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근 기대 이상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열기가 가상공간으로도 옮겨 붙었다. 여권의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2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의 네이버 플랫폼 '제페토'에 사이버 캠프를 마련하고 자신의 국가비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공개하는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곳에서는 다소 미화된(?) 이 전 대표의 아바타를 만나 셀카를 촬영하는 등 소통이 가능하다. 누적 방문자 수도 2만명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이뿐 아니라 민주당의 가장 젊은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도 지난달 21일 제페토를 이용해 대선캠프 출범식을 열고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시대교체와 정치의 세대교체의 상징과 같은 첫 출범"이라며 “캠프에서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제 대선판에서도 가상공간이 주목받게 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유세를 펼치지 못하는 현실이 본격적인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 새로운 현상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 지지를 호소하려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오뚜기가 다음달 1일 라면값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에선 값이 오른 라면이 시중에 풀리려면 다음달 중순은 돼야 한다고 전망한다. 품절 현상까지 빚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집에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이 늘었지만, 간편식(HMR)과 같은 대체제가 늘어나 파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뚜기는 8월1일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의 가격 인상이다.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각각 오른다. 오뚜기는 라면의 원재료인 소맥, 팜유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맥과 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7%, 71% 상승했다. 원재료 값이 상승하면서 농심·삼양식품 등도 라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577.4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515.5조원) 대비 61.9조원(12.0%), 직전 반기(515.8조원) 대비 61.6조원(11.9%) 각각 증가한 규모다.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전자등록기관을 통하여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예탁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71.4조원으로 전년 동기(416.5조원) 대비 54.9조원(13.2%)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06조원으로 전년 동기(99조원) 대비 7조원(7.1%) 늘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572.9조원)이 전체의 99.2%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540조원), A2(29.1조원), A3(7.5조원), B이하(0.8조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327.1조원), 유동화회사(106조원), 카드·캐피탈· 기타금융업(102.5조원), 일반·공기업 등(41.8조원) 순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최근 증시 입성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수십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다. 공모주 시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에 실패한 이후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열기가 한풀 꺾인 바 있다. 하지만 근래 다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면서 기업공개(IPO) 기대주들의 주가가 상장 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SD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에는 31조912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SKIET(80조9017억원)와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198억원), 카카오게임즈(58조5542억원), 하이브(58조4238억원)에 이어 역대 5번째 규모다. SK바이오팜(30조9865억원)은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밀려났다. SD바이오센서는 크래프톤과 함께 중복청약 막차를 탄 기대주로 꼽힌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274.02대 1을 기록했다. 중복청약에 나선 투자자들에 힘입어 주관사단인 NH투자증권(273.52대 1)과 한국투자증권(271.61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등 외화로 투자가 가능한 '외화 머니마켓펀드(MMF)'가 연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출업체 등에 대한 안정적인 단기 외화 투자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자본시장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 40일간이다. 금융위는 입법예고 기간 중 업계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외화 MMF'가 도입된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지금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원화 표시 자산에만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외화표시 MMF가 도입되면 단기 채권·어음 등 외화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외화로 납입하고 환매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중국 등 통화로 제한되며, 원화 MMF와 동일 수준의 규제를 원칙으로 한다. 외화자산의 특성을 반영해 일부 규제는 합리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외화 MMF는 개인 1500억원, 법인 2500억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세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코인베이스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서학개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를 818만달러(약 93억원) 순매수하며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렸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올해 4월14일(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다. 올봄 국내외 암호화폐 투자 열풍과 함께 코인베이스는 상장 후에 한 달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지난 5월간2216만달러(약 253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5월 말 이후 암호화폐 시세 상승이 주춤하면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서학개미의 관심도 식어가며 코인베이스는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 5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추정치를 뛰어넘을 것이랑 예측이 나오면서 다시금 서학개미들의 장바구니 속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적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이달 8일(현지시각) 낸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가 월스트리트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오늘 종료한다. 정부 컨설팅 결과, 아직까지 크게 문제 될 만한 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들은 컨설팅 결과에 따라 내부 조직을 정비한 뒤, 신고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은행의 실명계좌 발급은 신고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주 내로 29곳의 거래소의 현장 컨설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실상 오늘 컨설팅이 종료되는 셈이다. 지난달 금융당국은 암호화폐 거래소 29곳으로부터 현장 컨설팅을 신청받은 뒤, 거래소에 상주하면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 신고 요건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컨설팅이 끝난 뒤에는 거래소 측에 간단한 총평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조언해 주는 차원의 컨설팅이었기 때문에 신고 요건에 대한 간단한 의견만 오갔다"며 "큰 문제 없이 컨설팅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애초 컨설팅 일정은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컨설팅 담당 인원을 나눠서 진행하는 등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퇴근 후 가볍게 맥주 한잔을 즐기는 사람들도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고현영 교수와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1년~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약 33만 명의 결과를 2017년까지 추적 및 분석한 결과,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음주는 암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가벼운 음주가 건강에 해로운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음주량과 암 사망률 간의 보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대상자를 ▲평생 비음주자 ▲과거 음주자(과거에는 음주를 했으나 현재는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 ▲하루 0.1g 이상 10g 미만 음주자 ▲하루 10g 이상 20g 미만 음주자 ▲하루 20g 이상 40g 미만 음주자 ▲하루에 40g 이상 음주자 등으로 분류한 뒤 평생 비음주자를 기준으로 음주량과 암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과거 음주자는 2.75배 0.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40대 이하는 화이자의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4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현재 8월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고, 가장 핵심은 18~49세에 대한 접종 일정"이라며 "아마 40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접종"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화이자 백신 물량이 7~8월 도입되기 때문에 화이자를 주력으로 하되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최대한 백신 공급 일정을 고려해 연기가 되지 않도록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 청장은 "40세 이하 접종은 50대 접종이 다 끝나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화이자 백신의 공급 물량 등을 고려해 접종 시작 일정과 예약 일정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5~59세의 경우 7월26일부터 8월14일까지, 50~54세는 8월16일부터 8월25일까지 접종을 받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15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넘었다. 4차 유행 확산세는 지난주 방역 당국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00명을 초과해 새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다만 지역별 편차가 큰 상황에서 정부는 이행 기간 이후인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1주 평균 1255명 감염…비수도권 300명대 넘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15명 증가한 17만1911명이다. 지난주 3차 유행 정점 기록을 사흘 연속 경신하면서 10일 1378명까지 증가했던 환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자 다시 나흘 만에 역대 최다 규모로 집계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2일과 1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13만9997건, 13만1844건 등이다. 수요일은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4일 수요일에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도심지역 등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한동안 습도와 기온이 함께 오르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날 전국 곳곳에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심지역(서울·대전·청주)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사이(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열대야의 원인은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밤에도 남쪽에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에는 오전 9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1㎜ 미만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2시 사이에는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최대순간풍속 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는 15일부터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최소 1500명~1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사상 최다' 기록은 훌쩍 넘는 수치다. 이 같은 최악의 사태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세 탓이다. 여기에 델타 변이 우려에도 방역 완화 메시지를 내놓으며 경각심을 떨어뜨렸다는 정부의 오판과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지 못해 예방접종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 등의 정책적 무능, 사실상의 인재(人災)도 더해졌다. 1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델타형(인도형)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최근 일주일간 23.3%로 집계되면서 알파형(영국형) 검출률을 앞질렀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일주일 사이 2배 이상 증가할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델타 변이는 전체 변이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를 차지하는 등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이다. 이중 374명이 델타형, 162명은 알파형 변이 확진자다. 델타형 변이 확진자 중 250명은 국내 감염 사례이고 12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재산·소득 등 경제력에 비례해 벌금을 차등 부과하는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경기도가 지난 6월 2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도민 60%가 '찬성'으로 응답했다. '반대'는 37%다. "재산비례벌금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5%가 "들어본 적 있다", 65%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재산비례벌금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353명(35%) 가운데는 70%가 재산비례벌금제에 찬성했다. 도민들은 재산비례벌금제 시행 시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경제력에 따른 실질적인 공정성 실현(32%)'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부자의 법률위반행위 감소(23%)', '경제적 약자의 벌금 미납률 및 노역장 유치 감소(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비례벌금제 관련 우려 사항으로는 '경제적 약자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 완화로 예방효과 저해(25%)'가 많이 지목됐다. 다음으로 '소득 및 재산 은닉행위 증가(22%)', '동일 범죄에 대한 벌금 차등으로 역차별 발생(20
◇국장급 승진 ▲파견(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장) 김숙자 ◇부이사관 승진 ▲가족정책과장 김민아 ◇과장급 승진 ▲홍보담당관 이정현 ▲혁신행정담당관 신경식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이정애 ▲기획재정담당관 최문선 ▲정보통계담당관 김애영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 김영옥 ▲아동청소년성보호과장 박선옥 ◇팀장직위 전보 ▲디지털소통팀장 장현경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올해 7월분 재산서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 규모는 모두 2조3098억원(464만건)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약 2487억원(10만건), 12.1% 증가했다. 주택분 1조6546억원과 비주거용 건물분 6552억원 등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2분의1, 건축물, 항공기 등이 납부 대상이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 2분의 1, 토지 등이 대상이다. 올해 재산세 중 주택에 대한 재산세 부과액은 1조6546억원으로 전년(1조4283억원)대비 15.8% 증가했다. 이는 주택 신축 등 과세 대상이 늘어난데다, 과세 표준이 되는 올해 공시가격이 공동주택의 경우 19.89%, 단독주택의 경우 9.83% 상향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다만 재산세 세부담상한제 적용으로 재산세액이 전년대비 105~130%를 초과해 증가하지 않도록 과세됐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에 부과된 재산세가 39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초(2637억원), 송파92520억원), 영등포(1166억원), 강서(1066억원), 용산(102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