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상태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0.25%포인트 인상한 것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상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6월과 9월 한차례씩 금리를 올린 뒤 12월에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했다. 연준은 그러나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연말까지 2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현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더이상 경제활동 장려 또는 낙담을 위해 통화 정책이 필요하지 않은 정상적인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대부분 일자리를 찾는데 성공하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자리가 늘어나면 수입과 (경제에 대한)자신감이 향상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등록 임대주택 사업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모습이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 수는 3월 3만5006명을 기록한데 이어 4월 6936명, 5월 7625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4월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의 임대주택 등록이 몰리면서 크게 늘었다. 그러나 4월에 이어 5월에는 3월 신규 가입자(3만5006명) 대비 5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5월 신규 임대사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5% 늘어났다며, 누계로 총 32만5000명이 임대사업자가 등록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매년 20만채씩 등록 임대 100만채를 확충해 2022년에는 총 200만채의 등록 임대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5월까지 등록된 누적 임대주택 수는 총 114만채로 추산하고 있다. 앞으로 100여 만채 등록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강남 4구, 5월 2700여호 신규등록…"90채 중 1채만 등록" 지난달 서울시(2788명)와 경기도(2370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미국의 6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FOMC 회의를 전날(현지 시간) 개최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금리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현재의 연 1.50~1.75%의 금리를 0.25%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은 기존 0.25%p에서 0.50%p로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현재의 연 1.50%의 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한 바 있다. 내외금리차가 확대되면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한은으로서는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아직까지 금리인상에 대한 한은의 명확한 시그널은 나오진 않은 상황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전날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아직 크지 않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며 원론적인 수준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금통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G6 국가 간 갈등이 불거졌지만 미국와 이들 우방국들과의 관계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관계에는 항상 서로 거슬리게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나는 미국과 G7 국가들 간 관계는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 진전할 것임을 매우 확신한다. 나는 필요한 일을 계속해서 수행할 우리의 능력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9일 막을 내린 G7 정상회의에서 채택키로 합의된 공동성명에 대한 지지 의사를 갑작스럽게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당초 합의했던 G7 공동성명을 철회한 이유는 자신이 그동안 밀어붙여 온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폐막 기자회견에서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금융당국 및 금융업계가 올해 '미성년자 재형저축 가입'과 '연대보증제도' 등 60여개 주제를 선정해 자체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내부감사협의제도 등을 통해 금융회사와 사전 협의한 결과, 올해 금융권역별 점검과제로 총 61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부감사협의제란 금감원이 지난 2014년 금융회사 자율시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점검과제를 협의해 선정하면, 금융회사가 이를 연간·분기별 자체 감사계획에 반영해 자체감사를 실시한다. 이를 금감원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면, 금감원은 이행실적을 정기적으로 종합평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감사협의제 실시 이후 전 업권에 자율시정 시스템이 정착하고 금융사 내부통제 역량이 강화됐다"며 "제도 도입 후 금융사고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사고 건수는 지난해 152건으로 2014년(223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지난해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과 업권별 특성 등을 고려해 올해에도 자체 점검할 과제 61개를 선정했다. 은행권역에서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미성년자 재형저축 가입과 업무보고서 제출 및 경영공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독일 정부가 다임러 자동차의 디젤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명령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독일 교통부는 불법 배출가스 프로그램을 장착한 다임러 차량 23만8000대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교통부는 또 독일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77만4000 여대의 차량에 배출가스 관련 불법 장치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미국 환경보호청이 독일 폭스바겐 디젤 차량에 장착된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적발한 이후 다른 자동차 제조회사들도 유사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디터 체췌(Dieter Zetsche) 다임러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다임러가 어떠한 조작 소프트웨어 사용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다임러는 그러나 11일 독일 교통부와 벌금 없이 해당 자동차들을 리콜하는 선에서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즈비에타 비엔코브스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산업 담당 집행위원은 트윗을 통해 “디젤 스캔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야말로 배출가스 제로 자동차를 향한 신속한 진전을 이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임대차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던 족발집 사장이 건물주를 상대로 망치를 휘둘러 구속된 이른바 '궁중족발 임대차 사건'과 관련해 소상공인 단체가 국회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서울 서촌 궁중족발 사태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사건의 이면을 살펴 '제2의 궁중족발' 사태를 막기 위해 국회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서울 서촌 '궁중족발' 사장이 임대료 폭등으로 인한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건물주를 폭행해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상황이 어떠하든 폭력 자체는 정당화 될 수 없으나, 이 사건의 이면에는 급작스런 임대료 폭등으로 한 가족을 절망에 빠트리는 폭압이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9년부터 궁중족발을 운영해온 임차인은 자비 3500여만원을 들여 가게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오랜 노하우를 더해 손님을 끌어왔다"며 "2016년 1월 건물주가 새로 바뀌면서 월세를 4배 넘는 1200만원으로 올리고 3000만원이었던 보증금은 1억원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감당할 수 없는 큰 폭의 임대료 인상은 영세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검찰이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신한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진원)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와 감사부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기간 인사 업무를 맡았던 담당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오후 6시23분께까지 약 9시간동안 압수수색을 통해 채용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신한은행 본사에 대한 것만 박스 7개 분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날 밤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검찰은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측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직원에게만 부적절한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 내부에서 인사 절차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금융감독원에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채용 비리와 관련한 수사 의뢰를 받아 사건을 배당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12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은행·카드·캐피탈·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해 특혜 채용 정황을 파악했다.금감원이 밝힌 채용 비리 의혹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퇴직연금계약 유치를 위해 가입 기업에게 골프접대와 상품권 제공 등으로 4억6000만원 상당을 지출한 14개 퇴직연금사업자가 적발됐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관련 임원 등 30명에 대해 견책과 주의 등으로 조치하고 위반규모가 큰 경우엔 검찰에 통보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DB손해보험, DB생명보험, KDB생명보험,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7개사에 대해선 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7곳은 이달내 조치할 예정이다. 자진해서 신고하지 않은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해서는 올해 중으로 추가 검사가 실시된다. 금감원은 "퇴직연금이 가입자의 급여로 운용되는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에게 골프접대 등의 특별이익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가입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향후 금감원은 이같은 적발 사례에 대한 양정기준을 정비해 보다 엄정하게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특별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수사기관에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기자] 올 여름에도 아파트 입주 러시가 이어지면서 주택 시장의 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은 올 6~8월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10만9039가구, 아파트 전월세 계약만료 추정물량은 15만5977가구로 총 26만여건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 전월세 계약만료 추정 물량은 2년 전인 2016년 6~8월 전월세 계약을 맺은 가구로 추정한 수치다. 입주물량과 전월세 계약만료 추정물량의 합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9만9773가구에 달했다. 이어 서울(4만5237가구), 부산(1만4665가구), 경남(1만4596가구) 등이다.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입주물량은 경기를 중심으로 수도권이 더 많지만 기존 전월세 계약 만료의 규모와 비교할 경우 지방에서 공급으로 인한 부작용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경남권은 거제, 통영, 고성, 창원진해구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경제 불황에 공급 악재가 겹치고 있어 매매와 전세시장의 약세가 깊어질 전망이다. 충북도 청주시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세종시의 공급 부담까지 겹치면서 시장 위축이 우려되고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올해 경기 김포에서 두 차례 발생한 돼지 'A형 구제역'의 발병 경로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형 구제역이 빈번히 발생한 국가로부터 바이러스가 국내로 들어온 뒤 분뇨·도축 차량에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북한 유입설에 대한 검토는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북한에서 바람(황사)에 의해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신속한 차단 방역으로 A형 구제역의 피해를 최소화했다지만, 이번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는 축산차량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채 농장에 멋대로 드나드는 '후진적 방역시스템'을 또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그동안 돼지에는 접종하지 않았던 A형 백신을 추가하고 축산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방역 개선방안'을 이달중 내놓기로 했다. ◇A형 구제역 국내 유입 경로 '오리무중'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난 7일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 개최결과를 발표했다. 역학조사위는 지난 3월27일 올해 첫 A형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대곶면의 돼지 농장과 4월1일 확진받은 김포 하성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조업일수 감소와 지난해 대규모 선박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정부가 이달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중회의실에서 김선민 무역정책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업종 협·단체와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기관이 참석해 6월 수출 여건을 전망하고 업종별 수출 진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최근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달 수출은 플러스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대외적으로도 미·중, 미·유럽연합(EU)간 무역통상 갈등 고조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등이 수출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선민 무역정책관은 "올해 5월까지 누적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하는 등 양호한 수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6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지난해 대규모 선박 수출의 기저효과로 플러스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업종별 협·단체도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기 쉽지 않을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서울시는 용산 상가건물 붕괴 사고 이후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7월부터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점검 신청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된 노후 조적조(돌, 벽돌,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드는 건축)로서 10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인 소규모 건축물이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11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가 서울시 홈페이지 상단의 배너를 클릭하여 성명, 연락처, 건물개요(주소, 용도, 층수, 연면적, 사용승인년도), 신청사유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점검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신청 건축물 중 오래된 건물(사용승인연도 기준) 등에 대해 먼저 점검을 실시한다. 구조분야 외부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 건축물 상태를 육안 점검해 외부 균열발생 등 안전취약건축물 여부를 판단하고 취약건축물로 판단될 경우 추가 정밀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밀점검을 통해 판명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신청자에게 구조체 보수·보강, 유지관리방안 등을 안내해 노후건축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농협은 다음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양파즙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스토리펀딩 주제는 '명인의 양파에도 시련은 온다'로, 생산량 감소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PC와 모바일로 스토리펀딩 사이트(https://storyfunding.daum.net)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양파즙은 전남 무안군 운남농협에서 공급한 양파로 만들었다. 120㎖ 짜리 30포로 구성됐으며,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하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앞으로 국제적인 우호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러 3국 공동번영을 모색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를 빌어 북한이 참여해야만 비로소 한반도와 대륙의 공동 번영이 진작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김 부총리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6월 말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며 "우리 정부가 꾸준히 추진한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에 기반한 한반도 정책이 큰 진전을 이뤄 한반도와 대륙이 공동 번영으로 나가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부총리는 "북한이 (한러 경제협력에)참여하면 끊어진 한반도 철도가 시베리아 철도와 연결되고, 러시아 아이프 가스가 돌으오며 대륙과 한반도 전력계통이 연결돼 효육적인 전력 소비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극동과 북방 번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맞이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해뜨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