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원식 국회의장이 실질적인 지방 분권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회의 지방 분권 주장에 힘을 실었다. 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인제 시의회 부의장(구로2)과 성흠제 대표의원(은평1), 서준오 의원(노원4)은 지난 2일 우 의장을 예방해 "지방 균형 발전과 자치 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에 힘써 달라"며 "22대 국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 자치 실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국가적 재앙인 지방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헌법 개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조속한 지방 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에 지방 분권 국가를 명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지방정부로 전환해 주민 자치권을 신설, 과세자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과거부터 지방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있는 지방 분권형 개헌을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우 의장은 "국민 주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간 실질적 분권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틀을 넘어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낼 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넥슨이 '도쿄게임쇼 2024'에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에서 맡고 있다. '카잔'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게임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다. 또 퀵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 전투하며 전략적인 스킬 운용을 통한 액션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네오플 대표)는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카잔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현지 유저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8월에 개최된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예고 영상)를 선보이고 정식 출시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게임스컴 본 행사에서는 단독 부스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네이버 D2SF가 북미 지역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클레이디스'와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개발 스타트업 '예스플리즈'다. 클레이디스는 3D 캐릭터와 모션을 고품질로 생성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3D 모델링부터 포즈, 뼈대를 만드는 리깅, 3D를 움직이게 만드는 모션까지 전 과정을 엔드 투 엔드(E2E)로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네이버 D2SF 측은 클레이디스 기술에 대해 "4K 해상도 3D를 만들어내는 등 북미 경쟁사들과의 비교에서도 압도적으로 뛰어난 3D 품질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클레이디스는 중소형 게임 스튜디오를 타깃으로 연내 정식 솔루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다수의 게임 스튜디오에서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고 내년부터는 고객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클레이디스 공동창업진은 2번의 엑시트(투자 회수) 경험을 갖고 있는 안성호 대표, 로블록스 출신의 로저 하겐 최고기술책임자(CTO), 3D 분야 15년 리서치 경험의 치프 사이언티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스플리즈는 패션 상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215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용·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다. 이 ETF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인디 브랜드(Indie Brand)' 기업들에 투자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실리콘투 등이 있다. 이외에 한국콜마·코스맥스·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ODM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발 매출 둔화 우려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 뷰티(ULTA)'에 신규 투자하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11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회사 측은 기대했다. 정은빈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은 자연 친화적인 성분, 중저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장, 기업과 단체장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석용 행장은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추천했다. 이 행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확대한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명을 신규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쿠팡 전체 직고용 인력의 80% 이상이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계획에 따라 다음해 초까지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 3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투자하고, 5000만 인구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로켓배송 확대와 지역 물류 인프라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점이 제기됐지만, 이번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대규모 고용인원이 창출될 전망이다. 먼저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준공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300여명 이상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각 관계사 별로 4일 채용 공고를 내고 공채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대기업 유일 공채…1957년 첫 도입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8월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률은 직전월(46.7%)보다 소폭 오른 47.3%로 집계됐다.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93.7%)보다 1.8%포인트(p) 오른 95.5%로, 지난 2022년 7월(96.6%)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열기가 달아오르며 온기가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가 아닌 외곽 지역으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상위 10위권에는 강남구 2곳, 서초구 1곳, 마포구 2곳, 용산구 1곳 외에 비강남 지역 4곳이 순위에 들었다.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벽산 전용면적 85㎡는 감정가(6억200만원)의 106.3%인 6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수는 11명이 몰렸다. 노원구 상계동 은빛아파트 전용 50㎡도 6명이 응찰해 감정가 4억원의 107.6%인 4억3025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같은 아파트 전용 50㎡ 역시 감정가(3억83000만원)보다 비싼 4억326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05.3%, 응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상원의원단과 만나 "미국의 통상정책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시행돼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활동을 원활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3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 여의도에서 빌 해거티 의원을 단장으로 한국을 찾은 초당적 미국 상원의원단 7명과 오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산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 장관은 "최근 심화되는 글로벌 경제 변동 속에서 한미 양국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번영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감대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성태 대기자] 미쉘원홀딩스(주)는 지난 9월 1일 족제비과 포유동물인 ‘페럿’(캐릭터 참조)을 소재로 한 ‘미카엘 NFT’ 1차민팅(NFT에 가치를 매기는 작업)에서 1,066개를 완판한데 이어 1,000개의 퍼블릭민팅도 오는 14일 마감한다. 1차 민팅(NFT에 가치를 매기는 작업)은 화이트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퍼블릭 민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1개당 392,700원이며 구매 갯수는 지갑당 3개다. NFT 지급은 9월 16~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미쉘원홀딩스(주) 이종국 대표는 올바른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문화를 정착시키고 평화로운 메타버스 세상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뜻에서 NFT 명칭을 ‘천사장, 즉 천사들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미카엘NFT’로 정했다고 밝혔다. 미카엘 NFT 발행한 미쉘원홀딩스(주)가 주목받는 이유 지난 6월 새로 설립한 미쉘원홀딩스(주)는 미카엘 NFT민팅과 동시에 NFT거래소인 ‘코리아 NFT마켓플레이스’도 새로 개설, 운영한다. '코리아 NFT마켓플레이스'에서는 미카엘 NFT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발행하는 각종 NFT 거래와 함께 국내
[파이낸셜데일리 홍경의] 워싱턴타임즈ㆍ세계일보ㆍUPF(통일교 우호단체)등이 공동 주최한 ‘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SLC)’가 지난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폼페이오 美 전국무장관·깅리치 美 전하원의장 등 국빈급 인사들을 포함한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번 SLC에서 참가자들은 '신통일 한국과 항구적 평화 세계 실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서울 잠실과 경기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 등에서 개최되며, 2월에 열렸던 ‘한반도 평화서밋’의 후속 행사의 성격을 띄기도 한다. SLC 서울 잠실행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전 국무장관, 브리기 라피니 니제르 전 총리, 사헬 사하라 국가공동체 사무총장 등을 포함 남북이 공동으로 수교한 157개국 정상과 정치, 경제, 종교, 언론, 학술 분야 지도자, 일반인 등이 행사에 동참했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서는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온라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전 국무장관, 마키살 세네갈 대통령 겸 아프리카동맹 의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브리기 라피니 사헬-사하라 국가공동체 사무총장, 무하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
[파이낸셜데일리 홍경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각국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지난 2월에 개최되었던 ‘한반도 평화서밋’의 연속선상에서 열리는 이번 SLC는 문선명 천주성화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 전 니제르 총리인 브리기 라피니(Brigi Rafini) 사헬-사하라 국가공동체(CEN-SAD) 사무총장이 참여하여 신통일한국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논의하고, 157개국 남북공동수교 정상 및 정치·경제·종교·언론·학술 분야 지도자 및 글로벌 시민들이 동참한다. 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조직위원회는 ‘신통일한국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란 주제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밋 2022 & 리더십 콘퍼런스(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SLC)를 잠실 롯데호텔월드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HJ글로벌아트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SLC의 근본취지와 문제의식을 담아 12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란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억류 선박과 선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지만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오후 마흐무드 헤크마트니아 법무부 차관,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 세이에드 모하메드 마란디 테헤란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 전방위로 접촉하면서 우리 선박과 국민의 조속 석방 촉구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지난 10일 오후 이란 테헤란에 도착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과 회담을 진행한 후 보건부와 식약처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전날에는 모하메드 자바드 자리프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이란 최고지도자의 외교 고문인 카말 하라지 외교정책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와도 면담을 가졌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최 차관은 우선적으로 이란에 억류된 우리 선박과 선원 및 제3국 국적 선원을 포함해 조속한 억류 해제를 바란다는 우리 입장을 강력하게 개진하고, 기술적 요인에 해당하는 체증 자료나 증거 자료를 조속히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며 "한·이란이 공통 관심을 갖고 있는 관계 증진 방안도 폭넓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미 제약사 모더나는 11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면역력이 최소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이날 JP모건 39차 연례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투자자들에게 "우리의 기대는 백신의 효과가 최소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3차 접종이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는 지는 임상시험을 거쳐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3차 접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보기 위해선 사람들에게 투여해야 할 것"이라며 "(3차 접종이) 필요할 때, 특히 고위험군이어서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 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다. CNN은 2개의 백신 모두 지난 1년 이내에 개발됐기 때문에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모더나는 올해 약 6억~10억 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총 2억 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찾아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배송, 보관, 접종,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그 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질병관리청 산하 추진단을 찾아 이같이 말한 뒤 "조속히 세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1월 말 이후에 언제라도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총리는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으로부터 추진단 구성 및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작년 말, 정부는 국민 모두가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총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고, 그 과정에서 계약을 맡은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 백신이 실제로 우리나라에 도착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치밀하게 세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간 협력하에 빈틈없는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