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인천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가 차량은 물론 아파트 인프라 피해 등 재산상의 피해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전기차를 거부하는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탄소 중립 측면에서 칭찬받아야 할 전기차 소유자들이 지탄받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현상이 커지면서 쏟아지는 중고전기차, 판매가 안 되는 신형 전기차는 물론이고 그동안 운행하던 전기차마저 시장에 내다 파는 흐름까지 발생하고 있다. 뜨뜨미진하고 느린 정부의 대책으로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살길을 찾아서 여러 대안을 모색하고 있을 정도로 일선의 부정적인 전기차 시각은 심각하다. 이러한 현상이 번진다면 이미 진행된 전기차 캐즘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되는 아픔까지 예상될 정도다. 그만큼 현재의 전기차 포비아를 잠재울 수 있는 확실하고 직접적인 대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현재 정부에서도 지하시설에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프링클러 확충, 차단벽 설치, 질식소화포는 물론이고 공간 확충에 따른 이동용 수조 설치, 배터리 이력제, BMS 인증제, 배터리 이상 시 알림앱, 과충전 예방 기능이 있는 충전기 보급, 충전기 지상 유도, 경소형 소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T가 미국 GPUaaS 기업 ‘람다(Lambda)’와 손잡고 오는 12월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연다. 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 GPU 자원을 SK브로드밴드의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 SKT는 AI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GPU를 3년 안으로 수천 대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람다와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안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한 GPUaaS 사업 확대, 람다의 한국 리전(Region) 설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NVIDIA)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이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람다의 고객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람다는 지난 2월 회사 가치를 15억달러로 평가받고, 3억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떠오르는 AI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SKT는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 ‘Smart Glo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포워드 (Smart Forward)'를 통해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스팀집중모드'를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3단계 토탈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돼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이 기존 160초 대비 80초 늘어난 240초 동안 분사가 가능해져 살균·탈취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로봇청소기용 세정제를 쓰지 않고 물과 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살균·탈취해 영유아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을 통해 우수한 살균과 탈취 성능을 입증했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박테리아 3종을 제거할 수 있으며, 물걸레 살균 효과 99.99%, 탈취 효과 95%를 검증 받았다. 또한, 스팀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적용된 UV LED는 먼지 봉투에 모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먼지 흡입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한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올해에도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1,900가구를 모집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이며, GS칼텍스가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하여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매해 수혜가구를 발굴하여 에너지효율개선 가구를 늘려가고 있다. 수혜가구는 기존 한국에너지재단이 진행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에 GS칼텍스의 사업비를 추가로 더해 가구당 최대 430만원까지 시공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가구들은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 시까지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가구 적격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총 1,870가구를 지원했는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수혜가구 선정 후 신속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렉라자’가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자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LECLAZA®‘(미국 상품명 LAZCLUZE™)와 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아미반타맙)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FDA의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되어 심사 중이던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 승인은 MARIPOSA 3상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가 밑바탕이 되었다. 이 3상 연구에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켰다. 또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23.7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6개월 보다 길었으며, 반응 지속 기간(DOR)도 25.8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8개월보다 9개월 더 길었다. TP53 돌연변이, 뇌 전이 또는 간 전이가 있는 고위험환자들에서도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투여군은 오시머티닙보다 일관된 PFS 혜택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신안명품천일염으로 간을 한 닭볶음탕용’을 대형 유통사 가운데, GS더프레시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림 ‘신안명품천일염으로 간을 한 닭볶음탕용’은 100% 국내산 닭고기를 깨끗이 손질한 뒤 천일염으로 밑간 한 제품이다. 닭고기 속살까지 골고루 간이 잘 배어 어떤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다. 전남 신안의 청정 지역 해수를 자연 바람과 햇볕에 말려 생산한 귀한 소금을 사용해 맛이 깔끔하다. 신안 천일염은 비교적 염도가 낮고, 칼륨과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과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 소금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GS더프레시 김경진 신선 MD 부문장은 “닭고기 요리는 속살까지 간이 배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를 신안 천일염으로 속살까지 골고루 간한 제품을 선보였다”며 “명품 닭고기와 명품 소금의 만남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김권 대표이사)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셀비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191만1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원 ~ 1만22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3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0일과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0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제조소를 갖춘 서울 본사와 분당 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인 신약 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개발 중인 신약은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 와 진단제 ‘Ga-68-NGUL’를 활용한 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PSMA) 표적의 전립선암 테라노스틱(Theranostics) 방사성의약품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정 외식 프랜차이즈에 전용 공급하는 조리 간소화 상품을 통해 고객 유지 효과를 강화하고 식자재 유통 경쟁력도 높인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 36종을 개발해 16개 외식 브랜드에 공급했다. 해당 상품은 △양념육 △특제 소스 △국탕용 베이스 등이다. 자체 R&D 센터에서 배합비와 레시피를 연구해 개발하며 일부 상품은 소스 공장과 센트럴 키친을 활용해 직접 생산한다. 최근 신상품은 지난달 출시한 ‘우삼겹볶음우동’이다.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호맥’에 유통하는 전용 상품으로 특제 소스에 버무린 세절 양념육과 면, 채소를 합포장한 형태다. 재료들을 한데 모아 볶으면 풍미 가득한 볶음우동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이는 호맥의 인기 사이드 메뉴 ‘유부김치우동’의 후속 상품이다. 유부김치우동은 올해 1월 출시한 이래 상반기 동안 약 2만 인분이 팔렸다. 주점 프랜차이즈 ’88포차’의 인기 메뉴 ‘불오징어볶음’도 맞춤형 상품을 적용한 사례다. 고품질 오징어에 매콤달콤한 맛의 특제 소스와 훈연향을 가미한 상품이다. 프랜차이즈 ‘안녕,닭’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9일부터 e스포츠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WON뱅킹에 「e스포츠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관」은 가장 인기있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VCT Pacific(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관련 이벤트를 열고 경품을 제공한다. 「e스포츠관」에서 팬들은 LCK와 VCT Pacific 경기 관련 이벤트에 손쉽게 참여해 승부를 예측하고, 결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몰입하고 즐기는 e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e스포츠관」에서 VCT Pacific의 팬페이지를 제공해 많은 팬들이 해당 리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LCK SUMMER 플레이오프 및 파이널 티켓도 「e스포츠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증대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우리은행이 미래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30대가 주 시청 층인 LCK와 10~20대가 주 시청 층인 VCT Pacific에 대한 후원 및 관련 서비스로 고객들은 새로운 재미와 혜택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탐지·예측 플랫폼 운영 기업인 모아데이타와 손잡고 AI 기반 보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모아데이타와 AI 기반 보험 서비스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모아데이타 한상진 사장 및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모아데이타는 ‘보험 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양 사는 앞으로 ▲보험금 부당 청구 탐지 및 사기 적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및 보장 제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따른 데이터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금융사 망분리 규제 완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책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강점을 지닌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와 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KB손해보험 구본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미국국채를 10달러 단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앞으로 더 많은 종목의 미국국채를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데다, 향후 미국국채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자 매매차익을 기대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미국국채를 많이 찾고 있다. 키움증권은 “미국국채를 10달러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 소액으로 해외채권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정부가 보증하는 미국국채는 가장 안전한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채권을 중도 매도할 경우는 금리 상황에 따라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미국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해 확정된 이자를 받더라도 앞으로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경우에는 환차손 때문에 원화로 환산 시 손실을 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8월 20일 기준 키움증권이 판매하는 미국국채는 26/04/30, 30/08/15, 34/02/15 총 3종목이다. 이 숫자들은 만기일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미국국채 26/04/30(US91282CBW01)는 만기일이 2026년 4월 30일로 잔존기간이 약 2년인 상품이다. 2021년 발행된 5년물로 발행 당시는 금리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소비자들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제품의 당 함량과 설탕 첨가 유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안내 표시를 강화하고 이를 알리는 ‘매일당당’ 캠페인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및 기획전을 실시한다. ‘매일당당’은 ‘매일 건강한 당신을 위한 당 습관’ 캠페인의 줄임말이다. 기존에도 설탕무첨가 혹은 저당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당 영양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게 표시한 안내 마크를 소개하고 해당되는 제품들도 추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당을 줄이거나 무당, 혹은 설탕을 넣지 않은 제품들을 ‘로어슈거, 로우슈거, 제로슈거, 설탕무첨가’ 네 가지 기준으로 분류한다. 로어슈거(Lower sugar, 당을 줄인)는 자사 혹은 시중의 동일 식품유형 유사제품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10~25% 이상 줄인 제품이다. 로우슈거(Low sugar, 저당)는 당류가 100ml 기준 2.5g 혹은 100g 기준 5g 미만인 제품이다. 제로슈거(Zero sugar, 무당) 제품은 당류가 100ml/g 당 0.5g 미만이며, 설탕을 넣지 않았다. 설탕무첨가(No sugar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와 함께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3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0일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900여 곳 등 총 9,500여 개 중소 협력사들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 협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개선한 주문 프로그램 및 ‘배려형 키오스크’를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매장에 도입한다. 개선한 주문 프로그램은 8월 말 직영점 우선 적용 및 익월까지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본격 매장 도입에 앞서, 지난 13일 롯데GRS 79 SQUARE 사옥에서 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 등 단체 소속 장애인을 초청해 배려형 키오스크를 체험하는 시연회를 진행해 편의성 여부를 재 확인했다. 롯데GRS의 ‘배려형 키오스크’는 휠체어 이용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기존 키오스크 대비 높이를 낮춘 1530mm로 구축했으며, 1200mm 높이 이하로 화면 배치가 가능한 ‘낮은 화면 모드’ 도입으로 보다 쉬운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시각 장애인 이용을 위한 설비도 구축했다. 기존 스크린 터치만으로 조작하던 키오스크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배려형 키오스크 하부에 △점자 스티커, △물리 조작 키패드, △직원호출 버튼 등 혼자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저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기업 ‘셀바스AI’의 AI 음성 기술 적용으로 주문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코텔로(kotelo)는 ‘리드 마이 데이(Read My Day, 나의 하루를 읽다)’를 컨셉으로 한 편안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24년 가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텔로는 일상에서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차분하고 정제된 스타일을 추구하며 밀레니얼 세대 여성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의 원사로 제작한 니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20% 이상 신장했다. 올가을에는 따스함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일상 속 공간에 감각적으로 녹아들 수 있는 니트 스타일링과 함께 브랜드 특유의 편안한 감성을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특히 은은한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울 100% 소재의 ‘빅토리아’, 코튼 100% 소재로 청량감이 느껴지는 ‘캔디’ 등 시그니처 소재로 제작한 니트 상품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섬세하고 얇은 두께감으로 간절기에 입기 좋은 카디건/반소매 풀오버 세트,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귀엽고 캐주얼한 감성을 살린 니트 카디건과 세트로 연출할 수 있는 니트 팬츠 등이 대표 상품이다.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 사랑받았던 빅토리아 스트라이프 풀오버는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