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일부 시민단제에서 제기한 구현모 대표가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 관리업체인 KDFS에 몰아주고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대해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KT는 “KT텔레캅은 정당한 평가에 따라 물량을 배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KT 사옥의 시설관리, 미화, 경비보안 등 건물관리 업무를 KT텔레캅에 위탁하고 있으며, KT텔레캅의 관리 업체 선정 및 일감 배분에 관여한 바 없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KT와 KT텔레캅은 외부 감사와 내부 통제(컴플라이언스)를 적용받는 기업으로 비자금 조성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경림 부사장이 현대차-에어플러그 인수 이후 모종의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KT에 재입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윤경림 사장은 통신 3사와 CJ, 현대차 등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은 물론 모빌리티, 미디어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그룹사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돼 ‘21년 9월에 KT에 합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21년 7월 현대차의 에어플러그 인수 당시 윤경림 사장은 투자 의사결정과 관련된 부서에 근무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세계적인 혁신 기업들이 AI 영역 투자 및 사업 협력에 속도를 높이는 추세다. 2018년부터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지속하며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가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Hico Capital)을 통해 ‘휴메인(Humane)’이 상용화 제품 생산 및 기술 개발을 위해 1억 달러 규모로 조성하는 ‘시리즈 C’ 라운드에 총 2,200만 달러의 직간접 투자를 집행, 2.6%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투자 결정이 이뤄졌으며, 최근 휴메인의 투자 라운드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식적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게 됐다. 킨드레드벤처스가 리드투자자로 나선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만, 타이거글로벌, 발리아벤처스와 더불어 SK네트웍스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볼보,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휴메인은 AI를 활용해 휴대전화 시대 이후의 차세대 신개념 디바이스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1위 로봇자동화 플랫폼 운영사인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운영하는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솔루션을 추천하는 플랫폼으로, 4백여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3천 건 이상의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 최적의 공급기업을 매칭하고, 비효율적인 비용·소통을 최소화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LG유플러스가 각종 솔루션 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는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서비스로봇을 제공하고,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상품을 신규 고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T가 레트로에 열광하는 MZ세대를 T팩토리로 유혹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에 필카 감성 충만한 ‘Just paused, 우리가 남긴 순간들’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 피크닉 시즌,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 순간의 추억들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MZ세대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 후지필름과 함께 T팩토리 1층을 4가지 컨셉의 사진 스튜디오로 조성했다. ‘Retro’ 스튜디오는 Y2K, 레트로 무드로 스타일링 했으며, ‘Flowers’ 스튜디오는 들풀, 야생화 등 꽃들로 스타일링한 스튜디오다. ‘Rays of Light’는 다양한 색의 조명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스튜디오, 마지막으로 ‘또 다른 나’는 자신의 모습이 아날로그 TV화면에 송출되는 미디어 아트 컨셉의 스튜디오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들은 SNS에서는 많이 접했지만 실제 체험해 보기는 어려운 독특한 컨셉의 사진들을 4가지 컨셉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나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름 카메라,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빈티지 카메라들을 대여, T팩토리 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KT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 윤경림 사장의 요청으로 ‘지배구조개선TF’(가칭)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배구조개선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ESG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영화 이후 지속 발전시켜온 지배구조 체계를 점검하고, 조기에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유분산 기업의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배구조개선TF는 ▲대표이사 선임절차 ▲사외 이사 등 이사회 구성 ▲ESG 모범규준 등 최근 주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지적 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지배구조 강화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우선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 사외 이사 구성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과 ESG 모범규준 등을 고려하여 ESG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주요 주주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도 진행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변경되는 지배구조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 이사회가 이사 전원 합의로 윤경림 現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7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총 4인의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진행했고 이사회에서 차기대표이사 후보 1인을 최종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수렴한 최적의 KT 대표이사상(像)에 대한 의견 등을 고려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DX 역량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변화와 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ESG 경영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KT 이사회 강충구 의장은 “윤경림 후보는 Digital Transformation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면서 “또한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와 ESG경영 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회는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최고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이하 WBC)’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스포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U+3.0 플랫폼 사업 전략 일환으로 스포츠 팬들과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선보인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다.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2023 WBC’를 신설하고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WBC의 47개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WBC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스포키가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번째 국제 스포츠 대회다. WBC관에서는 경기 일정과 대진표 정보와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광고가 없을 뿐 아니라 별도 회원가입도 필요 없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이 같이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자 스포키는 2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830만명을 기록, 12월 말 기준 520만명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영화에서 보던 로봇 순찰 장면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간다.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자사의 AI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업체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란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3사는 7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MOU를 체결했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및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 및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포브스 아시아 30세이하 리더’로 선정된 이상민 대표가 창업한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으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로 주목받고 있다. 배달로봇에 AI를 접목해 순찰로봇으로 변신… 가성비 제품 출시 ‘뉴비’는 GPS,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와 손잡고 MZ소통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펀딩 제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펀딩 제품은 시제품을 선보이고 대중의 투자를 받아 완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는 창업을 원하는 사업가들에게 펀딩을 통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출발점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벤처사업가들의 서비스와 상품을 투자-시제품 제작-출시 등을 돕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양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틈 3층에 와디즈 전용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20여 개의 펀딩 제품을 판매한다. 3월에는 와디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비건화장품, 듀얼스크린, 블루투스 스피커, 캠핑랜턴 등 뷰티/IT/홈/여행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틈에서는 와디즈 펀딩 상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펀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펀딩 제품 외에도 현장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한 ‘스토어존’에 비치된 40여 개의 상품들은 스마트폰에 틈 앱을 설치하면 구매 금액의 5%가 할인,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이라면 10%가 할인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자사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내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하여 상품의 실물이 포함된 생생한 동영상 포맷의 리뷰를 수집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VREVIEW)’를 운영하고 있다. U+콕은 상품 배송이 완료되면 카카오톡 챗봇(카카오톡 채널 ‘유플러스콕 쇼핑리뷰’)로 고객에 배송완료 알림톡을 자동 전송하는데, 브이리뷰 솔루션이 적용됨에 따라 고객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보내면 U+콕에 영상 리뷰가 자동 게시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U+콕 앱 또는 웹에 접속하여 리뷰를 작성하거나 동영상을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영상을 촬영한 후 카카오톡 챗봇에 전송만 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고객의 생생한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반품율도 획기적으로 줄여 U+콕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콕은 브이리뷰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 패밀리사 차원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SK ICT 패밀리사 전국 각 사옥을 순회 방문하며 임직원 단체 헌혈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기증된 헌혈증은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SKT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더불어 보유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 사회적 혈액 부족 문제 해결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ICT 기술 기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참여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기여하는 ESG 경영을 앞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4월 7일까지 고객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제2회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통신 기반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과 기존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진행한 제1회 공모전에 이은 두 번째 공모전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면밀한 검토 후 실제 LG유플러스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일상에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구독’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IPTV, 모바일 등 ‘미디어·놀이’ ▲일상에서 혁신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운동, 학습, 반려동물, 시니어케어 등 ‘성장·케어’ ▲통신 서비스와 시너지가 가능한 다양한 ‘신사업’ 4가지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시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5일 본선 진출팀 1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는 5월 초에 발표된다. 대상(1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2팀)은 각 200만원, 우수상(3팀)은 각 100만원의 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2023년 첫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된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챌린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을 제공한다. 10가지 행동은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사무실 내 식물 가꾸기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 실천하기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하여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고,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활성화하기 ▲리필스테이션, 제로웨이스트제품, 업사이클링제품 등 이용하기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페트병 버릴 때 비닐라벨 제거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이다.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는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15일간 운영되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팀별 달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7일(현지시각)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또 SKT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은 SKT 부스에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대표 통신사 CEO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각 사의 AI 전략과 R&D 기술에 대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시와 비즈니스 모두 최대 성과를 올렸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이번 MWC23에서 전통적으로 관램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넓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전시장은 A.(에이닷), 사피온 등 AI를 비롯해 UAM,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모인 수천 여명의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그 관심을 증명하듯 개막 첫 날에는 1만 명이 넘게 몰렸고 나흘 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MWC23에서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이용자의 오래된 정보를 기억하고 대화 중에 관련 사진도 스스로 제시하며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는 ‘A.(에이닷)’ 업데이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T는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 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장기기억’ 기술과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Image Retrieval)’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SKT는 고객이 에이닷에게 “배가 고픈데 뭘 먹을까?” 라고 말하면 “너 치즈피자 좋아하잖아”(장기기억 기술)와 함께 “치즈피자 먹는게 어때?”라고 동조하며, 수많은 종류의 피자 이미지 중에 치즈피자를 찾아내 제시하는 식(이미지 리트리벌 기술)으로 사람과 흡사한 대화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또 에이닷을 통해 방대한 양의 지식을 얻는 것 뿐 아니라 친구처럼 기억해주고 사소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감성 대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AI 경험(AI Experience)을 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10억장 이미지와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