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 승진▲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안규석 ◇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이인규 <2019년 10월7일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조국 대전' 격화 등에 따른 국정 불안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0월 1주차 주간 집계(9월30일~10월 2일, 4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44.4%(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7.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올해 3월 2주차 조사 때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44.9%) 아래로 떨어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포인트 오른 52.3%(매우 잘못함 40.6%, 잘못하는 편 11.7%)로 취임 후 최고치(9월 3주차, 52.0%)를 넘어섰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도 오차범위(±2.2%포인트) 밖인 7.9%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검찰개혁 등 최근 정국 쟁점을 둘러싼 여야 진영 간 지속적 대립 격화,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개천절 장외 집회,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물가·집값·수출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 확대 등이 중첩되면서 중도층과 보수층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한반도를 휩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해 소홀함 없이 지원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당하신 모든분들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태풍 미탁이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사라졌다"며 "특히 인명피해가 참으로 많았고 재산 피해는 아직 집계가 나오지 않을 만큼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인명피해에 대해서 신속하고 성의있게 지원 해주시기 바라고 특히 유가족들께 소홀함이 없게 모셔 드렸으면 한다"며 "재산 피해는 조사를 서둘러서 그 결과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한 합당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포항·울진 각 2명, 성주·영덕·삼척·강릉 각 1명 등 전국에서 총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4명이 실종됐고 8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 이재민은 446세대, 749명이 발생했다. 주택과 상가·공장, 농경지 등 피해도 3267건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매체를 통해 전파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및 확산 원인에 대해 질문받고선 "정부의 조사 결과는 조만간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을 위한 정부의 초기 대응은 상당히 강도 높았다"면서도 "(그간 국내에서) 발발하지 않아 그 강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파주에서 최초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총동원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염 경로와 원인을 찾고 있다"면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표현을 빌자면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기존의 연구결과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기 발병한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만의 특성이 있는데다 발발의 공간적 패턴과 전파 양상을 볼 때 임진강 수계를 중심으로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에서 하천수나 날짐승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등 상상하지 못했던 매체로 전파됐을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포함한 야생동물 질병 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정인 대통령 비서실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30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문 특보는 이날 노무현재단이 팟캐스트 '알릴레오'에 업로드한 10·4 12주년 특별강좌 '도전받는 평화, 전망과 대응'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문 특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급하다. 곧 대선을 치러야 하고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가시적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부분은 성과가 하나도 없다. 국내 경제는 괜찮은데 이란 판도 깨지고 베네수엘라도 깨졌다. 결국 대선 전 트럼프 대통령이 내걸 수 있는 건 북핵 협상에 성공하거나 중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금년 말까지 데드라인을 정하고 그때까지 안 되면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고 했는데 새로운 길은 2017년과 상당히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며 "이는 북한에게도 고난의 행군이 될 거다. 전쟁 위험이 증대되고 국제사회 대북제재가 강화될 텐데 제가 두 번 본 김정은 스타일로 봤을 때 그 길을 가고 싶어하진 않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도 그런 점에서 다급할 것 같다고 본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검찰 권력 분산과 사전 통제 장치 등 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검찰 내 특수부 축소와 형사부·공판부 강화 방침도 약속했다. 조 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검찰개혁 관련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저는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에 대한 도구에 불과하다"며 "쓰임이 있을 때까지 쓰일 뿐이며, 어느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이루고 나면 제 쓰임은 다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검찰개혁에 일선 검사 대부분이 반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검찰 내 승진 코스를 독점하면서 조직을 좌지우지하는 소수 검사들이 반대하는 면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취임 후 검찰 조직의 압도적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형사부·공판부 검사들의 애로를 듣기 위해 두 군데 청사를 방문했다"며 "검찰조직의 방향·미래에 대해 듣고 있다. 그 의견을 취합해 향후 검찰 조직을 바꾸고 검찰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특수부 축소와 형사부·공판부 강화 방침을 내세웠다. 그는 "물론 특수부 검사 모두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친형 강제 입원 관련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가 25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이 지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과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2심 판결의 괴리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지사직을 내려놓는 불행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친형 강제 입원' 관련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책위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이 지사가 TV토론회에서 "친형 강제 입원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발언한 부분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는 2심 판결과 관련, 토론회의 즉흥성과 상대 후보가 던진 질문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법리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은 "선거 때 했던 발언을 하나하나 시비해서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경찰, 검찰에 가고 다시
[파이낸셜데일리=허윤 기자] 고양시의회 수어동아리 ‘손으로 전하는 사랑’이 지난 9월 21일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19년 경기도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수어의 올바른 보급 및 농문화의 이해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총 15개팀이 경연에 참가했고, 고양시의회 수어동아리는 3번째 공연팀으로 출전하여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았던 수어 솜씨를 선보였다. 이날 고양시의회 수어동아리는 ‘거위의 꿈’과 ‘사랑의 배터리’란 노래를 수어로 공연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효금, 강경자, 김덕심, 김미수, 김보경, 김해련, 문재호, 이해림, 조현숙, 정봉식 의원이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펼친 의원들은 이번 대상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어공연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윤승 의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농아인과 수어에 대한 관심과
[파이낸셜데일리=허윤 기자]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은 23일 "동일한 거리를 가더라도 상대적으로 통학요금을 더 내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의 할인폭을 서울시와 동일하게 하는 대중교통 버스요금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시내버스의 요금인상으로 청소년 교통요금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30% 감면을 40%로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28일 시내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450원(16%)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청소년들은 30% 요금 할인을 받아 1010원을 부담하게 된다. 반면 서울의 청소년들의 경우 동일하게 교통카드 기준 요금 1200원에서 40% 할인을 받아 760원만 내면 된다. 고양시 등 경기도의 청소년들은 서울시에 비해 250원, 왕복을 할 경우 매일 500원씩을 더 부담해야 한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요금을 아끼려고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도 서울시 노선버스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는 불편함도 감수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고등학생들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만들어 내는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상이 열리리라고 기대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번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준 세계사적인 장면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상상력과 대담한 리더십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 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미국 방문 기회에도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추가 수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한국의 자동차 업체와 미국의 자율주행기업 간 합작투자가 이뤄지는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3일 경기 양평 소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상황실을 찾아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오후 2시30분 방역상황실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의 ASF 방역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려에 나섰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출국하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을 부탁했다"며 "신속·철저한 방역에 애쓰는 현장 인력과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불편함과 불암함을 감수하면서 방역에 적극 협조 중인 양돈농가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중앙사고 수습본부를 꾸려 5개 부처가 합동으로 추가 조치에 필요한 노력과 돼지고기의 안정적 수급과 안심소비에 노력하고 있다. 당도 ASF 발발 직후 당내에 특위를 가동해 초동대응책 마련과 양돈농가 보호방안을 강구했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보름만에 상황이 종료했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영향으로 수십여 명이 다치고 이재민 6명이 발생했다. 전국 2만7000여 가구의 전력 공급도 끊겼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부상 26명이다. 중상자 1명, 경상자 25명이다. 지난 2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석현동의 한 교회에서 외벽 벽돌이 무너져 내리면서 이 곳을 지나던 A(55·여)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관 2명과 소방관 1명도 교통 통제와 안전조치를 하던 중 다쳤다. 사망자는 2명 발생했지만 태풍에 의한 사고가 아니여서 중대본 집계에는 빠졌다. 부산 진구에서 무허가 노후 주택 붕괴로 70대 여성 B씨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울산 울주군 온산항 유화부두 인근에서는 선장 C(66)씨가 자신의 선박이 표류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선 배를 인양하러 해경 경비함을 타고 가는 도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 경남 사천에서는 이재민 2세대 6명도 나왔다. 태풍 타파에 의해 주택 지붕이 파손돼 현재 마을회관에서 임시거주 중이다. 6세대 13명도 태풍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와 관련, 설계안부터 재검토한다는 결정에 대해 사업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너무 앞서간 해석"이라며 "어제 발표의 핵심은 '현재 설계안에 대한 의견은 물론이고 반대 의견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겠다'는 취지였다. 처음부터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히려 그동안 약간의 갈등이 있었던 정부와 보다 더 단단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여기에 시민의 목소리까지 다양하게 수렴되면 사업 추진에 오히려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사업 추진 시기에 대해선 "시민들의 목소리, 시민단체와의 공감대 등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며 "실시설계까지 다 마친 상태였으나 모든 것을 놓고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합의를 이뤄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총선 전 착공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다. 그랬다면 오히려 더 빨리 추진했을 것"이라며 "다 열어놓고 진행을 하되 지금까지 분위기로 보면 전면 폐기라든가 이런 가능성은 거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역대 최대 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는 이씨 성에 50대이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반기수 경기남부청 2부장은 이날 “10차례 걸친 화성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용의자 이씨의 것이 일치했다”면서도 이 증거물이 몇 차 사건과 관련 있는지, 특정한 용의자가 누구인지 등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다음은 반기수 경기남부청 2부장의 일문일답. -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가 용의자 이씨의 것과 일치한다고 했는데 각각 몇 차 사건인가. “수사 중이어서 확인할 수 없다.” - 일부 언론에서 DNA가 일치하는 3차례 사건이 5차, 7차, 9차라고 특정해 보도했는데. “확인할 수 없다.” -용의자와 당시 사건 용의자의 신체 조건이 일치하는가. “수사와 관련한 부분이어서 말할 수 없다.” -이미 용의자가 구속돼 있고, 증거를 인멸할 상황도 아닌데 밝힐 수 없는 이유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DNA 감정 결과를 통보받고 기초 수사를 하는 단계이다. 언론에 보도돼 부득이하게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실장급 승진 ▲수산정책실장 엄기두 ◇책임운영기관장 임용 ▲국립수산과학원장 최완현 ◇국장급 전보 ▲해운물류국장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홍종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