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횡령사실을 늑장 파악하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에이치에스애드와 지투알 등 4개 회사와 관계자, 회계법인에게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에 어긋나게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에이치에스애드와 지투알 등 4개 회사와 관계자, 회계법인에 과징금 부과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에이치에스애드에 과징금 12억4천880만원을, 담당 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에는 과징금 7천870만원을 부과하라고 각각 결정했다. 에이치에스애드는 2012∼2018년 자금담당자가 503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지 못해 이를 매입채무에 반영하지 않아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기획사로 최근 선정된 광고회사다. ㈜지투알에는 과징금 17억4천830만원, 전 대표이사 등 관계자 3인에게는 5억2천440만원을 각각 부과하라고 금융위는 의결했다. 삼정회계법인에도 과징금 1억1천760만원이 부과된다. 지투알은 2012~2019년 종속기업에서 발생한 횡령액에 대한 매입채무를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아 연결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스코홀딩스에는 과징금 14억1천370만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낙점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조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예상을 깨고 법무부 장관으로 파격 기용된 한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이 회견에 함께했다. 박진 후보자는 코로나 확진으로 회견에 함께하지 못했다. 법무장관에 지명된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검찰 재임 시절 SK 분식회계 사건과 대선 비자금 사건,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매각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한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결과적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게 생각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그동안 정부는 '공급확대, 실수요 보호, 투기억제'라는 3대 원칙하에 부동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으로 열리는 부동산 관련 관계장관회의다. 일각에서 5년간 부동산 정책을 28번이나 손을 댔다는 것에 대해서 “종합대책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절반 수준으로, 나머지는 사실상 이미 발표한 대책의 후속 대책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의 공급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대책에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정부에 비해 수급개선과 직결되는 주택 입주물량, 미래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한 공공택지 지정 실적 모두 많았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입주여건의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였다”라며 2·4대책 등 대규모 물량 추가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현 정부 대책 이행만으로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에 이르기 어려울 걸로 생각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주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할 예정인데, 예상하건대 세계 경제는 물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우리나라를 포함해 다 성장률 전망이 낮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물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높게 전망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의 공식적인 전망은 6월 중순에 새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경제정책 기조를 발표하면서 새롭게 제시되지 않을까 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3.1%, 물가상승률 전망치로 2.2%를 각각 제시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한 대외 악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물가가 급등하면서 이 같은 전망치는 사실상 힘을 잃은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재작년 10월에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법안을 제출한 뒤 1년 반 동안 국회에서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새 정부에 들어와서 그게 속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무위원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지명된 8명의 장관 내정자들도 이날 회견에 함께 했다. 지난 3일 한 총리 후보자를 발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18개 부처 중 절반의 인선을 발표한 것이다.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조각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날 인선 발표에는 추경호 부총리 내정자,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등 그동안 거론돼왔던 인사들 뿐 아니라 원희룡 기획위원장이나 이종호 소장 등 '깜짝 인선'도 포함돼 눈길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을 일부 발표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 열어 경제, 외교안보 등 새 정부를 꾸릴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오늘 내각 인선을 8명 정도 발표할 것이고, 오전 10시에 (발표 시간을) 공지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내각 인선을 최소 7∼8명씩 두 번에 걸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윤 당선인 측은 이날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경제·외교안보 파트 인선을 먼저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인선 대상은 '경제라인'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고, '외교안보라인'에서는 국방부 장관만 발표된다. 이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공개된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때부터 중요 사안에 대한 발표를 직접 하고 있으며,
◇일시 : 2022년 4월 8일자 ◇ 본부장 승진 ▲ 회원지원본부장 김성연 ◇ 실장 승진 ▲ 재경팀장 겸 경영지원실장 박종관 ◇ 팀장 승진 ▲ 회원지원팀장 이경범 ▲ 임금·HR정책팀장 양근원 ◇ 본부장 전보 ▲ 노동정책본부장 황용연 ▲ 노사협력본부장 장정우 ◇ 팀장 전보 ▲ 노사협력팀장 김종국 노사협력팀장 ▲ 의정협력팀장 나재원 의정협력팀장 ▲ 노무법률상담센터팀장 박호균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반드시 가야 할 길로,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장관들 및 민간 부문 유공자들과 격려 오찬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그린 대전환과 포용성 강화는 정부를 초월하여 추진해야 할 방향이자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며 "정책의 이름은 바뀌더라도 (다음 정부가) 정책의 내용만큼은 지키고 더 발전시켜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한참 가속도가 붙을 무렵 정부가 교체되지만, 다음 정부가 이 방향성을 이어받아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정책의 포장은 바꿀지 몰라도 내용적으로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다음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최악의 경제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탄생했다.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대담한 출사표였고, 선도국가로 도약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대한민국의 최고 갑부는 누구일까? 이 궁금증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한국에서는 공동 1위라고 외신이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사용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을 정부가 예비비에서 360억원을 우선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또 집무실 경관 조성과 경호처 이전비 등은 진행 상황을 보며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이 비용은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원, 국방부 소관 118억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에 사용된다. 정부는 위기관리센터와 경호종합상황실 등 안보에 필수적인 시설을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 안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소용되는 비용이 116억원이다.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는 필수 안보 시설 구축이 완료된 이후 이전을 추진한다. 다만 이사비 일괄계약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번 예비비에 국방부 이전비용 전체 118억원을 배정했다. 일반 사무실 공사비와 전산서비스 시스템 등에는 101억원이 투입된다. 대통령 관저로 사용될 예정인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 25억원은 전액 반영했다. 윤 당선인은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새 정부에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지명된 가운데 경제부총리 인선을 비롯한 내각 진용이 다음 주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은혜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3주 정도 국회 논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임식에 역산하게 되면 4월 중순"이라며 "적어도 내주 저희가 새 정부의 전체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해 드리려는 취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무래도 윤 당선인의 이번 주 일정은, 제가 볼 때는 절대적인 시간이 인선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리고 국익을 저희가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분들로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겠다"면서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신뢰를 통해 국민 통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선에 대해서는 "도덕성을 겸비하며 실력과 능력으로 국민의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신뢰감 구축이 제1, 제2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조각 일정과 관련,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경제부총리 발표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아주 큰 짐을 지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큰 책임을 느낀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73) 전 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새 정부 초대 총리에 지명되자 첫 일성을 이렇게 밝혔다. 한 총리 후보자는 "COVID-19(코로나19) 팬데믹에 불철주야 24시간 애쓰시는 전국 의료진과 간호 종사하는 분들에 정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리고, 정부도 이런 노력을 총괄 주도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외관계에 대해서는 "강대국간 전략적 경쟁과 북한 능력 증진은 많은 어려움을 주는 상황이어서 국익중심 외교와 자강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한 후보자,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진보와 보수 정권 넘나들며 중용됐던 백전노장의 귀환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뒤 10년만의 전면 재등장했다. 민간부문 활동을 포함할 경우 한국무역협회장 기준으로 7년여만,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지명자를 발표한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한덕수 전 총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당선인은 이어 총리 후보의 추천을 받아 각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계획이다.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새 정부 총리와 내각 인선을 검토하며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총리와 내각 인선을 앞두고 인수위가 준비한 인사 파일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며 내부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외부로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각종 보고와 회의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 중 상당수 부처 장관 후보에 대한 검증이 일부 마무리됐거나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직접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 일정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총리 발표 역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여전히 제주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내일 (제주에서) 일찍 오면 (할 수도 있고), 내일 일정이 있으면 모레 할
◇일시 : 2022년 4월 1일자 ◇ 상무 ▲ 차원기(법무/컴플라이언스 부본부장)
◇일시 : 2022년 4월 1일자 ◇ 전보 ▲ 대표 이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