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9.81파크 제주, 단체 수학여행지 인기 코스로 급부상

과학·문화·스포츠 콘텐츠로 꽉차…‘9.81파크 제주’로 떠나는 특별한 수학여행
2024년 2월 단체 수학여행 예약 건수,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204% 증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제주 애월에 있는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가 3월 개학을 맞아 단체 수학여행지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9.81파크 제주가 밝힌 바에 따르면 2월 8일 기준으로 올해 단체 수학여행 예약 건수가 2023년 5,621건에서 1만 1,469건으로 2배(204%) 이상 크게 증가했다. 9.81파크 제주는 2020년 7월에 공식 개장 후 연간 5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이다.

 

9.81파크 제주의 메인 액티비티인 ‘레이스981’은 친환경 이색 스포츠인 Gravity Racing(중력레이싱)을 테마로 하고 있다.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중력 가속도만으로 다운힐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데, 운전면허가 없어도 상당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마치 전문 레이서가 된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레이스981에는 트랙 센서, 로보틱스, IoT와 인공지능, 비전 인식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레이스 기록과 실시간 랭킹, 주행 영상 등 오프라인에서 즐긴 경험을 나만의 데이터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레이스 주행 영상’은 제주 애월 바다를 바라보며 레이싱을 마치고 나면 즉시 다운로드 할 수 있어 디지털 소통에 능숙한 알파세대 중·고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배틀방’을 만들어 레이스 기록으로 경쟁하거나, ‘클럽 대항전’을 통해 학교별 액티비티 랭킹 경쟁을 펼칠 수 있어 ‘스포츠맨십과 팀워크를 다지고 서로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중력 레이싱 외에도 실내 레이저 서바이벌, 인터렉티브 스포츠 게임, 가상공간에 레이스981을 그대로 구현한 VR 게임 등 풍성한 실내 콘텐츠도 마련되어 날씨와 상관없이 알찬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단체 식사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과 메뉴, 전문 크루가 학급별로 인솔하여 진행하는 안전 교육 등 수학여행단에 필요한 과학·문화·스포츠·교육적 콘텐츠와 단체를 위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원스톱 수학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9.81파크 제주 관계자는 “현장 인터뷰 결과 제주를 방문한 학생들이 ‘수학여행 중 가장 재미있는 곳’으로 9.81파크를 뽑았다”며, “학생 대부분이 ‘자동으로 레이싱 영상이 촬영되고, 주행을 마치면 차량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간에 온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고, 이후 가족들과도 재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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