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XX 멋있네요!"(You are fXXking cool!)26일 20년 만에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무대로 첫 내한한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푸 파이터스'는 이렇게 말했다. 오랜 시간 이들을 기다린 팬들은 함성으로 답했다.다리를 다쳐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데이브 그롤은 자유로웠다. 기타리스트인 그의 손은 바쁘게 움직였고 보컬리스트인 그의 목소리는 4만 평 규모의 페스티벌 부지 곳곳으로 뻗어 나갔다. 의자에 앉은 채 수만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은 진짜 왕을 연상시켰다."여러분은 나의 이야기를 기다린 게 아니라 음악을 기다린 거니까, 노래를 많이 하겠다"고 말한 그는 '에버롱'(Everlong)으로 시작해 한시간 반 동안 '런 투 플라이'(Learn to fly) '프리텐더'(Pretender) '마이 히어로'(My here) '올 마이 라이프'(All My life) 등 14곡을 내달렸다."나는 춤을 출 수 없다"고 깁스한 다리를 가리키며 너스레를 떤 그는 "그러니까 여러분이 춤을 춰야 한다"고 말해 관중을 더욱 흥분시켰다. 관중은 '떼창'으로 대답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곡 '베스트 오브 유'(Best of you)였다. 오랜 기다림의 한
◇미국 팝밴드 '펀.(fun.)' 보컬 네이트 루스 단독 내한공연'우리 시대의 송가'로 통하는 '위 아 영(We Are Young)'의 주인공인 '펀.'의 보컬 루스(33)가 단독으로 내한공연한다. 2013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서 내한공연을 펼쳤을 당시 열광적인 한국 팬들에게 반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그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2년 만에 지키게 됐다. 펀.으로서가 아닌 첫 솔로 프로젝트 앨범 '그랜드로맨틱(Grand Romantic)'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의 하나다. 28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앞 예스24 무브홀. 7만7000원. 라이브네이션코리아·9ENT. 1544-6399◇'팀 버튼& 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환상의 콤비'로 통하는 영화감독 팀 버튼과 영화음악 작곡가 대니 엘프만이 공동 작업한 작품 중 고르고 고른 15편의 영화 음악이 13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라이브 연주로 재현된다. '가위손' '빅피쉬' '유령 신부' 등 유명 영화 넘버가 대거 포함됐다. 버튼과 엘프만이 공동작업해 2013년 런던 로열 알버트홀에서 초연했다. 이후 월드 투어 중이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버튼이 제작한 영화의 몽타주 필름과 함께 그가 작업한 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28일 화요일(음력 6월13일·을사)▶쥐띠 = 인생을 남이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는 것.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초조하고 비관적인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 북쪽을 조심하고 10·11·12월생 녹색 옷은 피하라.▶소띠 =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하다보면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하다. 차근차근 순리를 따라 매진하라.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 성급함 보다는 느긋하게 처신함이 좋을 듯. ㅅ·ㅂ·ㅊ성씨 옛사람 조심.▶범띠 = 남을 쉽게 믿지 말고 의지하려고도 마라. 내 것 남에게 빼앗기는 격이니 상대를 쉽게 생각하지 말고 홀로서기로 일어서면 어떨까. ㄱ·ㅇ·ㅊ성씨 주위 의식하지 말고 본인의 뜻대로 행할 때 모든 일 순탄할 듯.▶토끼띠 =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사용할 때 미래에 밝은 빛이 빛난다. 당신을 훈계하는 자를 은인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여라. ㄴ·ㅂ·ㅎ성씨 주위를 의식하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 놓치지 말고 잡아라.▶용띠 = 모든 일 생각한대로 된다면 불행할 자 없다. 최악의 고난이라 해도 올바른 정신으로 현실에 맞게 해결함이 좋을 듯. 한 번에 실수로 모든 것 잃게 되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점계를 휩쓸었던 컬러링북(Coloring Book) 열풍이 다소 주춤하다 최근 거세진 것으로 나타났다.불황·취업 문제 등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힐링 상품으로 찾는데다, 올해 상반기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KBS 드라마 '프로듀사'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달 1~22일 컬러링북 분야 도서 판매량은 전월 동기대비 327% 증가했다.김수연 예스24 취미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여름 출간된 '비밀의 정원'이 컬러링북 열풍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큰 인기를 얻었는데, 지난달 종영한 KBS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소개되면서 다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프로듀사' 방영이 확정되자 중국에서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고 말했다.인터파크도서의 도서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북DB'는 올 1~5월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컬러링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26%, 출간 종수는 12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30~40대 여성들이 컬러링북 주요 구매층이다. 컬러링북 인기 요인으로는 '힐링'과 '키덜트(Kidult)'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하프시코드로 들려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은 아날로그 감성의 정점이었다. 24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제12회 대관령 국제 음악제'의 '저명연주가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펼쳐진 이 무대에서 그녀는 50분 내내 감수성이 출렁거리는 연주를 선보였다.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의 전신으로 현을 뜯어서 소리를 낸다. 16~18세기 주로 연주되던 악기로 쳄발로로 불리기도 한다. 피아노처럼 현을 해머로 때리는 원리가 아니라 깃대 등으로 현을 튕겨 좀 더 청아하다. 언뜻 기타 소리 등이 느껴져서 좀 더 따듯하고 정겹다. 건반이 2단으로 돼 있어 폭이 좁은데 이날 손열음이 연주한 하프시코드는 기존 피아노에서 보기 힘든 다홍색 빛깔이라 언뜻 장난감처럼 보인다. 아날로그 소리를 귀에 머금은 채 그 형태를 지켜 보면 피아노 모양의 오르골이 떠오르기도 하다. 고음악 악기라 중간에 살짝 삐걱대거나 지글대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 역시 어딘가에 있는 소리의 근원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25일 오전 알펜시아 리조트 내 인티컨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손열음은 전날 연주에 집중한 탓에 피곤한 기색이 있었다. 하지만 눈빛은 전날 들려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 24일 경기도 안산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년 만에 개막했다.26일까지 국내·외 약 80개 팀이 '빅 톱 스테이지'(BIG TOP STAGE) '그린 스테이지'(GREEN STAGE) '레드 스테이지'(RED STAGE) '튠 업 스테이지'(TUNE UP STAGE) 등 네 개 무대에서 공연한다.지난 해 세월호 사고 추모 분위기로 취소됐다가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이 눈에 띈다.첫 날 메인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서는 노엘 갤러거와 20년 만에 첫 내한하는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인 '푸 파이터스', 데뷔 40년 만에 첫 내한하는 '모터헤드' 뿐 아니라 '케미컬 브라더스' '데드마우스' '원 오크 록' 등의 출연으로 올해 록 페스티벌 라인업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헤드라이너는 셋째 날 마지막으로 '빅 톱 스테이지'를 장식하는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푸 파이터스'다. 보컬·기타를 맡고 있는 데이브 그롤의 다리 부상으로 다른 공연 투어 일정을 취소했음에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때문에 이번 공연에서는 데이브 그롤이 기타의 헤드 부분으로 밑 부분을 장식한 왕좌(王座
시도 교육청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교육지원기관이 학교 수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저작물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는 '수업지원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수업지원목적보상금 기준)을 제정·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저작권법 제25조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교육지원기관이 학교 등 교육기관의 수업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제작하기 위해 공표된 저작물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 저작재산권자들에게 지급하여야 하는 보상기준이다.이 기준이 제정됨으로써 지난 2009년 저작권법 개정으로 도입된 수업지원목적보상금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됐다.교육의 공익 목적을 고려해 저작재산권자의 권리를 제한함으로써, 저작물 이용허락에 소요되는 거래비용을 줄이고 수준 높은 교육 자료가 제작·배포될 수 있도록 해 전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문체부는 그동안 교육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저작물의 창작자가 입을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기준을 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2013년 현대정책연구원을 통해 장학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교수학습 지원센터 웹사이트 조사 등을 실시, 보상금 산정방식을 포괄방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24일 금요일(음력 6월9일·신축)▶쥐띠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옛것에 연연하지 말고 새롭게 재도전하라. 생각한 일들이 늦어진다고 좌절하는 건 시기상조다. 3·5·7월생 동·북쪽 귀인 만날 수. 취직운도 동북간에 있음을 알라.▶소띠 = 서로 잘해보기로 한 것을 잊어버리고 약속 이행 못하게 되면 결국은 불행해진다.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는 법. 한 번의 기회를 어떻게 잘 포착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알고 찬스를 잡아라. 5·9·11월생 후회할 일 생길 듯.▶범띠 = 지난날을 거울삼아 더욱더 충실히 산다면 부러울 것이 없다. 과거의 고초를 한탄 말고 잊을 건 잊고 현실에 충실해야 현명한 사람이다. ㄱ·ㅂ·ㅇ성씨 애정의 난이 심하구나. 뺏고 빼앗기는 수. 본인의 마음을 새롭게 정리하라.▶토끼띠 = 상대를 너무 믿다가 난처한 입장에 처할 운이다. 사랑을 주려고만 말고 받는 기쁨도 함께하라. 상대를 끌어들이는 것도 한 방법임을 알아야 할 때. 남쪽사람 믿지 마라. 금전문제에 개입되면 망신수 따를 듯.▶용띠 = 성급한 행동은 금물. 현재 생활을 비관하기 앞서 한발 뒤로 물러서서 생각하라. 지금은 고통스러울지라도 먼 미래
서울에 단 20대뿐인 '뽀로로 택시'를 광화문 광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25일부터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 뽀로로 택시 임시 승차대 2개소를 설치하고,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12시~4시 '뽀로로 택시 승차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개인택시 20대의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하고, 뽀로로 택시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그러나 택시의 운행 특성상 배회 영업을 하는 만큼 뽀로로 택시를 쉽게 탈 수 없었던 시민에게 승차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뽀로로 택시는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앞에 설치된 임시 승차대에서 탈 수 있다.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7월25일, 8월29일, 10월31일, 11월28일 등이다. 1회당 뽀로로 택시 9대가 투입되며, 요금은 일반택시와 동일하다.하차는 명동·남산·동대문·종로 등 서울 사대문 내에서만 가능하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객이 내린 후 거리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곧바로 광화문 광장으로 회차키로 했다.시는 뽀로로 택시가 승객을 태우지 않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23일 목요일(음력 6월8일·경자)▶쥐띠 = 마음과 행동이 모두 분주하니 이익은 있겠으나 지출이 더 많아진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감정을 억제하며 선의의 행동으로 처신하라. 상대의 진실을 읽어라. 겉과 속이 다름을 알아야 할 때. 자금부족으로 고심할 수.▶소띠 = 내 것은 제쳐두고 남의 것만 탐내 욕심을 내니 정서가 불안하구나. 끊고 맺음이 확실하지 않으니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남에게 의지하게 될 듯. 매매 건은 북서쪽에 임자가 있구나. 1·5·9월생 답답할 수.▶범띠 = 적극적인 자세로 진실하게 대할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다. 무슨 일이든 적당히 처리하는 습관은 신뢰 받을 수 없다. 항상 자기중심을 지키는 게 중요. 이사수는 남쪽으로 가면 길하고 임신한 사람은 아이가 건강하니 염려마라.▶토끼띠 =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애정의 난관을 극복해야 할 때. ㄱ·ㅂ·ㅇ성씨 길이 아니면 가지마라. 인간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마음을 비우고 여자는 본분을 망각한다면 망신수 따를 듯.▶용띠 = 1·2·11월생 자기만의 개성을 살려서 얼마든지 힘든 이 고비를 살려 나갈 수 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자신감
‘생명의 약동’(엘랑 비탈)을 주제로 한 2015평창비엔날레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23일 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각계 내빈과 출품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오프닝을 하고 21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개막식의 부제는 ‘드로잉 생명의 약동’. 김지아나 작가가 사회를 보고 김혜윤이 영어통역을 맡는다. 전문 MC가 아닌 작가가 사회를 맡아 축하의 의미를 더한다.축하 공연 후 2015평창비엔날레 개막이 선언되고 내빈 및 작가 소개, 그간의 준비 과정 영상을 파노라마처럼 선보이게 된다.이날 축하 공연 무대는 현수막을 설치미술 작품처럼 꾸며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 시작 멘트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4명으로 구성된 ‘13일’팀이 축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의자 오브제를 이용해 비관론을 낙관론으로 바꾼다는 뜻의 ‘지양과 지향’을 주제로 한 행위 예술을 펼친다.이어 강릉 지역 초등생 합창단인 프리모주니어콰이어가 등장해 ‘우리는 하나되어(together as one)’ ‘사랑은(LOVE IS)’ ‘원더풀 코리아’ 등을 노래한다. 강원도립관현악단은 전통민요 ‘강원아리랑’을 역동적으로 풀어내며, 행사 끝까지 내빈의 등·퇴장 때에도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100만 번째 관람객이 방문한 21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로마에서 온 중학교 교사인 클레리아 세페(47)씨가 한국관을 방문한 100만 번째 관람객이자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조덕현 한국관 관장, 장재복 주밀라노대한민국총영사, 이민찬 밀라노 한인회장, 고승현 대한항공 밀라노지점장 등이 참석해 세페 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대한항공 밀라노-인천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했다.조덕현 한국관 관장은 "7~8월 휴가철과 연계해 '엑스포에서의 세계여행, 한국으로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이번 100만 번째 방문객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또 세페 씨에게는 한국관 서포터스의 개별 안내로 한국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특별히 제공했다.그는 "한국관이 엑스포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 중의 하나라고 들어서 방문했는데 예상치 못한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관은 기아와 나쁜 식습관에 대한 문제제기 등 전반적인 전시관 구성이 흥미로우며,
한국관광공사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선언이 예상되는 8월 첫째 주 일본인 관광객 단체 1000명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규모 일본인 단체는 메르스로 침체한 한국 관광시장 극복을 위한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하나로, 공사 도쿄지사에서 특별기획한 모니터투어단이다.모객광고를 게재한 지 불과 수일 만에 마감 숫자에 육박하는 인기몰이를 했다는 점에서 한일 관계와 메르스로 얼어붙은 일본관광시장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모니터투어는 총 2개 코스로, 전통문화 선호층을 위한 '백제 유적지 탐방코스'와 한류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떠오르는 한류 명소코스'로 일정이 구성돼 있다. 관광공사는 이들의 방한기간 동안 설문조사 등을 통해 향후 일본시장 회복을 위한 핵심 '키'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영화 제작 스튜디오로 고품질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이 본격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23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업부지에서 정부·국회·지자체 주요 인사 및 방송콘텐츠 제작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화질 드라마 타운' 기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고화질 드라마 타운은 대전광역시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대지면적 66,115㎡, 연면적 32,040㎡(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대전광역시가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총사업비는 국고 789억 원(문체부)과 지방비 10억 원(대전광역시) 등 79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난해 5월 건축허가(대전시 유성구청)를 받은 이후 문화재 시굴 조사, 환경 영향 평가 등 본격적인 건축에 앞서 필요한 사전 절차 진행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화질드라마타운 스튜디오는 크게 '대형 스튜디오'와 '특수시설 스튜디오'로 나눠 조성된다.대형 스튜디오는 5065㎡형(1500평형) 1실, 3410㎡형(1000평형) 1실, 2230㎡형(600평형) 2실 등
살아있는 록밴드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 팝메탈 밴드 '본조비'가 오는 9월22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 '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을 펼친다.지난 1995년 첫 번째 내한 이후 20년 만이다.'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은 음악 포털 벅스가 주최하는 프로젝트 '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의 첫 번째 공연이다. 벅스는 공연 전 본조비의 역대 앨범 리뷰, 히트 음원 등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이지를 운영한다.올해로 데뷔 31년을 맞은 본조비는 1980년대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메탈 음악에 팝을 결합한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팬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 1억3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 '올웨이즈'(Always) '아이 윌 비 데어 포 유'(I'll Be There For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주최 측은 "지금까지 50개국 이상에서 29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모두 3759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본조비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음악으로 관객과 교감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 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 티켓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