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인천 계양산 일대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려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한 가운데, 환경부가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환경부는 4일 지원 인력 37명을 파견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계양구청의 방제 인력과 함께 현장에서 송풍기, 포충망, 살수장비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 방치된 러브버그 사체의 악취를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수거 작업도 진행한다. 빛에 유인되는 습성을 가진 러브버그를 포집하기 위해 현장테스트 중인 '광원 포집 장비' 3기도 추가 설치한다. 환경부는 러브버그 외에도 동양하루살이, 깔따구 등의 개체수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자체와 연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24시간 가동하는 대책반을 활용하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환경부-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협업 체계'에 인천과 경기 및 관련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는 등 협의체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곤충 대발생과 연계된 중장기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대발생 곤충 관리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보완할 제도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활용 곤충 대발생 예측 및 방제 기술 개발' R&D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에서 모든 입원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지난달 11일 해당 병원장에게 ▲입원환자의 휴대전화 소지를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제한이 필요한 경우 치료 목적의 최소한 범위 내에서 시행하며 ▲통신 제한의 사유와 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할 것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판단은 해당 병원에 입원한 폐쇄병동 환자가 모든 입원 환자에게 휴대전화 소지를 일괄 금지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제기한 진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개방병동과 달리 폐쇄병동은 치료 목적에 의해 휴대전화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입원 당일 의사 지시서에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면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휴대전화 사용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는 취지의 문구를 일괄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개방병동에서는 의료진의 허가를 받으면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중전화는 취침시간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절차적으로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병원이 환자 개인별 치료 목적과 무관하게 동일한 문구를 모든
▲송원선씨 별세, 김종민(무소속 국회의원)씨 모친상 = 3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40분. 02-2258-594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를 두고 번호 이동 고객에 대한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침해사고에서 SK텔레콤의 과실이 발견된 만큼 약관상 귀책사유에 해당된다는 이유다. 정부는 이같은 결과가 모든 사이버 침해사고가 아닌 이번 SK텔레콤 사태에만 적용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침해 사실 자체만으로 위약금 면제 결정이 나오면서 통신업계의 근심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번 위약금 면제 결정이 향후 '전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정부 "SKT 사이버 침해 사고,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회사 측 귀책사유 해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SK텔레콤 침해 사고가 SK텔레콤 이용약관 제43조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약관 제43조는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인해 (가입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 여부 검토를 위해 법률 자문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대부분 법률 자문기관(4개 기관)에서는 이번 침해사고를 SK텔레콤의 과실로 판단했고 유심정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을 찾아 "근본적으로 이제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에서 '충청의 마음을 듣다, 충청의 꿈 다시 키우다'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도 '몰빵'하지 말고, '올인'하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앞으로 발전 방향이라고 한다면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지금 와서 상황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면 일극체계, 불균형 성장 전략, 한쪽으로 몰아서 성장 발전하는 전략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으로 보면 수도권으로 완전히 다 몰려서 나머지 지역은 다 생존의 위기를 겪는 상황이 됐다"며 "기업, 산업도 보면 특정 몇몇 대기업과 재벌 기업들이 대부분 경제를 다 장악하고, 소위 중소계열 기업에 대한 약탈이나 다름없는 이런 불공정 거래, 이런 것들이 횡행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도 완전히 해결된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특권 계층도 생겨났다"며 "이 나라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냐고 한다면 아닌 측면도 많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것을 바꿔야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란 특검의 수사대상인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9월 임기를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 심 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심 총장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새 정부의 검찰 개혁 방안인 수사와 기소 분리 문제를 지적했다. 심 총장은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계, 실무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총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식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다. 심 총장은 지난달 29일 검찰 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인선이 마무리 됨에 따라 사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은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까지다.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자정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은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 생활비는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초·차상위·다자녀 및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의 경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이자면제도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 신청 시에는 심
◇보임 ▲감사실장 김성국 ▲마케팅기획처장 배창호 ▲대전충청지역본부장 김영기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기호 ▲가스연구원장 이재훈 ▲법무실 국내법무부장 박철웅 ▲법무실 해외법무부장 신승섭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서용원 ▲감사실 사무감사부장 전주열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한용운 ▲경영관리처 내부회계관리부장 황민경 ▲경영지원처 노사협력부장 설강국 ▲재무처 세무부장 오진형 ▲재무처 국제금융부장 김종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양진실 ▲마케팅기획처 요금제도부장 한성희 ▲해외사업기획처 해외사업개발부장 정봉훈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선현구 ▲LNG사업처 호주인니사업부장 김길훈 ▲기술기획실 기술기획부장 고유성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김영균 ▲건설설계처 계전설계부장 신종민 ▲건설사업단 충북안전건설사무소장 김성환 ▲서울지역본부 안전부장 강경구 ▲인천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성기표 ▲경기지역본부 분당지사장 주봉철 ▲강원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진형 ▲대전충청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동규 ▲전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한영철 ▲전북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정인호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부장 이학수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부장 도진현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양희범 ▲평택기지본부 설비운
◇임원 승진 및 신규선임 <상무대우> ▲홀세일부문 채권솔루션본부장 전용운 ◇임원 신규선임 <본부장> ▲S&T부문 탄소금융본부장 상무대우 엄성일 ◇직원 승진 및 신규보임 <영업이사> ▲법인영업부장 이효석 <부장> ▲전략기획부장 안병채 ◇직원 승진 <영업이사> ▲IBK WM센터 한남동 고병하 ▲종합금융2부 조성민 ▲에쿼티파생부 신우영 <부장> ▲자산관리전략부 이정훈 ▲리테일채권부 김은지 ▲내부통제총괄부 김근혜 <차장> ▲프로젝트금융2부 서현승 ▲정보시스템부 노재웅 ▲인사부 이동현 ◇직원 신규보임 <부장> ▲리테일채권부장 정석봉 ▲IBK WM센터 목동 센터장 한성욱 <차장> ▲전략투자부장 조규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주택이 투기수단이 되면서 주거불안정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반기 첫 국무회를 주재하며 새 정부가 첫 가계부채·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혼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주택이 투자수단 또는 투기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했다"며 대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행히 최근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주식이)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한 국무위원들의 태도도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와의 관계에서 오해 등이 있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로, 첫째로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국민주권이 발현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달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4.3% 증가하며 한 달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과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도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늘어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올해 상반기 수출은 33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수준에서 보합세(-0.03%)를 보였다. 반도체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며 6월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반도체 수출 역시 역대 최대 성적을 냈고 2023년 4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의 자동차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 부과에도 자동차 수출은 반등세를 보였다. 6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대비 2.3%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반등했고 역대 최초로 5개월 연속 60억 달러 이상 수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관세 조치에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1.7% 소폭 하락했다. 올 상반기 수출국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중 수출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은 수출 양대 품목인 자동차와 일반기계 수출이 부진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과정 수립·변경 등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실무 자문 역할을 하는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 40명을 30일 위촉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교육과정 수립·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 및 교육과정 정책 사무에 관한 실무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다. 이번에 구성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성태제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성열관 경희대학교 교수 공동위원장을 포함, 교육 및 교육과정 관련 전문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위원 총 40명이 위촉됐다.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 6월 29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1기의 자문과 검토는 국가교육과정 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됐으며 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에게도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 선고와 관련한 논란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임시회의를 다시 열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상정된 5개 안건을 심의했지만 모두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법관대표회의 이날 오전 10시 법관 대표 126명 가운데 90명 참석으로 회의를 속개했다. 이날 회의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에 관한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모으는 기구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둘러싸고 재판 공정성이 논란이 되자 지난 5월 26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선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을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신속히 선고한 배경을 두고 불거진 '재판 공정성'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또 판결을 문제삼아 여권을 중심으로 대법관 탄핵·청문 등의 움직임이 일자 이를 우려하는 '사법권 독립' 문제도 안건으로 올라왔다. 당일 회의 현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5개 안건이 추가 상정됐다. 다만 법관 대
◇1급 승진 ▲홍보실장 고혁성 ▲재무관리처장 박향섭 ◇2급 승진 ▲안전보건팀장 김기일 ▲가공수출부장 하정아 ◇직위 승진 ▲수급사업처장 김진섭 ▲해외사업처장 장재형 ▲농수산식품유통 교육원장 오창준 ▲기획조정실 부장 이주용 ▲경영지원부장 신덕희 ▲두류부장 박나영 ▲전략작물육성부장 조창식 ▲농산수출부장 장지희 ◇관리자 전보 ▲화훼사업센터장 권태화 ▲전략작물육성단장 직무대리 및 전략작물기획부장 윤정자
<신임> ◇부서장 ▲투자자산관리부 김영백 ▲PI부 한정근 <이동> ◇부서장 ▲연금지원부 이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