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다섯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정부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집중소독 및 발생농장 역학조사, 살처분 등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 농장(847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15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돼지 폐사로 농장주가 신고했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 7월 경기 파주시에서 확인된 이후 2개월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며 올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확진된 사례다. 먼저 중수본은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했다.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847마리를 살처분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이어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연천군과 인접 5개 시·군경기 파주·양주·포천·동두천, 강원 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18일 첫 운항에 나선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3개월간 시민 체험 운항을 마치고 오는 18일 오전 11시(첫차)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 총 28.9㎞를 다닌다. 우선 선박 8척이 운항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정식 운항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한다. 평일 운항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30분, 주말은 오전 9시30분~오후 10시30분이다.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총 12척, 48회로 확대한다. 한강버스 이용 요금은 1회 30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고 대중교통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다. 실시간 운항 시간표, 잔여 좌석 수 등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에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허예원 ▲중부지역과장 서기관 김승빈 ▲남부지역과장 서기관 정재진 ◇과장급 인사교류 ▲통일부 파견 서기관 장진국
◇과장급 인사 ▲법사예산과장 강미자 ▲국방예산과장 박진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여권이 대법관 증원·법관평가제도 개선 등 사법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인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를 공개 거론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법원은 입법부가 주도하는 사법개혁에 대해 "사법권 침해"라며 맞서고 있지만 대법원장 사퇴 요구까지 나오자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여당 내에서 제기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 임명직인 대법원장이 선출직인 국회가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를 되돌아봐야 한다는 취지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국회는 숙고와 논의를 통해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을 반영하고자 할 때 가장 우선시되는 '선출 권력'"이라며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개연성과 이유를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이 사퇴와 관련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국회의 사퇴 요구에 공감할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조 대법원장이 용퇴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6·27 대출규제 두 달째였던 지난 8월 서울 집값 상승폭이 크게 축소되며 관망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상승폭도 소폭 줄었으나 월세는 신축,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매매가격(0.12%→0.06%)과 수도권(0.33%→0.17%)의 상승폭이 반토막났다. 서울(0.75%→0.45%)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대출규제 이후 전반적인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는 상승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가격은 3월 0.52%→4월 0.25%→5월 0.38%→6월 0.95%→7월 0.75%→8월 0.45%로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지정 이후인 4월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가 6월 대선 이후 크게 치솟았으며 6·27 대출규제 후 2개월 연속 상승폭이 감소했다. 강남 11개구에서는 송파구(1.20%)에서 신천·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61%)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동작구(0.56%)는 흑석·대방동, 영등포구(0.54%)는 당산·도림동 중소형 규모, 강남구(0.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지방자치단체가 인권보호를 위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해줄 것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지자체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응에 관해 제도 개선 권고 및 의견을 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역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보다 밀접한 정책과 사업을 실행하는 지자체는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며 기후위기 대응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자체의 예산과 관련해 국회의장에게 지자체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서 작성·제출 근거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법', '지방회계법',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이같은 법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는 지역적 경계를 제한하지 않으므로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참여가 기반이 되는 전국적 실행이 요구된다"며 "모든 지자체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지방재정법'등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의 취약계층 실태조사 및 지원과 관련해 환경부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조희대 대법원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과 관련해 국회와 소통해 국민 모두를 위한 올바른 길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회에 사법부의 의견을 충분히 제시하고 필요한 부분은 합리적인 설명과 소통을 통해 설득해 나감으로써 국민 모두를 위한 올바른 길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법제도 개선을 둘러싼 국회의 논의 과정에서 사법부는 국회와는 물론이고 정부, 변호사회, 법학교수회, 언론 등과 다각도로 소통하고 공론의 장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후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법 정의를 실현하는 바람직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그 헌신적인 사명을 온전히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판의 독립이 확고히 보장돼야 한다"며 "법관 여러분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헌법을 믿고 당당하고 의연하게 재판에 임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사법부가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 사법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통령실은 12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협정 문서화를 압박한 것과 관련해 "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협상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도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이면 협상도 하지 않는다"며 같은 방침을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 결과를 명문화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 증액에 우리가 최대한 방어를 하러 간 것"이라며 "방어하면 됐지 뭐 사인을 하나. 우리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사인을 왜 하느냐. 사인 못했다고 비난하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전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미국과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우리 정부가 공식 서명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앞서 한일 협정을 문서화한 일본 사례를 언급하며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한국은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며 한국에 무역협정을 수용하라는 압박도 이어갔다.
◇팀장급 ▲전략경영본부 경영지원실 인사노무팀장 안나영 ▲전략경영본부 경영지원실 재무회계팀장 신경민 ▲전략경영본부 성과홍보실 경영평가팀장 유동석 ▲혁신성장본부 서비스디자인실 안전디자인팀장 박민영
▲이호철씨 별세, 이정헌(신한투자증권 프랍본부 본부장)씨 부친상, 김경민씨 시부상 = 11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 9월13일 7시30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는 22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이 공개됐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4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51만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7500만원 수준까지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2차는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22일부터 소득 하위 90%에 대해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소득 하위 90% 선별을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먼저 제외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액자산가 가구 이외에 올해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탄 버스가 11일(현지시간) 새벽 2시18분께 출발했다. 외교부는 "미국 조지아주 폭스턴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구금되어 있던 우리 국민들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2시18분께 해당 시설에서 출발해 현재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총 316명의 우리 국민들이 공항에 도착한 뒤 전세기에 탑승하며 전세기는 정오에 이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미국 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됐던 국민은 총 317명이다. 이번 전세기를 통한 자진 출국 형태의 귀국에 동의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316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다. 또 함께 구금됐던 우리 기업 소속 외국 직원 14명(일본인 3명, 중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1명)도 동 전세기에 탑승한다. 전세기는 12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탑승한 우리 국민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절차도 유관 부처·기관 간 협의를 통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권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표결에는 177명이 참여했다. 권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표결에 불참했다. 권 의원은 실제 자신의 체포동의안 투표지에 찬성표를 의미하는 '가'를 적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으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 뜻을 존중하겠다고 한 바 있다. 헌법상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갖기 때문에 국회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정부는 통일교 불법자금 수수와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을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권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도주 우려가 돼 구속이 필요하다"며 "권 의원이 2022년 1월 5일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윤석열이 당선되면 통일교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통일교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행사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국장급 인사 ▲국토정보정책관 박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