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7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주 목요일까지 주말 1200명대·평일 1600~1800명대였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이번주엔 주말 1100명대·평일 1600~1700명대 추이를 보였다. 4차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 전환보다는 정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정부는 8일까지인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22일까지 2주 연장키로 했다. 감소세 없는 4차 유행…거리두기 2주 연장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04명 증가한 20만7406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1일째 1000명 이상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4일과 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13만8651건, 13만6362건 등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1200명대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평일 들어 3일째 1700명대다. 지난주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 1710명과 비슷한 규모다. 양성률 추이는 검사와 확진 시점이 달라 해당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한 산재 승인 사례로는 처음이다.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 A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 인정 여부를 검토해 산재로 인정했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 3월1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와 함께 사지가 마비되는 증상을 보였다. A씨는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A씨의 남편이 4월 게시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A씨 측은 지난 4월23일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진행했고 약 3개월만에 산재 판정을 받았다. 감염내과, 직업환경의학과, 법률전문가 등 7인으로 구성된 업무상 질병 판정위는 지난 4일 심의 회의를 열고 A씨에 대해 질병과 업무상 관련성을 인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간호조무사로 우선 접종 대상에 해당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점, 접종이 업무 시간으로 인정된 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 수행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달부터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대상 자립준비청년 자립 수당 지급 대상 범위를 종료 3년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아동복지법 등에 따라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매년 약 2500명이다. 정부는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현행 아동복지법 등 관련 법을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제도화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우선 이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매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자립수당 지급 대상을 종전 보호 종료 3년 이내 청년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하는 방안을 7월13일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 방안' 추진 과제로 정했다. 단, 이미 지급이 종료된 경우 소급 적용되지 않아 2018년 8월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부터 적용된다. 지급대상 확대를 통해 올해 7800여명에서 600여명이 추가로 자립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에는 지원대상이 약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최근 분당의 김밥집 등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의 분식 취급 음식점 30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연이은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8월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 4분기 계획된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점 등 약 3000여곳이다. 위생점검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조리식품(김밥)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일 경기 화성시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인 산안마을을 방문했다. 산안마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3㎞ 이내에 위치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 농장이다. 박 차관은 산란계 재입식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찾았다. 이어 박 차관은 산란계 사육농장 내 사육 및 방역 시설, 단계적 재입식 진행 상황과 살처분 보상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차관은 지자체 관계자에게 "산란계 농장의 보상금 집행을 독려하고 농가가 신속하게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해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가금 사육 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2%대로 치솟는 가운데 연초부터 폭등한 계란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가 '특단의 대응'까지 언급하며 가격 안정화에 나서고 있지만 계란값은 7000원대에 머물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6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가격은 1년 전보다 57.0% 급등했다. 2019년 10월부터 오름세를 보이던 계란값은 올해부터 가격 상승 폭이 커지는 조짐을 보였다. 지난 1월에는 전년보다 15.2% 오르더니 2월 41.7%, 3월 39.6%, 4월 36.9%, 5월 45.4%, 6월 54.9% 등 두 자릿수 가격 상승 폭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일 기준 계란(특란 중품·30개) 소매가격은 7158원으로 나타났다. 평년 5277원보다 35.6%(1881원) 오른 금액이다. 계란 최고가격은 8000원을 웃도는 8750원에 팔렸다. 한때 일부 소매점을 중심으로 계란 한 판당 1만원에 판매되는가 하면 이마저도 없어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계란값이 '金란'이 된 배경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정책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의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도 70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고등교육 분야 예산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는 10번째 분야별 예산협의회로 고등 교육 분야 주무부처와 대학 교육 협의회,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간 투자 성과와 내년 예산 투자 방향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번 정부 들어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는 대학 혁신 유도를 목표로 하는 재정 지원 프로그램 개편과 지역인재 육성·순환을 위한 지방거점대학 육성 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고등 교육 기회의 형평 강화,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 등도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에 정부는 내년 고등교육 예산을 새로 신설된 대학 교육 혁신 프로그램의 성공적 정착과 성과 창출, 고등 교육 기회의 지속 확대, 대학의 자율 구조조정 뒷받침 등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안 차관은 "국가장학금은 기초·차상위 가구의 국가장학금 단가를 기존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하겠다"며 "다자녀가구 셋째 이상 자녀에 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상생 국민 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내달 말까지 대부분 지급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약 한 달 반 뒤면 지급 대상 대부분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지만, 세부 기준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소득 기준을 완화한 '맞벌이 가구'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할 것인지, 용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번에도 이주민에게는 주지 않을 것인지 등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는 "전부 다 주겠다"는 도지사와 "여력 없다"는 시장이 갈등을 빚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편성한 11조원을 오는 9월 말까지 90% 이상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초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보다 한 단계 나아간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체계는 이달 하순께 마련될 전망이다. 이후 절차를 서둘러 한 달 만에 가계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일각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지만, 경기 부양에 무게를 더 싣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세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여전하다.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을 구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중저가 아파트 매매에 나서면서 가격도 계속 상승 중이다. 이런 와중에 기존 전월세 시장에 머물러 있던 임차인들이 매매시장으로 조금씩 유입되고 있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자 '차라리 집을 사자'며 매매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에 더해 수도권 공공주택 사전청약 대기자들도 청약 경쟁률이 너무 높을 경우 본청약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기존 주택 매매시장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9년 3개월만 최고 상승률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중저가 주택 밀집 지역이나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9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2일 기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오르면서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노원·도봉·관악 등 중저가 주택 밀집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했고, 경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와 우리은행은 국내 경제 인구의 25%에 달하는 중소상공인(SME) 대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파이낸셜 성장 교육' 과정을 함께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ME 중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자와 ▲온라인으로 재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 각 30인을 선발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을 위해 네이버는 지난 8년간 운영해 온 SME 대상 성장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진행해 온 SME 대상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에 우리은행의 비즈니스 파이낸싱 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운영하는 매장 정보를 가장 편리하게 알릴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서비스 활용 방법, '온라인 마케팅 전략'과 같이 기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던 교육 콘텐츠에,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정부 정책 자금 활용법', '소상공인 사업자의 신용관리'와 같은 전문 콘텐츠를 더했다. 이를 통해 교육에 참석한 사업주 별 맞춤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경기도는 '2021년도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40개 과제의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월까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공모해 접수된 226개 과제를 대상으로 자격검토, 중복성 검토, 발표평가, 선행특허조사 등을 거쳐 최종 40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의견을 반영, 보완하고 협약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 중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7월까지 1년 간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과제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전국 대학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과의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선다. TIPA는 5일 TIPA 본원에서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 임원진과 산학협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TIPA와 대학 간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는 정기 협의체 운영을 위한 첫 회의다. 5개 대학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해 전국 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대학 간 협력 모델 발굴 ▲신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발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공동 워크숍 개최 등 교류·협력 네트워킹 기반을 구축한다. 또 지역중소기업 혁신,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권역별 중소기업·대학 간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TIPA 이재홍 원장은 "대학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 대학과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역 기반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이 18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이번 달 내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확정한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에 더해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애스펙스매니지먼트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설립한 당근마켓은 앞선 시리즈A~C 투자 등을 통해 누적 4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당근마켓이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유치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올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또 역대급을 찍었다. 카카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2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522억원으로 41.9% 늘었다. 순이익은 3159억원으로 117.5% 확대됐다. 지난 1분기에도 매출(1조2580억원)과 영업이익(1575억원)이 역대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올 2분기에 그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플랫폼 부문 매출 7618억원…전년比 47%↑ 매출을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봤을 때 먼저 플랫폼 부문(톡비즈+포털비즈+기타)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7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3905억원이다. 특히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의 성장으로 광고형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7% 증가한 1251억원을 올렸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여름철 위생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잇따라 터지는 위생 불량 사건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소비자 불신이 업계 전반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뼈아프다. 프랜처이즈 업계 내부에서는 먹거리 위생 관련 사태가 외식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직영점은 물론 가맹점에서도 철저한 위생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한 언론은 공익신고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올해 1월 서울 소재 맥도날드 매장에서 폐기 대상으로 정한 햄버거 빵 등의 식자재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폐기물 재활용 영상은 지난해부터 1년 가까이 수십 차례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신고자는 다음날 쓸 재료를 준비하면서 남은 재료에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폐기물 재활용이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맥도날드는 기준을 강화해서 자체적으로 정한 유효 기간이긴 했으나, 유효 기간이 지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 사실을 인정하며 "식품안전 위한 관리 및 점검을 더욱 더 철저히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문제가 된 매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