시오그룹이 올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서울시 용두동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힘찬 새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신년사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라며 "목표 달성의 큰 장벽으로 느껴져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그룹이 쌓아온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호르몬,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신약을 출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기업 종근당은 2일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AI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합성신약은 물론 ADC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해제항체접합체(DAC), 면역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한 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미래 로드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무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효종연구소와 천안공장에 공유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비만치료제나 문신용 염료 등 국민 관심 품목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다자간 의약품 규제 상호협력 등으로 우리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 처장은 1일 신년사에서 "'안전, 배려, 성장, 혁신'의 네가지 정책적 핵심을 구현하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우선 안전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해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오 처장은 "유통 환경변화에 따라 국내 온라인 시장 감시와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철저히 하고, 비만치료제나 문신용 염료 등 국민 관심 품목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를 해 나가겠다"라며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 대상을 확대하고, 식중독 유발 위험이 높은 품목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새해에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심 일상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그는 "'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마약 중독 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의료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고 주문했다. 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며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하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고, 우리가 가진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해는 의미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 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며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라며 "290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