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이하 ‘ACI 월드’)와 협력해 글로벌 공항산업 국제표준 수립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6일 오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ACI 월드 여객처리시간 벤치마크타임 수립 TF(태스크포스)’ 발족식 및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ACI 월드 토마스 로믹 (Thomas Romig) 안전·보안·운영 부사장, 장-세바스티앙 파드(Jean-Sebastien Pard) 출입국간소화·운영 부장 겸 ACI 월드 출입국간소화 상임위원회 간사 등 총 13개국 30여 명의 공항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의 제안으로 설립된 ‘여객처리시간 벤치마크타임 수립 TF’는 여객들의 출·입국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준을 정립하고, ACI 회원 공항들이 해당 기준을 적용해 소요시간을 측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적정한 여객처리시간의 목표치를 수립하고 공항들이 스스로의 서비스 기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공항의 여객처리시간과 관련한 국제기준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아드림’이란 고속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는 의미를 뜻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 ’23년 참여자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77%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안아드림’ 프로그램은 매년 고속도로 장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한국야금(주)(대표이사 임정현, 이하 코오로이(KORLOY))이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70호로 가입 했다고 밝혔다. 1966년에 창립한 초경합금공구 제조·판매전문업체인 코오로이는 본사 소재지인 서울과 함께 제1공장이 위치한 청주와 제2공장이 위치한 진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게 됐다. 코오로이는 ‘고객과 임직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라는 경영철학 아래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오는 한편, 임직원들은 서울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직장기부 캠페인 ‘착한일터’에 동참하며 약 1억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해왔다. 또한 2023년 6월에는 코오로이 경영진인 윤혜섭 회장과 임수민 다인정공 대표이사, 코오로이 임정현 대표이사가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패밀리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수기 렌탈서비스 업체 중 ‘코웨이’와 ‘LG전자’가 전반적인 만족도와 향후 이용 및 추천 의향 지표에 있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정길호·박명희·윤영미·황다연)는 국내에서 보급률이 높은 정수기 렌탈업체 5개 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이용 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정수기 렌탈서비스 이용 브랜드별 종합 만족도는 ‘LG전자’가 90.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코웨이’가 85.9%, ‘청호나이스’ 81.6%, ‘SK매직’ 78.5%, ‘쿠쿠전자’ 75.3%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정수기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제품 유지관리를 잘 받을 수 있어서’가 48.5%로 가장 많았으며, ‘렌탈서비스를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서’가 35.3%, ‘월 렌탈료가 적절해서’가 35.1% 순으로 응답했다. 최근 5년 내 정수기 렌탈제품을 이용한 소비자들의 정수기 렌탈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만족도는 평균 3.83점으로 렌탈업체별 만족도는 ‘LG전자’가 8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SK매직’ 79.2%, ‘코웨이’ 75.3%,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25일 <캠핑의 계절, 시작을 여는 연천> 기획전을 오픈했다. 이번 기획전 상품들은 한탄강 캠핑존 내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카라반, 캐빈하우스,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유형을 준비해 캠핑 장비가 없는 여행객이라도 야외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 연휴인 5월 3일부터 6일 기간 동안 1/2/3박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예약자에게는 시설지 당 구석기축제 입장권 2매, 구석기축제 상품권 1만 원권, 최대 2만 원의 주유권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연천 캠핑 상품을 오는 4월 1일 단독 판매한다. 4일 투숙객에게는 구석기축제장 야외 시네마에서 상영하는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 관람권 4매와 팝콘을 제공하고, 5일 투숙객에게는 저녁 8시 열리는 야외 콘서트 입장권 4매를 제공한다. 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김필과 ‘묘해 너와’ 곡으로 유명한 보컬 안다은이 라이브를 선보이며 별빛 감성을 더한다. 연천군 구석기축제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리는 축제로 올해 31회를 맞았다. 구석기 바베큐, 활쏘기, 올림픽 같은 구석기 시대 체험과 불꽃놀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불법드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년도 민․관 합동캠페인에 이어 지난 21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민․관․군 합동‘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금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인천공항보안주식회사, 인천공항 인근 지역단체(운서동, 영종동, 용유동, 북도면 주민자치회,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모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인근인 운서동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불법드론 비행금지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공항관제권내 드론 비행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인천공항 반경 9.3Km 이내는 드론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반인이 관할 지방항공청의 승인 없이 해당 구역에서 드론을 비행할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불법드론 비행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중 최초로 ‘인천공항 드론탐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올해 2월까지 495건의 불법드론 비행을 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지난 21일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 마련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하나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지원금 전달식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를 비롯해 박필선 생명의숲 공동대표, 정민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이 참석했다.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지원 사업은 2024년에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종로구 소재의 국립서울농학교는 100년 이상 된 우리나라 최초 특수학교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숲이 있는 운동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장려하고 친환경적, 생태적 경험을 높이는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 활동에 참여하고 벤치와 나무이름표 등의 시설물을 기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영향을 낮추는 마을 냉각수 역할을 하고,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3월 21일부터 공항 이용 여객 반려견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한 ‘인천국제공항 애견 호텔링 위탁서비스와 펫가든’을 오픈했다.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객은 반려견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 14게이트 인근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기고 입국 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전 상담 및 예약 후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겨진 반려견은 영종도 내 독독(대표 김성규)이 운영하는 애견호텔로 이동하여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독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애견호텔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기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전체 면적 약 4,000㎡에 50개 이상의 디럭스룸, 프리미엄룸(VID룸)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 애견 스타디움, 야외놀이터, 펫 스튜디오 등을 갖춘 애견 복합시설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은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하여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펫가든’을 만들었다. 펫가든은 야생초화원을 기본 컨셉으로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 녹지대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고발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군함도에 조선인 '강제노역'을 알리는 안내판은 여전히 없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서 교수는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 일제 강점기 조선인이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했던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군함도 등 곳곳에 새로운 안내판도 많이 생겼지만 여전히 '강제노역'을 알리는 문구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 2015년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때,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full history)를 알리겠다고 약속했지만 9년 째 지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서 교수는 "군함도를 소개하는 다국어 안내서에도, 군함도 투어를 담당하는 일본인 가이드 역시 '강제노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오직 일본의 유산으로만 소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함도 투어를 진행하는 한 여행사는 군함도 관련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적인 홍보를 강화하는 상황이다. 서 교수는 "지난해 도쿄에 위치한 산업유산정보센터(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강릉영동대 현인숙 총장이 지난 1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인력양성 분야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인 강원특별자치도 남진우 산업국장과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유치 등 4개 분야 전문가 13명 등 총 1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례회의를 가졌다. 강원자치도는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중장기계획(안)을 수립하였으며,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도출된 논의사항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종합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가 이날 발표한 세부 추진과제를 보면, △인력양성에는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및 부트캠프 운영, 특성화대학·공동연구소 등 정부 공모 인프라 조성,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등이 포함돼 있으며. 2024년 신규사업으로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의료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등이 들어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회의에서 “반도체산업위원회가 강원형 반도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 6개 항목으로 2023년 민원 처리 실태를 평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1천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SOC 공기업 중 유일하다는 것이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청원심의회 운영, 민원담당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통해 ISO 10002(고객만족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AI보이스봇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월 수주한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이 관련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18일 오전 9시(한국시각 18일 오전 10시) 필리핀의 대통령궁인 말라카냥궁에서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이하 ‘마닐라공항 사업’)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날 계약 체결식에는 필리핀 Bongbong Marcos(봉봉 마르코스) 대통령, 교통부 Jaime Bautista(제이미 보티스타) 장관, 이상화 주 필리핀 한국대사 등 정부인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필리핀 산미구엘 Ramon Ang(라몬 앙) 회장 등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한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기준)에는 컨소시엄사 간의 지분비율 및 역할관계 확정을 위한 주주간 협약 체결식도 진행되며, 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공사가 지난 2월 수주에 성공한 마닐라공항 사업은 최대 25년(2024년~2049년) 동안 마닐라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며 단계별 시설확장 및 개선을 진행하는 투자개발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고객이 직접 항공, 호텔 조건을 선택하는 고객 선택형 결합상품 ‘내맘대로’를 지난 14일 선보였다. ‘내맘대로’는 하나투어의 자유여행 시장 공략 의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고객 중심 패키지여행을 선보이며 여행업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하나투어는 지난해 10월 자유여행 시장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자유여행객들은 항공, 호텔, 현지투어 예약을 위해 각 업체 또는 플랫폼에서 비교 검색 후 예약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데, ‘내맘대로’는 항공과 호텔을 한자리에서 쉽게 예약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 항공편, 호텔 룸 등급 등 원하는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고객 선택형 결합상품이다. 자유여행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가격은 합리적으로, 조건은 자유여행처럼 선택 가능하다는 점은 ‘내맘대로’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항공과 호텔을 예약한 후 결제까지 한 번에 하는 원스톱 결제 시스템으로 편의성도 더했다. 이는 하나투어가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와 자산을 기반으로 호텔, 항공, 현지투어에서 규모의 경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내맘대로’의 진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대국민 소통 채널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사 업무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계층의 참여를 확대하여 대학생, 화물차 운전자, 전문가 등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은 12월 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 제안, 온·오프라인 미션 수행, SNS 홍보 등 공사의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의 실질적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전년도에는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총 134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였고, 이 중 10건은 실제 업무에 반영하였으며, 이 밖에도 ESG 우수과제 평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심사 등 116건의 다양한 공사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성과를 창출하였다. 활동 기준을 충족한 국민 참여단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국민 참여단에게는 사장표창과 포상비를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콘텐츠 분야의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 산업의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최근에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과 관련한 집단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콘텐츠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양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 분야와 관련하여 소비자분쟁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해결, 분쟁조정의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인력과 지식의 교류, 건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제공, 실태조사, 정책연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분야의 소비자권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콘텐츠 시장이 소비자 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