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화투자증권은 신규 '한화투자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 이벤트는 생애최초로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한 고객과 휴면고객이 대상이다. 1년간 미국주식 MTS 거래수수료 0% 혜택과 달러화 환전 9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수수료는 1년간 0% 우대수수료 적용 후 기간 내 1달러 이상 거래 시 0.07% 우대수수료로가 1년 연장된다. 환전 우대 역시 동일하게 자동 연장 적용된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신규고객 투자를 응원하는 '미국주식 투자 1만원 받고 시작'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애최초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요종목 소수점 주식 10종목 중 1개를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주식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 종목은 테슬라·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코인베이스·아마존·버크셔해서웨이(B)·브로드컴·팔란티어 중 1개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MTS를 통해 비대면 종합계좌개설 및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신청 후 가능하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새로운 MTS 오픈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충남도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 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의 혜택을 가맹점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충청남도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한다. 또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5000원 할인 쿠폰 20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주는 셈이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충남도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도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충청북도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도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밸류업 컨설팅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밸류업 프로그램에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상장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55사가 컨설팅을 받았다. 올해는 시행 2년차를 맞아 밸류업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밸류업 공시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을 우선 지원해 중소 상장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컨설팅 대상 기준은 기존 코스피 3000억원, 코스닥 1500억원 미만이었던 자산총액 기준을 5000억원 미만으로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기존 100개사에서 120개사로 늘어난다. 또 재무지표 시계열 분석, 경쟁사 비교 등 현황 진단과 개별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반영한 주요 분석대상 지표를 제시해 공시작성 실무 절차 등을 안내한다. 컨설팅은 복수의 외부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상장기업의 신청을 거쳐 컨설팅 대상기업을 선정한 뒤 사전진단, 현장방문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개입찰을 통해 다음 달 컨설팅 기관을 선정하고 기업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컨설팅을 진행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강태영 행장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일·가정의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강 행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내 어린이집을 찾아 재원 중인 아이들과 챌린지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농협은행은 일·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난임 치료비 지원·휴직 제공, 출산 축하금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장려,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 대상 육아휴직·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 축하금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자녀 출산 시에는 50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원을 지급한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기에는 3년차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 행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협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네이버페이가 경제, 재테크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담은 금융콘텐츠 플랫폼 '머니스토리'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스토리를 구독하면 국내 및 글로벌 경제동향 및 이슈는 매일 제공된다. ▲생활금융과 재테크 노하우 ▲경제상식 ▲보험, 대출, 증권, 부동산 등 분야별 정보와 팁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자금융 ▲네이버페이 서비스 활용 팁 등 매일 5개 이상의 엄선된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 머니스토리 메인에서는 주요 콘텐츠가 강조된다. '경제동향', '금융생활' 등의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주제별로 분류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콘텐츠 상단에는 핵심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핵심요약봇'으로 짤막하게 요약된 내용이 제공된다. 머니스토리는 모바일 네이버 콘텐츠 영역의 '경제'판, 네이버페이 앱의 자산·송금 탭 상단 '금융홈'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독·알림을 설정하면, 평일 오전 네이버 알림이 발송된다. 올 상반기 중에는 LLM(초거대 생성형 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페이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한 콘텐츠 등 머니스토리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한다. 사용자들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확인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당국 수장들은 18일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여전히 높은 점과 관련해 "금리인하 여력을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은행들의 순이익이 최대를 기록하고 기준금리는 내려가는데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다'라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양과 가격을 두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해 8월부터는 가계대출 양이 많이 늘어나 양을 제어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은행들은 자율적으로 신규대출 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응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대출금리를 올리지 말고 심사를 강화하라고 지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반영될 것"이라며 "대출금리를 조금 더 인하할 여력이 있는 만큼 향후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리인하 효과가 시중금리까지 전달하는데 시차가 있다"며 "소상공인·기업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잘 참고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해 6월30일 출시된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115만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금융 잇다' 출시 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314만7860명이 잇다 앱에 방문해 로그인했다. 이중 실제로 상품 알선, 복합지원 이용, 휴면예금 지급 등 혜택을 본 사람은 114만5286명이었다. 민간·정책서민금융 상품 알선·제공 건수는 108만2503건이었고, 실제 대출까지 이어진 건은 5만7892건이었다. 잇다 이용자는 대부업 신용대출 대비 평균금리가 5.8%p 인하된 대출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1인당 24만4000원, 총 141억원의 이자비용을 아꼈다. '서민금융 잇다'는 이용자에게 민간서민금융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모두 안내하고, 이용자가 상품을 조회·선택하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휴면예금 등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준 건수는 4만3014건이었다. 잇다는 지금까지 대면으로만 제공됐던 채무조정·복지·고용 등 복합지원을 비대면으로도 실시했다. 비대면 복합지원의 연계건수는 1만9771건이었다. 세부적으로 고용 연계는 7927건, 채무조정 연계는 94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방일 기간 동안 현지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확대를 의지를 전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에 이어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의 주요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함께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적극적인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한국의 밸류업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투자자들과의 1대 1 화상회의, 대면 면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의 25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발빠르게 공유하며 대응해 왔다. 지난달부터 모건 스탠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협중앙회 자회사인 KCU NPL 대부는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회원조합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연체율을 낮추는 것은 물론 조합 경영환경의 개선, 영업활동의 원활화 및 손익 관리의 체계화가 가능하도록 다각도의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회원조합이 부실채권 매각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용록 전 대표이사는 퇴임사에서 "KCU NPL 대부가 지난해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협의 부실채권 관리와 연체율 감소에 기여하며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가 KCU NPL 대부를 한층 성장시킬 적임자라 확신하며, 앞으로 전국 신협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 윤성근 기획이사는 "설립 첫해부터 신협 연체율 관리에 큰 기여를 한 조용록 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연체율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KCU NPL 대부의 출자 규모를 현재 1000억원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된 데에 가상자산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에서다. 14일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법인도 추후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며 "거래소 입장에서는 거래량 증대 등을 기대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뿐만 아니라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며 "시장이 커지면서 추후 가상자산 관련 제도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법인이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도록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방안을 세 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법집행기관·비영리법인·가상자산거래소 등의 계좌 개설을 허용하고, 추후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과 ▲모든 법인으로 세 단계에 걸쳐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자금세탁, 시장과열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해 왔다. 은행들도 관행적으로 법인 명의의 실명계좌 개설을 제한했다. 이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도 법인의 가상자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