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역 기반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이 18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이번 달 내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확정한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에 더해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애스펙스매니지먼트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설립한 당근마켓은 앞선 시리즈A~C 투자 등을 통해 누적 4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당근마켓이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유치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