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41) 주연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막장이라는 비판에도 시청률 20%를 넘기며 종영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뻐꾸기둥지' 마지막회인 10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1.4%를 기록했다. 나이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이 25%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구미 지역에서 23.4%로 가장 많이 봤다.지난 6월3일 첫 방송 시청률은 15.3%였다. 평균시청률은 17.0%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0일 90회로 23.6%였다. '복수극의 아이콘' 장서희가 나오는 드라마로 역시 복수극이다. 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의 대리모가 돼 복수를 꿈꾸는 여인,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로 가슴앓이하는 여인 사이의 갈등과 치유를 다뤘다. 그러나 대리모를 비롯해 불륜과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요소들로 점철되며 방송 내내 막장 비판에 시달렸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 시청률은 12.6%였다. '뻐꾸기둥지' 후속작은 신소율·김흥수 주연의 '달콤한 비밀'로 10일 첫 방송된다.
한류그룹 '빅뱅'이 올해 일본에서 한국 가수 중 콘서트로 최다 관객을 끌어모은 팀이 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일본 월간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12월호에서 발표한 '2014년 일본 콘서트 최다 관객 톱 50'에 따르면 빅뱅은 올해 1월까지 일본에서 진행한 6대 돔 투어, 2월 4개 도시 14회 공연한 라이브 이벤트, 11월부터 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도쿄에서 진행하는 일본 5대 돔투어(예매 기준) 등으로 총 29회 공연을 통해 92만7000명을 끌어모으며 한국 팀 중 최대 관객을 기록했다.일본 가수를 포함한 전체 랭킹에서는 2위다. 1위는 일본을 대표하는 그룹 '에그자일'로 총 31회 공연에 105만3000명을 불러모았다. 일본 인기그룹 '아라시'가 89만 4000명으로 빅뱅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일본에서 솔로가수로 활동 중인 빅뱅 멤버 대성은 올해 현지에서 연 솔로 아레나 투어 총 15회 공연으로 16만9000명을 불러 앉혔다. 이 수치까지 합치면 빅뱅 멤버들은 올해에만 총 109만6000명을 끌어모았다.빅뱅은 15·16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일본 5대 돔 투어에 돌입한다.
SF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6일 1090개 스크린에서 4525회 상영, 22만7106명이 봤다. 이날 2~10위에 오른 영화 관객 수를 모두 합쳐도 22만명이 넘지 않는다.영화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조종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가 조종사 '쿠퍼'를 연기했다. 앤 해서웨이는 쿠퍼와 함께 우주로 가는 '아멜리아'를 맡았다. 두 사람 외에도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했다.'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인셉션'(2010) '다크나이트'(2008) '메멘토'(2000)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같은 날 개봉한 '패션왕'(감독 오기환)은 2위에 올랐지만, '인터스텔라'에 밀려 5만명을 채 끌어모으지 못했다. 518개 스크린에서 2327회 상영해 4만8346명이 봤다.'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비드 핀처)는 2만8209명으로 3위,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가 9912명으로 4위,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는 7233명으
아이돌그룹 '갓세븐(GOT7)이 18일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Identify)'를 발표한다.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SNS 등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앨범명 '아이덴티파이'는 갓세븐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신들만의 색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앞서 JYP 박진영 프로듀서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진정한 그루브 댄스음악"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10일 2차 티저, 17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쇼케이스도 준비하고 있다.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EBS와 CJ EM이 6일 지식 콘텐츠 기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각 사에서 보유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유통해 지식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키로 했다.이를 위해 양사의 콘텐츠를 결합한 모바일 중심의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식 콘텐츠 기반사업을 위한 공동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양사는 "공영 방송사와 민영 방송사가 협력해 각 사의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말했다.앞서 EBS와 CJ EM은 지난 5월 애니메이션 공모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억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공모전 수상작의 애니메이션화를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가수 신해철(1968~2014)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의 남은 멤버들이 추모 공연을 확정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넥스트 멤버들은 12월2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신해철을 추모하는 공연 형태로 콘서트를 연다. 넥스트는 신해철 생전에 같은 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고인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 신해철이 작업한 넥스트의 새 앨범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해철은 하반기 발매 예정이던 넥스트의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약 10곡 정도 작업했다. 믹싱 등의 작업이 남아 있지만 보컬 녹음이 끝난 곡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 측은 이 앨범 발매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콘서트 직전 공개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앞서 신해철은 넥스트와 지난 9월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넥스트를 '넥스트 유나이티드'라고 개명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연이었다.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넥스트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넥스트의 전성기를 이끈 드러머 이수용, 베이시스트 제이드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타미김, 건반 김구호와 장기순, 트윈보컬 이현섭 등으
"이미지를 그려놓고 음악을 만들어요. 그래야 진짜 새로운 게 나오더라고요. 그 이미지를 현실화시켜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죠."밴드 '국카스텐(guckkasten)'이 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정규 2집 '프레임(FRAME)'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네모는 '프레임'의 수록곡들이 그림으로 실재하는 공간이다. 전시된 그림은 헐벗은 사람, 기형의 신체 등 기괴한 분위기를 풍긴다. "서고운 작가가 저희 노래를 듣고 그림을 그렸어요. 이 그림이 밴드의 색과 어울리고 어울리지 않고를 떠나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담겨있다는 건 확실한 거 같아요. 잔인하고 무서워 보이겠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이후 4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 '프레임'은 서고운의 그림을 닮았다. 날카롭고 힘이 넘치는 하현우의 보컬은 여전하나 음악은 달라졌다. '변신'과 '실험'의 결과물은 기괴하고 몽환적이다. "1집은 사춘기 시절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증상들을 단순히 호소했었죠. 2집 앨범에서는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느끼고 다듬어진
한류스타 이민호(27)가 외국팬 1만2000명을 모은다.한국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이 8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외국인을 위한 이민호 팬미팅을 개최한다. 그룹 ‘소년공화국’과 ‘마마무’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지난 8월29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콘서트에 이어 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이 손잡고 추진하는 두 번째 행사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중국 TV프로그램 '춘완'에 한국인 최초의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상속자들’은 ‘별에서 온 그대’와 엮여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라는 중국 드라마로 나올만큼 크게 주목받았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학교폭력 근절 붐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순경에서 경장으로 특별 승진했다. 경찰청은 6일 오후 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117 로고 및 슬로건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명예경찰 아이유를 순경에서 경장으로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12년 2월 학교폭력 홍보대사에 이어 지난해 2월 명예경찰(순경)로 위촉됐다. 아이유는 그동안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 사인회, 4대 사회악 근절 '안전사회 만들기' 공약 광고 출연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 사진과 홍보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117 신고센터'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이유는 이날부터 2016년 11월5일까지 2년간 명예경찰(경장)로 활동하게 된다. 명예경찰 경장 위촉장과 계급장을 받은 가수 아이유는 "경장으로 승진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교폭력 홍보대사이자 명예경찰로, 117 신고센터를 적극 홍보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오는 11월7일을 '117의 날'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동인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한식 서바이벌 ‘한식 대첩 2’의 심사위원인 요리연구가 백종원(48)씨가 한식 꿈나무 양성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6일 제작진에 따르면, 백씨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한식 대첩 2’ 출연료를 부산관광고등학교 한식조리학과 학생 18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부산관광고는 전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농수산식품부로부터 한식조리 특성화 학교로 지정받았다. 한식조리과도 있다. 백씨는 “요즘 젊은이들은 한식보다 외국 음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한식을 배우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이 성장해 한식의 세계적인 발전에 큰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탤런트 소유진(33)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백씨는 본가,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전국 31개 브랜드, 500여 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한식 대첩 2’는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참여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한식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6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될 8회에서는 한국인 밥상의 기본인 ‘반갱(밥과 국)’을 주제로 대결한다. tvN에서도 같은 시간에 볼 수 있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6)이 13일 첫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를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규현은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가창력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콘서트, OST 등에서 다양한 솔로곡들을 선보여 개성과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규현만의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 디지털 싱글 앨범 'U'로 데뷔했다.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인디계의 대부' 모던록 밴드 '델리 스파이스'가 12월24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앞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뮤직커벨이 6일 밝혔다. 델리스파이스 팬들을 위해 1년에 단 한 번 여는 공연으로 '델리스파이스 좋아하세요?'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2012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히트곡과 델리스파이스 마니아를 위한 곡, 3년만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8집 수록 예정곡들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대 가요기획사인 SM·YG와 다르다. 두 곳의 회장인 이수만(62)·양현석(44)과 달리 JYP의 수장인 박진영(42)은 '아직' 현역이다. 스스로 '딴따라'를 자처하며 소속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누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올해도 무대를 종횡무진 중인 박진영은 4일 밤 서울 신사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데뷔한 지 5~6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1994년 1집 '날 떠나지마'로 데뷔 당시 비닐 바지와 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는 춤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가 웃었다.이날은 회사의 대표로서 박진영의 비전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평소 뮤지션의 이미지가 강했던 박진영은 다른 CEO 못지 않은 구상을 내비쳤다. JYP의 목표는 "시가총액 2~3조"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돌아와 지난 3년간 일단 시가총액 1조 벽을 어떻게 넘을지 고민했어요. 다행히 제가 미국생활에서 얻어온 것은 미국 음반사 내부 구조에요. 어떻게 조직이 돼 있고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를 배웠죠.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등 4대 메이저 음반사가 유대인들과 친한데 그들이 회사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자본은 어떻게 모으고, 회의는 어떻게 하는지
탤런트 추자현(35)이 중국 연예 기획자 겸 작가와 열애 중이다.4일 중국 매체 런민왕에 따르면 추자현은 중국의 연예계 유명인사인 두구와 만나고 있다. 두구이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다. 추자현보다 네 살 연하다.이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추자현과 두구이는 한국행 비행기를 함께 타면서 알게 됐다"며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말이 잘 통했고, 함께 거제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했다.두구이는 추자현이 중국에서 유명 배우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자현의 상황을 고려해 비밀 연애를 해왔다.앞선 3일 영화 '전성수배(全城通缉)'의 시사회에서 왕타오 감독은 "추자현이 중국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며, 상대는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추자현은 "흥행 수익 5억 위안(한화 약 883억 원)을 달성하면 남자친구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추자현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 '무악전기' '화려상반족' 등에 출연해 중국에서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린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29)이 25일 입대한다.5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동은 25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한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다.SM엔터테인먼트는 "신동은 입대 전까지 차분히 입대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향후 진행되는 슈퍼주니어 '슈퍼쇼6' 공연에는 불참한다"고 전했다. 신동은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앨범 '슈퍼주니어(SuperJunior) 05'로 데뷔, 슈퍼주니어 활동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슈퍼주니어는 개별 활동과 더불어 월드 투어 '슈퍼쇼6'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