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수출입銀, 첫 女본부장 탄생..중기·중견금융에 김경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김경자(55) 심사평가단장이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1976년 수은 창립 이래 여성이 본부장에 임명된 것은 김 신임 본부장이 처음이다.

1963년생인 김 본부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공학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은에서 심사평가단장과 수원지점장, 미래산업금융부장, 글로벌협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금융 및 해외사업 전문가인 김 본부장은 중소중견기업금융지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의 상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맞춰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 윤리성, 리더십,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남녀 차별없이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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