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상반기부터 해외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6조원 규모의 금융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가 일체가 돼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등 해외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지원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관계 부처 합동으로 '해외 수주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 10대 건설사와 중소기업, 유관 공공기관과 관련 부처로부터 5차례 의견을 수렴했다. 대책은 수주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수주 실적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홍 부총리는 "신북방·신남방 등 전략적 해외 사업 수주가 조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全) 내각이 수주 외교의 최전방에 나설 것"이라며 "필요하면 총리 및 정상 외교를 통해 우리 기업이 적시에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해외 수주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국내 인프라 개발 경험이 풍부한 공공기관이 민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감일지구 최초로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1만1219㎡)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05㎡~202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00만~1900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50~300%로 최고 층수 5~6층까지 지을 수 있다. 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이다. 용도지역에 따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학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는 면적 168만7000㎡, 수용인구 3만2000명, 건설호수 1만3000호 규모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했다.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에서 내달 5일 받는다. 계약은 12~18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나눠 낼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미니골드 바 등을 증정하는 ‘현대오일뱅크가 쏜다! 황금돼지' 이벤트를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이용한 보너스카드 회원들이 대상이다. 응모권은 3만원 이상 주유 시 자동으로 발생한다. 하루 최대 3개, 월 15개까지 생성된다. 희망자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Blue'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하루 열 번까지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회사는 총 1830명을 추첨해 15돈짜리 황금돼지와 10돈짜리 미니골드 바, CGV 영화예매권 등을 준다. 추첨 결과는 이벤트 참여 기간에 따라 나눠 발표된다.2월 응모 결과는 3월11일, 3월 응모 결과는 4월11일 나온다.)
◇과장급 전보 ▲국토정책과장 정의경 ▲도시정책과장 이상주 ▲재정담당관 이정희 ▲도시경제과장 배성호 ▲대전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오진수 (이상 2월18일자) ▲정보화통계담당관 문석준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김영현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재생경제과장 정승현 (이상 2월19일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이 올 상반기 360명 규모의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을 위한 서류를 접수받는다. 학력이나 연령, 전공 등의 자격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서류 심사와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4월중 최종 선발된다. 분야는 일반과 IT로 구분된다. 일반분야의 경우에는 시·도 단위의 권역별로 선발된다.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에 대해서는 별도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14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경북도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낮은 이자의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지원한다. 총 지원한도는 200억원이다. 대상 기업은 경상북도에서 추천한 경북 소재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통신·방송·네트워크 등 주력산업 분야에서 민간 투자가 중심이 되도록 만든다. 정부는 민간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원천 기술 확보 부문 등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정부R&D 20조원 시대의 정부R&D 중장기 투자전략'을 마련해 14일 개최된 제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로봇, 콘텐츠,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미래·신산업 분야엔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병행해 산업 기반을 확충한다. 민간 투자가 활발한 분야는 산업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개발과 제도개선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주, 원자력, 건축, 사회기반시설 등 공공·인프라 분야에서는 점직적으로 민간의 주도적 역할 확대를 유도한다. 우주, 원자력 등 대형연구분야는 공공수요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투자하고, 핵심기술의 자립을 추진한다.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는 정부연구개발을 마중물로 삼아 민간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생명, 의료 등 삶의 질 분야는 정부가 투자를 주도한다. 공공서비스를 고도화 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준수 BTC코리아 경영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준수 신임 위원장은 현재 BTC코리아 경영위원으로 재임중이며, ▲BCT코리아 부사장 ▲아프리카TV 사업총괄 상무이사 ▲나우콤 미디어 플랫폼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 신임 위원장은 취임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해 협회와 거래소들이 블록체인산업 발전을 위한 암호화폐의 순기능과 자정노력, 자율규제에 대해 정부당국을 이해시키려 애썼지만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며 "올해에는 당위성에 대한 설득 논리보다는 정부 당국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들을 각 거래소들과 고민하고 제안해 암호화폐 산업이 신뢰받고 안정적인 생태계가 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아마존과 '2019 전자상거래 글로벌 트렌드 현황 및 전략 세미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전자상거래 기업 및 해외진출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 임직원이다. 세미나는 오는 3월8일 서울 을지로 아마존 글로벌 셀링 본사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무역 트렌드와 B2B판매전략, 물류 효율화 방안, 통관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되며 기업은행의 수출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6일까지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방미 중인 국회 대표단을 면담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달 말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협상을 더 해나가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 국회 대표단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한 한식당에서 열린 특파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비건 대표는 전날인 11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가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 배석해 북한과 가진 실무협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비건 대표가 '특별대표가 된 이후 6개월 만에 북한 측을 처음 만났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며 "'내용상으로는 다룰 시간이 없고 실무 협상 뒤 2차 북미회담을 진행한 후 협상을 더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비건 대표는 북미 간 12개 이상의 정상회담 의제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의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비건 대표가 의제 중 몇 개를 이뤘느냐고 묻자 답을 하지 않고 '상부에 아직 보고하지 못해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그 말은 상부에 보고할 내용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공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5월단체·광주시민사회단체가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극우인사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반발, 범시민적 단체를 결성해 첫 궐기대회를 연다. 13일 '자유한국당 3인 망언의원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범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5월단체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금남로 일대에서 범시민궐기대회를 연다. 국회 공청회에서 5·18과 5월 유공자를 폄훼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3인과 극우논객 지만원씨의 책임을 묻고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5월·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는 15일 오전 광주 동구 YMCA 무진관에서 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5·18 역사왜곡 처벌·근절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 등을 논의한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한국당 망언 의원 3인 퇴출'과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를 주요 활동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투쟁할 계획이다. 범시민운동본부에는 앞서 출범한 5·18진실규명·역사왜곡대책위원회 참여단체와 기관이 대부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범시민운동본부 측은 5월·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학계, 종교계, 정당과 기관이 대거 참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강남소방서에 서울 삼성동 GBC 부지에 대한 성능위주설계를 제출하고, 서울시에 건축허가를 접수시켰다. 2014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이후 4년여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신사옥 GBC 착공을 위해 한전으로부터 삼성동 부지 7만9342㎡(약 2만4000평)를 10조5500억원(평당 4억4000만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설립 사전평가 마지막 단계인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4년째 표류해왔다. GBC는 2017년 12월과 지난해 3월 두 차례 수도권 정비위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인력 배치 계획, 인구유발 효과, 국방부와 협의 부족 등이 표면적 이유지만 국토부가 GBC건립은 개발호재로 인식돼 부동산 가격 불안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로 인해 매년 5000억원 가량의 금융비용 손실을 내왔다. 국내외 시장상황 악화로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이 추락하고 인허가가 수년째 표류하며 한때는 삼성동 부지가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3일 계열사 SK네트웍스를 방문, 직원들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행복'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 회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네트웍스 본사를 찾아 직원들과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올해 초 신년회에서 "임직원과 100회 이상 만나겠다"고 밝힌 후 이를 실천해왔으며, 이날 행복토크는 14번째다. 최 회장은 이날 "진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목표를 세우라"는 키워드로 1시간 가까이 직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직원들 역시 "회장님의 소소한 행복은 무엇인가. 3만원 미만으로 말해달라", "오늘 회장님의 양말 컨셉은 무엇인가", "행복을 너무 강요하는 것 아닌가" 등 자유로운 질문을 했다. 행사장 벽에는 "행복은 나의 것, 복수도 나의 것 #선배보다 제가 더 오래다닐 겁니다" 등 센스있는 벽보들이 붙었고, 직원들은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의자에 둥그렇게 둘러앉아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마시며 대화에 참여했다. 1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1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마무리됐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올 초부터 '100번의 소통' 행보를 하고 있으며, 이번 SK네트웍스 행복토크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화시스템은 미국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실로부터 'F-35 구성품 2단계 지역 정비업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역 정비업체 선정은 미 정부가 F-35 전투기 공동개발참여국과 해외군사판매(FMS) 구매국 업체들로부터 제출 받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미 정부가 배정한 품목은 17개 분야 398개 부품으로, 한국은 업체 컨소시엄인 '팀 ROK'로 제안서를 제출해 이 중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대한항공이 정비 업체로 뽑혔다.한화시스템은 사업관리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사업을 주도했다. 앞으로 기총제어장치, 전원제어패널, 추력 및 조종간 장치 등 F-35 전투기에 탑재되는 주요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에 대한 정비를 2025년부터 맡게 된다. 이는 한국 기업 전체 정비 물량의 90% 정도다. 한화시스템 윤석은 전략사업팀장은 "F-35 구성품 정비 업체 선정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화 방산 계열사 시너지와 기술 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F-35 전투기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1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서창희 재단 이사장도 사재를 출연, 재단 장학생 출신 대입예정자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13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꽃과어린왕자'는 12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해 '제15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이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꿈을 향한 열정을 갖고 있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411명의 초등학생이 18억411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올해는 향후 3년간 분기별로 학업장려금, 중학교 입학준비금 등 한 학생당 510만원을 지원한다.재단은 2010년과 2012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지원을 받았던 학생 중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우수 장학생 3명에게는 대입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10회 캠프부터 도입된 이 장학금은 서창희 이사장의 사재로 마련됐다.어린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