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내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출범 100일을 맞아 '내 차 사기 홈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배우 하정우와 함께 찾아가 중고차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카는 신규 브랜드 출범 100일을 기념해 지난 8일, 내 차 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직영 중고차를 신청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하정우가 간다' 이벤트 당첨자로 선정한 뒤 하정우와 함께 당첨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고객이 구매한 차량 르노삼성자동차 'QM6'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정우는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정우는 "이벤트 당첨을 축하 드리며 케이카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케이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5년 10월 베타서비스로 시작된 내 차 사기 홈서비스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케이카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며 지난해 케이카 전체 판매량의 24.8%를 차지하기도 했다. 케이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중고차를 직접 보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계 최초로 3일 환불제를 도입
◇실장급 인사▲국제경제관리관 김회정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20개월 임기 동안 고용지표가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아픈 점이었다"면서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하는 점이 새해 우리 정부의 가장 큰 과제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년고용율이 사상 최고일 정도로 나아가는 건 긍정지표이나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기대만큼 못 늘었기 때문에 국민 체감고용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기조가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가면서도 보완할 점은 충분히 보완해서 이제는 고용지표에 있어서 작년과 다르게 훨씬 더 늘어난 모습, 그래서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부진 해결책으로 "제조업 스마트화,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벤처창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우리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여러 많은 특별대책을 마련했지만, 제조업도 다시 혁신해서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철강업계를 향해 "세 가지 측면에서 민관이 협력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산업부와 한국철강협회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 한해 세계 철강수요 증가세 둔화, 자동차·건설 등 국내 전방산업 부진, 한국산 철강재의 수입규제 확산 등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 장관을 비롯해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수술시장 다변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수입규제에 민관 공동 대응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제철소 구축도 주문했다. 성 장관은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 제철소 기술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성도 거론했다. 성 장관은 "고부가 제품 위주의 산업구로 전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시 할인율을 현 5%에서 10%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별 할인구매 한도금액도 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되며 한도금액 확대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적용된다. 이 같은 할인혜택과 더불어 4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 등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 등 14개 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지역특산물·제수용품들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김정일 중기부 시장상권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높이는 대신 부정유통 대응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매출과 수주목표를 20% 이상 높여 잡았다.삼성중공업은 올해 경영실적 전망으로 매출 7조1000억원, 수주목표 78억달러를 제시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지난해 매출액(전망) 5조5000억원보다 1조6000억원(29%) 높였다. 수주목표액 역시 지난해 실적 63억달러보다 15억달러, 24%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주는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다고 설명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통해 "외형 성장 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 하자"며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성장'을 강조한 것에 공감했다. 전경련은 이날 배상근 전무의 논평을 통해 "현재의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파악하고, 극복 방향으로 '혁신'을 통한 기존 산업 부흥과 신산업 육성을 제시한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주력 산업은 힘을 잃어가고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혁신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을 위해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경제정책 방향에 공감했다. 배 전무는 "이를 위해 위축된 기업가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우리나라 기업에게만 적용되는 과도한 규제, 기업가의 새로운 도전을 막는 규제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울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당부한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다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게 혁신"이라며 "추격
◇전보▲산업부장 염영남 ▲정치부장 김호경 ▲사회부장 김준모 ◇승진▲부장대우 김정환(산업2부 기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김경자(55) 심사평가단장이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1976년 수은 창립 이래 여성이 본부장에 임명된 것은 김 신임 본부장이 처음이다. 1963년생인 김 본부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공학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은에서 심사평가단장과 수원지점장, 미래산업금융부장, 글로벌협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금융 및 해외사업 전문가인 김 본부장은 중소중견기업금융지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의 상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맞춰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 윤리성, 리더십,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남녀 차별없이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고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스'(Zoox),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죽스 존 포스터(John Foster) 최고재무책임자, 디에이테크놀로지 이현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진행하고 국내에서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공동으로 국내 서비스 개발·운영을, 죽스는 이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고도화를 추진한다. 3사는 국내에서 ▲교통 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보안∙관제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택시 등 서비스를 준비한다. 죽스는 2014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자율주행차 제조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빗썸은 새 대표이사로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외 대형은행 및 회계법인에서 약 20년 간 금융과 투자, 재무 업무 등을 담당한 '금융통'이다.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영국계 바클레이즈 은행과 증권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2월 빗썸에 합류한 뒤 글로벌 시장과 제도권 금융에 진출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미국 증권형토큰거래소 설립을 주도하고 러시아 국영은행과 블록체인 사업 제휴 등을 추진했다.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해외사업실, 블록체인연구개발(R&D)실, B2B사업실 등이 새로 생겼다.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된 조직은 사업·사업지원·서비스지원으로 단순화해 조직간 협업도 꾀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최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지난해 안정적인 조직체계 구축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장)은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여 책임감있는 의정활동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김두관 상임위원장, 최문순 공동위원장, 황명선 공동위원장 등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의원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지방정부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위원회는 이 날 지방이양일괄법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 법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여 진정한 자치분권 국가를 이루고,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든든하고 평화의 시대인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정책자문위원 15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언문 낭독과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문제되고 있는 예천군의회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과 관련하여 “기초의원 3선, 광역의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는 '100세시대 아카데미' 1월 강좌를 오는 23일 NH투자증권 본사 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2019년 새해를 맞아 '100세시대 아카데미'에 '명사 특강' 코너를 신설, 연 2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1월에는 첫 번째 명사 특강으로 '트렌드 코리아 2019' 강좌를 실시한다. 강의자로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나설 예정이며 2019년 소비트렌드 전망과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에 대해 강의한다. 박진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우리 고객들이 보다 윤택한 노후준비와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해부터 대한민국 최고 멘토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명강을 들을 수 있는 명사 특강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계복귀설을 재차 부인한 가운데 범진보·여권은 절반 이상 그의 정계 복귀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8일 전국 성인 507명(7569명 접촉, 응답률 6.7%)을 대상으로 유 이사장의 정계복귀 전망을 조사한 결과,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48.0%로, '복귀할 것이다'는 응답(38.2%)보다 9.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8%다. 유 이사장의 정계복귀 지지 여부 조사에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5%로, '지지한다'는 응답(37.8%)보다 13.7%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0.7%였다. 진영별로 보면 결과가 상반되게 나뉘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주평화당을 지지하는 범진보·여권 응답자층은 유 이사장이 정계복귀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54.2%('할 것' 3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정계복귀를 지지한다는 응답 역시 10명 중 6명에 이르는 59.3%('지지 안함' 28.8%)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범보수·야권 응답자층은 유 이사장이 정계복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지난 8일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의 사이공지점을 개설,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KBSV는 사이공지점 개설로 호치민지점에 이어 호치민지역에 2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되며 하노이 소재 2개 지점을 포함, 베트남에 총 4개 점포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지점망 확대를 통해 KBSV는 리테일을 기축으로, 본사 협업을 통한 IB 부문의 역량 강화 및 S&T 수익 강화 등의 성장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KB증권은 KBSV에 약 700억원 규모의 자본금 증자를 추진중이다. KB증권은 KBSV를 현지 증권업계 자본금 기준 10위권 이내로 진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서 신남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설 행사에는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부위원장, 베트남 증권예탁원 회장, 호치민 증권거래소 이사장, 하노이 증권거래소 이사장 등 베트남 금융당국 고위관계자와 KB증권 김성현 사장, 호안(Hoan) KBSV 사장 등이 참석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