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현)에서는 지난 6일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 임원 외에도 총무과 직원 등 8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5가구에 연탄 2,000여 장을 배달했다. 이상현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사랑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게 되었다”며, “안으로는 공직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밖으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연탄 나눔, 김장 봉사 등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작은 결혼식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은 과도한 비용문제로 결혼을 미루는 예비부부의 부담을 덜고, 가치 중심의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이다. 포항시와 지역 협약업체가 함께 결혼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지원 내용은 포항시 지원금 150만 원과 협약업체 제공 100만 원 상당 물품 및 서비스다. 루다파티홀·포마레웨딩컨벤션(구.티파니웨딩)·포토피아·포항서밋컨벤션 등이 참여해 웨딩 장소 및 세팅, 예복, 헤어·메이크업, 부케 등 결혼 준비 전반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초혼 예비부부이며 총 4쌍을 추가 선정한다. 하객은 양가 합산 150명 이하로 제한되며, 결혼문화 개선에 동참하는 실천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결혼식 사진은 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 작은 결혼식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23쌍의 예비부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합리적 예식’, ‘가족 중심’, ‘비용 절감’이라는 3대 요소가 부각되며 지역 내 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남구보건소는 8일 구미시 소재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매년 도내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영역, 30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성과대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남구보건소는 지역 특성에 맞춘 전 생애주기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갖추며 종합적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신질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퇴원환자 연계사업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경제위기군 자살예방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 ▲정신건강의 날, 자살예방의 날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목표로 심뇌혈관질환 사각지대 발굴, 건강강좌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 찾아가는 프로그램, 고당 e공부방(비대면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직장 근로자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관’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을 제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 숫자를 정확히 알고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높였다. 또한, 측정 결과와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장 보건관리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근로자 맞춤형 사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 실천과 혈압·혈당 조절만으로 조기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 전반의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계획,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현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준비 과정의 미비점을 점검했다.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이 개방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호랑이와 2026년의 상징인 말을 활용한 탈 만들기 놀이터, 지역 농산물과 굿즈를 홍보하는 ‘호미곶간’ 로컬 스토어, 아트월 드로잉, 먹거리존, 떡국 나눔, 신년 운세뽑기 등 여러 콘텐츠가 마련된다. 밤 11시에는 전야공연 ‘기원의 밤’을 시작으로 자정에는 호미곶등대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고, 이어 호랑이와 말의 상징을 결합한 대동한마당 ‘호마(虎馬)의 춤’이 메인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일출 직전에는 줄타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8일 성운대학교 강당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캠퍼스 제5기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행복대학은 언제 어디서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및 행복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성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대 영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30주 동안 2시간씩 전문 강사진의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43명의 명예 학사가 배출됐다. 정규수업과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8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교육내용과 학사운영 관리 부분에서도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우선여 학생회장은 “도민행복대학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삶을 다시 밝히는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더욱 책임감 있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배움이 지식을 넘어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대 간 지혜를 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민선8기 제18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 회의가 8일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현일 경산시장 등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섬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해상교통 공영제 도입 등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풀어가야 할 주요 안건을 논의했으며, 특히, 영남권 교통물류의 핵심사업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촉구했다. 회의 후에는 지난 5월 개관한, 고대 삼한시대 압독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복원한 임당유적전시관 견학을 끝으로 민선8기 제18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마무리 하였다.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한 해 동안 도내 시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개최지인 경산시의 조현일 시장은 “연말 각종 행사와 현안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경산을 방문해 주신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보덕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상목)는 지난달 20일 신평동 산 42-2 일대에 새롭게 조성한 새마을 동산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강영규 경주시 새마을협의회장 및 경주시 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였으며 이상목 보덕동 새마을협의회장, 이효성 보덕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협의회 회원 및 보덕동 주민들이 함께 축하했다. 새마을동산은 경주시 신평동 산 42-2번지(약 300㎡) 일대에 조성, 수목과 관목을 식재하여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였고, 새마을 깃대와 간판석 설치로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이상목 보덕동 새마을협의회장은“새마을동산 준공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새마을 운동 정신을 발휘하여 더욱 화합하고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구식 보덕동장은“새마을동산 조성을 축하드리며, 보덕동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보덕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내남면(면장 임상국)은 지난 4일 영호남 화합과 지역 문화교류 를 위해 자매결연 마을인 남원시 주천면(면장 노환순)을 초청해 내남면에서 상호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주천면 대표단은 노환순 주천면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발전협의회 회원,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남면 이장협의회는 대표단 전원에게 꽃을 전달하며 따뜻하게 환영했다. 상견례 행사에서는 임상국 내남면장의 환영사, 노환순 주천면장의 답사, 김동해 시의원의 축사와 함께 특산품 교환을 진행하며 25년간 이어온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오찬을 통해 양 지역의 주요 현안과 지역 농업기술, 행정 사례, 지역발전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표단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여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미·한중 정상회담장을 관람하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국 내남면장은 “대다수 지역의 교류가 일회성에 그치는 가운데, 25년간 이어온 영호남 자매도시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오늘이 두 지역 간 발전과 주민 화합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때 술에 의존하며 지내던 한 주민은 지난 7월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기 상황을 신속히 확인해 구조에 나섰고, 빠른 조치로 주민은 가까스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군위읍은 위기 이후에도 주민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보장 연계, 민간자원 지원 등 다층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정나눔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을 통해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시공, 생활필수품 지원이 이뤄지면서 주거환경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가장 큰 변화는 주민 스스로 술을 끊고 건강 회복에 나섰다는 점이다.위기 직후만 해도 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던 그는, 복지팀의 꾸준한 격려 속에서 스스로 술을 내려놓고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또한, 단순히 생계급여에 머무르는 삶 대신 스스로 일해 소득을 만들겠다며‘자활사업 참여’를 선택했다. 규칙적인 생활, 주거관리, 식사위생 관리 등이 자리 잡으며 일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이웃, 상인, 지역단체 등이 주거 정비와 생활지원에 참여한 지역사회 연대도 큰 힘이 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