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은 행동주의 타겟종목 등 지배구조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ETF ‘TRUSTON주주가치액티브ETF’를 12월 중 출시한다. 이 ETF는 낮은 주주환원율 등을 이유로 본질가치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 가운데 △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거나 △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되었거나 △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주로 투자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된 종목은 행동주의 펀드나 소액주주연대 등에서 주주행동주의를 개시한 경우를 의미하며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지배구조 이슈로 인해 현저히 디스카운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해당 이슈 해소 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한 기업을 의미한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ESG운용부문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은 낮은 배당성향, 취약한 지배구조 등으로 인해 주주가치가 매우 낮게 형성되어왔으나, 정부의 제도변화 및 시장참여자들의 주주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가치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가 상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아퀴타스와 LNP(지질나노입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mRNA 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후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다음 달 18일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또한 기존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니즈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 계좌 개설, 조회 및 이체 ▲카드 - 카드 발급 및 청구대금 결제 ▲증권 - 주식 거래 및 입출금 ▲라이프 -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저축은행 - 예적금 가입 및 대출 등 다빈도 업무를 파악해, 『신한 슈퍼SOL』을 설치하면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한 눈에 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완결성 있게 구현’했다. 『신한 슈퍼SOL』은 그룹사 핵심 기능 조합을 넘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30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 직원식당에서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는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본점 어린이집 아동 등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주거 취약계층 지원시설인 ‘길가온혜명’에서 자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배하고 우리은행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지난 18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수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직원과 가족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겨울철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오늘 담근 김치가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봄‘노을공원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폭염 대비‘찾아가는 나눔장터’, 가을에는‘김장 일손돕기’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계절별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영업점 인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눈 내린 겨울의 홀리데이 분위기를 도넛으로 형상화한 ‘Snowy Holiday’ 시즌 신제품 5종을 오는 1일 출시한다. 겨울하면 떠올리는 눈사람ㆍ썰매ㆍ산타ㆍ선물박스를 귀여운 도넛으로 구현한 이번 Snow Holiday 시즌 신제품은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함께 연말연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제품을 구성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전국 매장에서 구입 가능한 겨울 신제품은 ‘스노위 스노우맨’, ‘홀리데이 기프트’, ‘해피썰매’, ‘스노우 산타’, ‘산타 매직부츠’ 등 5종이다. ‘스노위 스노우맨’은 밤우유크림을 가득 충진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눈사람을 표현했으며 ‘홀리데이 기프트’는 사과필링을 넣어 상큼한 맛의 선물 박스를, ‘해피썰매’는 초콜릿 사인판과 과자를 활용해 눈 위의 썰매를 표현했다. 또 ‘스노우 산타’는 헤이즐넛 초코 스프레드를 가득 넣고 귀여운 산타를 표현했으며 ‘산타 매직부츠’는 산타부츠 모양의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해 굴뚝에 들어가는 산타를 표현하는 등 부드러운 파스퇴르우유크림과 다채로운 토핑을 활용했다. 이에 더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2023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협업해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각 사의 제도,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자율복장 제도, 가족의 날 조기퇴근 제도,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근무 환경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임직원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신제품 9종을 첫 선보이고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홈 인테리어 경험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샘은 ▲스마트스위치 ▲전동커튼 ▲스마트버튼 ▲홈카메라 ▲문열림 센서 ▲동작 감시 센서 ▲에어모니터 ▲에너지미터 ▲스테이션(허브) 등 총 9개의 스마트홈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 하나만 설치하면 여러 개의 한샘 스마트홈 제품과 삼성 비스포크 가전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한샘은 이번 신제품과 삼성 가전을 조합해 부엌·거실·침실 공간에 설치하는 스마트홈 패키지를 구성하고 다양한 스마트홈 시나리오도 구현했다. ‘부엌 패키지’는 스테이션(허브)과 전동커튼, 삼성 인덕션·후드 등을 조합했다. 요리를 할 때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후드와 전동커튼을 작동시켜 공기 상태에 맞는 환기 시스템을 가동해준다. 스테이션(허브)과 에너지미터, 삼성 시스템 에어컨 등이 포함된 ‘에어컨 패키지’를 통해 여름철 실내 온도와 전기세 관리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실내 온도에 맞게 효율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벨머에서 생기 가득한 핑크빛 입술을 선사하는 기능성 립케어 제품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을 출시했다. 제품 런칭과 함께 인기 웹툰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이하 데못죽)’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30일 오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중인 데못죽은 동명의 웹소설 원작을 만든 KW북스가 다온크리에이티브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은 비타민 B12, 비타민B5, 비타민E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핑크 비타 콤플렉스(Pink Vita ComplexTM)처방이 보습 및 각질 케어를 도와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 패치테스트와 각질 개선 임상을 완료한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수면 시 ‘나이트 케어’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5일 연재된 웹툰 데못죽의 53화 에필로그에서 주인공이 립세린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처음으로 그 모습이 공개됐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7인조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는 내용을 그린 데못죽은 등장인물들에 대한 강력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Maeil Diversity Committee)와 봉사동호회 ‘살림’은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매일유업 관계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엠즈씨드(폴 바셋),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더그레잇티 콤부차, 페레로 킨더초콜릿, 영양식 ‘키즈부스트’, ‘핑크퐁 미니팝’ 등 다양한 제품을 기증했다. 또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코어프로틴,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정란과 발효간장, 엠즈베이커스의 마들렌세트,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로션세트, 레뱅 와인 등 총 4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5천여만원은 국내입양기관인 성가정 입양원과 미혼양육모 및 학교 밖 청소년 기숙형 교육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다양한 모양과 색, 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젤리는 코로나19 이후 성장이 주춤했으나 2021년 이후 되살아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젤리 시장(국내판매액 기준)은 2022년 약 2,580억으로 전년대비 약 22% 신장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기존 젤리셔스 젤리와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와 식감의 젤리셔스 ‘러버러버’를 출시했다. 롯데웰푸드는 개발에 앞서 남녀 연령별 젤리 구입, 취식빈도에 대한 소비자 자체 조사를 통해 아이와 10대들의 간식으로 여겨지던 젤리가 20~30대 여성이 자주 소비한다는 점을 개발 요소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선보인 젤리셔스 ‘러버러버’는 백도와 골드키위 맛으로 2종이다. 2030 여성의 취향을 반영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단어를 제품명으로 사용해 감성을 자극했고, 제품 모양도 예쁘고 귀여운 보석모양 하트로 만들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또 ‘러버러버’는 쫄깃한 젤리와 에어레이션 공법을 사용한 폭신한 젤리의 조화로 말랑하면서도 쫀득한 두 가지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재미있다. 젤리 속에는 진한 과일맛 시럽도 들어가 있어 상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에 기후변화 인식개선사업 후원을 위한 기부금을 지난 29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기부금을 대학생 기후대응 서포터즈인 「SGI Youth+」의 활동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2022년 처음 시작된「SGI Youth+」는 대학생 등 Z세대가 기후변화 관련 전문교육에 참여하며 직접 팀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캠프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GI서울보증의 임직원 봉사단인 ‘SGI Dream Partners’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15년부터 “미래세대 성장과 자립지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를 위한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미래 세대와 우리가 함께 참여해야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저탄소 녹색 성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금융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해서 ‘키움 키워드림 TDF 2055’ 시리즈를 30일 신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MZ세대가 재테크 및 은퇴자금의 중요성을 어느 세대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 모델을 통해 생애 주기에 맞춘 특별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TDF 시장의 초기 단계부터 현재까지 TDF를 운용하며 국내 TDF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 키워드림 TDF’ 시리즈는 2025부터 2050까지 5년 단위로 빈티지를 나누어 총 6개의 상품을 운용 중에 있으며, 이번에 TDF 2055 빈티지까지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향후 30년 이상 장기투자 하는 상품인 TDF 2055에 대해 가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투자 비용의 최소화다. 장기로 투자하게 될 때 수익률이 동일하면 보수에 따라 적립금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움 키워드림 TDF'는 주로 전 세계 ETF와 인덱스 펀드를 활용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구사하여 비용을 최소화하는 운용을 추구한다. 이는 ‘TDF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은 지난 29일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이 7년 만에 한국시장을 찾아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 발행을 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시장 상황을 포착하는 발행사의 노련한 조달 경험과 국내는 물론 국제 DCM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KB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9일 아리랑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아리랑본드란 한국에 주소가 없는 외국기업 또는 국내기업의 해외법인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으로, KB증권과 소시에테 제네랄은 한국, 미국 및 유럽시장의 금리와 환율 동향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유리한 타이밍을 포착, 조달비용 절감이 가능한 아리랑본드 발행을 선택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270억원 규모의 선순위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에 발행 후 7년 후부터 매년 콜(조기상환) 할 수 있는 옵션이 있고, 무이표 단리 채권으로 이자가 단리로 누적되며 만기일 혹은 조기상환일에 원리금이 일시에 지급된다. 채권의 수익률은 연 5.40%이며, 사모형태로 발행된다. 발행사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현대모비스가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융합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신규 수주에 나선다. 고사양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하다. QL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세대 고급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성능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은 반면, QL디스플레이는 OLED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QL디스플레이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9일 기후변화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쪽방촌 저소득주민, 장애인 가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이우균 한극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송용섭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들을 방문해 문풍지와 단열재, 친환경 이불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참여 기관들이 함께 마련한 한파 대응 물품은 기후변화 적응 상담사가 전국의 기후변화 취약계층 1,100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방문 시 한파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난방조차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겨울철 매서운 한파는 곧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방한용품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온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