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의 60㎡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신혼부부나 1, 2인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평형대 아파트 가격도 치솟고 있다. 26일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8억957만원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월 6억817만원으로 6억원을 처음 넘긴 뒤 9개월 뒤인 2020년 10월 7억521만원으로 1억원 가량 뛰었다. 이른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84㎡ 평형이 포함된 중소형(60㎡초과 85㎡이하)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 6월 처음으로 10억을 넘긴 10억1262만원을 기록한 뒤 이달 1000만원 이상 오른 10억2464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중형(85㎡초과 102㎡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은 13억원을 목전에 둔 12억9615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하면서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5억원을 넘긴 5억662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억6890만원, 인천은 2억2389만원으로 집계됐다.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 약 20% 가량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인 1318명으로 집계됐다. 4차 유행은 20일째 하루 1000명대 규모다. 전국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월25일 이후 62일 만에 처음 40% 넘었다. 4차 유행 이후에는 처음이다.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했으며, 비수도권은 일괄적으로 3단계를 적용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일요일 첫 1300명대 확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18명 증가한 19만166명이다. 1487명이었던 전날보다 169명 적지만 일요일 기준으론 직전 최다 규모였던 지난주 일요일(19일 0시 기준) 1251명을 넘은 일요일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4·2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9만2352건, 6만769건 등 13만~15만건가량인 지난주 평일보다 검사량이 적었다. 양성률 추이는 검사와 확진 시점이 달라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가늠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를 기준으로 하면 6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찰이 화력이 대폭 줄어든 권총을 현장에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용하는 총기는 너무 강력해 현실적으로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점 등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국내 방위산업업체가 개발한 9㎜ 리볼버 구조 권총의 안정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이 새 총기 개발에 착수한 것은 기존 권총의 활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존 권총은 화력이 지나치게 세다보니 급소가 아니더라도 맞으면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서도 출동 경찰이 오히려 권총 사용을 주저하게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현재 시험 중인 권총은 경찰이 현재 사용 중인 총기와 비교하면 물리력이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알탄 재질은 구리 등 금속류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구성되고 투입되는 화약량도 더 적다. 경찰청 관계자는 "물리력이 적은만큼 살상 확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총기 관리도 용이해진다. GPS가 탑재돼 발사위치가 자동 기록된다. 발사시간, 발사각도 등도 관측된다. 경찰은 올해 안정성 검사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현장실증에 돌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환자들의 식사량, 운동량 등 생활습관 관리를 돕기 위한 ‘헬스 다이어트 다이어리’ 총 5만 부를 이달 중 전국 50여 개 의료 기관에 무료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다이어리는 환자들이 ▲하루에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 여부와 강도 및 시간 ▲약제 복용 여부 ▲당일 체중 등을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료진은 다이어리를 참고해 보다 세밀한 치료 목표와 전략을 세워 효과적인 비만 치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생활습관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의 주원인은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칼로리 과잉과 상대적인 활동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 감소다. 학회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유지되고 있거나 오히려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식이 조절(29%)과 규칙적인 운동(28%)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학회는 홈페이지(https://www.kosso.or.kr)를 통해 다이어리 신청을 접수 받아 선착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서울시가 26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 현장을 찾아 철거를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족 및 4·16연대 등 세월호 관련 단체들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맞서고 있다. 이날 오전 7시20분께 서울시 김혁 총무과장은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찾아 세월호 유족들에게 기억공간 철거 협조공문 전달을 시도했다. 김 과장은 "(기억공간) 철거시한이 오늘이라서 설득을 통해서 하려고 한다"며 "오늘 철거한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4·16연대 관계자는 "유족들은 서울시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며 "공문도 안 받겠다"고 맞섰다. 이에 김 과장은 "가급적 이해와 설득을 통해서 (철거를) 하는게 기본 방침이기 때문에 몇번 오고 말고는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기억공간에 철거인력 및 장비는 투입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철거를 요구하는 보수성향 유튜버 등 일부 시민과 세월호 단체 관계자들의 충돌 우려로 기억공간 주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 관련 단체들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한 노숙농성을 이어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7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과 춘천의 낮 최고기온이 36도,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다. 제주도와 강원영서 지역은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 일부 서쪽 내륙은 38도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도시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7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7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강원영서 지역에는 한때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흐리고 밤(18~24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서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50㎜, 강원영서 5~30㎜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형(인도형) 변이가 우리나라에서도 이번 주 중에 우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점화는 변이와 비변이를 포함한 전체 바이러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해 과반 이상으로 우세종이 된 경우를 말한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줄지 않은 이동량, 낮은 접종률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4차 유행이 더 지속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들 가운데 델타 변이 검출률은 7월 3주 48%로 나타나 6월 4주 3.3%보다 약 한 달 만에 15배 이상 증가했다. 7월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이동량은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직전 이동량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확진자 감소세 전환을 위해서는 전국 26.2%, 수도권 18% 이동량 추가 감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65.1명으로 직전 주 1348.3명보다 8.7% 증가했다. 수도권은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990.1명에서 966.2명으로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358.2명에서 498.9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청장년층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20세 미만 발생률도 증가하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당초 25일까지 수도권에 적용하기로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6일부터 8월8일까지 2주간 더 연장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사적 모임,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사적 모임만 허용된다. 비수도권은 27일부터 일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수도권 8월8일까지 4단계…안정화 안 되면 방역 더 강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이날부터 8월8일까지 2주간 더 실시한다. 당초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만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4차 유행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2주 연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9일째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 기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37.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1371.8명에 달한다. 특히 정부는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접촉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4단계 취지와 맞지 않는 위험도가 높은 집합 시설과 행사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구, 축구, 야구 등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도 방역관리자가 있는 사설 스포츠 영업장을 대상으로 사적모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50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한다. 수도권 거주자는 화이자, 비수도권 거주자는 모더나의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55~59세의 예방접종이 이날부터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75세 이상, 60~74세, 50대 등 연령별로 구분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50대는 지난 12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접종을 받도록 했다. 그 결과 50대 접종 대상자 총 734만7256명 중 예약을 한 사람은 617만2063명으로, 예약률은 84%를 나타냈다. 연령을 세분화하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예약을 한 55~59세의 경우 대상자 354만222명 중 304만3805명이 예약을 해 예약률은 86.0%로 집계됐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한 50~54세는 380만7034명 중 312만8258명이 예약을 해 예약률은 82.2%다. 예약을 한 50대는 이날부터는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약 1만3000여개소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당초 50대는 모두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모더나 백신의 주별 공급 일정이 변경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꿈새김판에는 독도 사진과 함께 '관심이 사라지면 주권도 사라집니다. 대한민국 독도, 국민이 지킵니다'라는 문구를 담는다.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지난 23일 제32회 도쿄올림픽 개막을 기점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로에 독도를 표기하고, 2021년 일본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대한민국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엔화 환율은 26일 일본 연휴 중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엔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10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52~110.53엔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대비 0.44엔 하락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가 일단락한 것도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을 불러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자극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시점에는 0.45엔, 0.40% 내려간 1달러=110.53~110.5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주말에 비해 0.40엔 떨어진 1달러=110.50~110.6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22일 대비 0.40엔 밀려난 1달러=110.50~110.6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이 상승 반전을 보이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 우려가 후퇴해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리스크 심리를 부추겨 엔 매도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력 수급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초 정부가 예상한 최저 예비력 주간이 7월 넷째 주인 만큼 전력 수급 비상단계 발령 등의 위기 없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여름 전력 수급의 첫 고비를 넘기는 과정에서 원전 조기 재가동이 전력난 위기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력 예비율은 단 한 번도 10%대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폭염이 본격화된 7월 셋째 주 평일 예비율 추이를 보면 19일 16.8%, 20일 12.0%, 21일 12.1%, 22일 11.1%, 23일 11.1%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력수급 비상단계 발령 등의 위기는 없었다. 정부는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전력수급 비상단계를 발령한다. 이런 경우는 지난 2013년 8월 이후 한 번도 없었다. 통상 발전기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력 10GW, 예비율 10%는 넘겨야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주도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본격적인 휴가철로 들어서면서 산업용 전력 수요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3기 신도시의 기본형 건축비 단가가 건축원가와 비교해 비싸다는 주장이 나왔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고, 건축원가와 기본형 건축비의 단가가 비슷하다는 국토교통부의 설명에 대한 반박이다. 국토부는 1~2년 뒤 본 청약 때 최종 확정되는 분양가가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물가 상승폭 수준으로 변동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고가의 건축비 단가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당분간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는 25일 국토부 설명에 대한 반박 자료에서 "3기 신도시의 건축원가(실건축비)와 비교해 기본형 건축비 단가가 비싸다"고 강조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택지비와 택지·건축비 가산비 등을 더해 분양가가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가 고시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 및 가산 비용'에 따르면 74.99형(31평형), 16∼25층 기준 평당 기본형 건축비는 평균 709만원이라는 게 참여연대의 설명이다. 참여연대가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5개 단지 설계내역서, 하도급 계약서, 정산내역 등을 바탕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쏘카와 타다 운영사 VCNC가 지난달 23일 출시한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가 한 달 만에 가입자 4만명을 확보했다. 쏘카에 따르면 패스포트는 쏘카와 타다 두 서비스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가입비 2만9900원을 내면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크레딧으로 적립할 수 있다. ▲쏘카 대여료 50% 상시 할인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저녁(주중 오후 6시~익일 오전 10시까지) 대여료 9000원 등의 쏘카 할인과 타다의 시간 대절 서비스 '타다 프라이빗' 1만원(연 1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패스포트 가입시 7만원 상당의 웰컴 패키지도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를 선택하면 주중, 주말 관계없이 쏘카 차량 대여료를 7만원 할인해준다. 패스포트 가입자 4만명 중 44%가 웰컴패키지 쿠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다 패키지를 선택하면 3만5000원 상당의 타다 할인 쿠폰과 쏘카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패스포트 출시 후 가장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가입자는 총 47회 쏘카와 타다로 이동했다. 패스포트를 통해 할인받은 금액은 15만원에 이르고 1만원 상당 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타이아와 함께 'U+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설비모니터링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아는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특화돼 있다. 타이아의 '공작기계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면 공장 내에서 운용되는 공작기계의 운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버를 공장에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양사는 금속가공 등에 활용하는 공작기계를 5G 네트워크로 관리하도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면 중소기업 고객은 구축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빠른 시간 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작기계에서 수집된 생산, 품질, 설비상태, 가공정보, 가공 프로그램 등 여러 데이터를 타이아가 만든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가 클라우드로 전달한다. 이 데이터는 고객사의 다양한 단말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