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일 양국이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의 양자협의를 지난 30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일본은 지난 1월31일 우리 정부에 WTO 분쟁해결절차상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당사국 간 양자협의는 WTO 분쟁해결 절차의 첫 단계다. 여기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재판 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일본 측은 2018년 말 진행된 우리 정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대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대책 추진 과정에서 이루어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방식을 꼬투리 잡기도 했다. 일본은 우리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관련 조치 등이 WTO 보조금협정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일본 조선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양자협의에 우리 측은 WTO 분쟁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일본 측은 국토교통성과 외무성이 참석했다. 유럽연합(EU)도 제3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문제 제기가 근거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산업부는 "문제 삼은 금융거래들은 상업적 고려에 따라 WTO에 합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조선시장을 왜곡하는 등 부정적 효과를 야기하지도 않았다"고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의 제안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32분 동안 한·캐나다 정상통화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두 나라 간 협력 및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통화에서 "과학에 기반하고,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린 한국의 대응은 국민 안전에 성과를 내고 있으면서도 의료체계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서 이뤄진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 접촉자 추적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현재의 국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해 상세 설명하면서 "방역과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화답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면 많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며 한국과 캐나다 보건당국 간 대화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 "(캐나다는) 최근 어쩔 수 없이 미국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경제수장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거시정책의 국제적 공조와 인적·물적 이동 제한 완화를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오후 8시(한국시간)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특별 화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전달했다. 이날 G20 재무장관회의는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심하게 요동치자 지난 20일 긴급하게 개최가 결정됐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수장들은 코로나19의 영향과 이에 대한 각국의 정책 대응 노력을 공유하고, G20 차원의 액션플랜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의 방역 대응과 관련해 1일 확진자가 100명 내외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전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간 방역경험의 공유와 긴밀한 국제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피해극복 지원과 경기 대응을 위해 총 82조원 규모의 종합패키지 프로그램을 이미 가동했다고 설명하며, 여기에 상당 규모의 금융안정 패키지를 추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의장국인 사우디에 전달한 이슈페이퍼에서 거
◇실장급 전보▲산업정책실장 강경성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냄새를 못맡거나 입맛을 잃는 것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를 진단 기준으로 삼을 수있을지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의 감염병 전문가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박사는 23일(현지시간) 취재진에 "WHO가 냄새나 맛을 잃어버리는 것을 코로나19 증상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 이비인후과 학회의 각 과목별 회장단과 영국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단체인 ENT UK 대표들은 런던에서 발표한 합동 성명서에서 한국, 중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나라들의 임상조사 결과를 인용해 위와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30%의 사람들이 냄새를 느끼지 못했으며, 그 보다 경미한 경증환자들도 주로 호소하는 것이 이 점이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감염이 후각을 약화시킨다는 보고는 의학계에서 새로운 주장은 아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서는 공통적으로 후각 상실이 일어난다. 염증이 코의 공기 흡입을 방해하면서 냄새를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바이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9%를 기록했다. 19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3월 3주차(16~18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7.9%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우 잘함'은 31.1%, '잘하는 편'은 16.9%였다. 부정평가는 48.9%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해 0.2%포인트 내렸다. '매우 잘못함'은 36.0%, '잘못하는 편'은 12.9%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3.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1.0%포인트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누군가에게는 긍정평가의 이유가, 누군가에게는 부정평가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고 유추가능하다. 이주 대통령 지지율은 30대와 50대, 중도층과 자영업자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핵심 지지층인 30대(8.4%p↑, 46.2%→54.6%, 부정평가 43.7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사실상 불가하다고 판단, 개학일을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어린이집도 4월6일까지 휴원을 연장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된 것이다. 정부는 총 3차례에 걸쳐 약 5주간 개학을 연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정부 방침을 밝혔다. ◇"안전한 개학, 2~3주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 존중" 유 부총리는 "질병관리본부 등 감염병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를 존중한다"고 개학 연기 취지를 밝혔다. 대구 경북지역은 확진자 감소세가 누그러졌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유럽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내·외국인 환자까지 추가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2주간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과장급 전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무과장 조주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문영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7~8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통해 10명 이상 모임이나 외식,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CNN, ABC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며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정리되면) 주식 시장과 경제 측면 모두에서 상당한 '억압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이 문제를 통과해 내면 상당한 급등을 보게될 것이라고 본다"고 언명했다. 그는 "우리는 침체에 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이 바이러스 문제를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 다음에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7~8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침체를 (무엇이라고) 규정하진 않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여야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법 개정안, 이른바 '코로나세법'에 대해 합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정호 의원과 미래통합당 간사 추경호 의원, 민생당 간사 유성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소규모 개인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적용 대상을 정부안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기간 집중 지원을 위해 적용 기간을 정부 발표안인 2년보다 1년으로 단축했다. 대신 감면 기준 금액을 연매출 6600만원에서 약 8800만원으로 상향했다. 정부안에 없던 추가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납부면제 기준 금액을 올해에 한해 연매출 3000만원 기준을 4800만원으로 상향했다. 4800만원 이하 사업자는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도록 했다. 또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른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인 대구, 경북, 봉화, 청도의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 금년도에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최대 감면율의 2배 수준으로 소득세 및 법인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유흥업 및 부동산임대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적용된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06개로 증가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총 106곳이다. 그레나다, 바베이도스, 스리랑카가 신규 조치를 취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과반인 54%가 제한 조치를 취한 셈이다. 그레나다와 바베이도스는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한 외국인을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스리랑카는 이날 낮 12시(현지시간)부터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격리 조치한다. 한국 전역에 대해 입국 금지를 취한 곳은 총 38개로 나우루,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모리셔스, 몽골, 바누아투, 바레인, 부탄,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사우디, 세이셸,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앙골라, 엘살바도르,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자메이카, 적도기니, 카자흐스탄, 카타르, 코모로, 쿠웨이트, 쿡제도, 키르기스스탄, 키리바시, 터키, 투발루, 트리니다드 토바고, 팔레스타인,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면서 "소요 재원 중 부족한 10조3000억원은 국채발행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일 진행된 추경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일시적으로 재정적자가 늘어나지만, 지금의 '경제 비상시국'을 돌파해 나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지난해 쓰고 남은 결산잉여금 7000억원, 기금 여유자금 7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재원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이번 추경에는 재정이 코로나19의 거센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관행적으로 지원되거나 성과가 저조한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추경을 편성하면서 시급성, 집행 가능성, 한시성 3가지 원칙을 세웠다. 추경 규모는 201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국내 증권가는 4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한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국 내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지표 악화 등 미국 내 경제에 악영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미 연준이 3월과 4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연준의 금리 인하는 통화당국 차원에서 내놓을 수 있는 조치 중 매우 강력한 수준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긴급 인하 이외에도 향후 추가로 기준 금리를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우선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정례 회의가 아닌 긴급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긴급으로 기준금리가 변경된 것은 금융위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기준금리 일정에 대한 전망에 대해 "향후 50bp 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며 "당장 3월 정례회의에서 금리가 추가로 인하 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 연구개발(R&D) 센터 건설 착공에 들어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및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가 2억2000만달러(약2600억원)를 투자해 하노이에 R&D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R&D 센터 중에서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로,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센터에 2200~3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주요 글로벌 생산지다. 삼성은 1995년 호찌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해 TV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부품 등으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해 왔다.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연간 생산량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체 생산량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지금까지 삼성의 베트남 투자액은 총 170억달러(약 20조2400억원)로, 단일 외국인 투자자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하노이 R&D센터 기공식은 지난달 29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최근 일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2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거나 시설이 모두 폐쇄돼 협조하기 어렵다는 등 신천지를 향한 각종 지적에 반박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10분께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 뭐라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고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신천지 신도들 중에서)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고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부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 총회장은 "정말 면목이 없다. 엎드려 사죄드리겠다"며 카메라를 향해 큰 절을 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자신) 변변치 못한 사람 용서해 달라. 이 바쁜 시기에 정부당국이 우리 교회를 위해 노력해줘 너무 감사하다. 그 고마움과 동시에 이 정부에도 용서를 구한다"며 또 한 번 절을 올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