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주군의회 2024년 예산 187억 삭감에 따른 '성주군이장 (233명) 일동' 분통

성주군의회의 만행은 군민을 가벼이 여기며 깔보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12월 7일 제277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 6천여억원 중 '국ㆍ도비가 붙은 예산을 포함한 187억의 민생예산을 삭감'하는 성주군의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만행을 저질렀다며  '성주군이장 (233명) 일동'은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인구 5만도 무너진 성주군의 현실에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고 읍소하며 어렵게 받아 온 112억의 지방소멸기금 예산도 78억을 두부모 자르듯이 잘라 버렸다고 했다.

 

이러한 국ㆍ도비가 붙은 예산은 군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고스란히 반납해야 한다.

 

성주군민의 미래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지고 예산편성을 수행하는 집단으로 그 책임을 망각하고 정말 무책임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작금의 성주군의회 만행은 군민을 가벼이 여기며 깔보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 아니 할 수 없다고 했다.

 

성주군의 상급 기관인 경상북도의 내년도 예산은 성주군의 20배 되는 12조인데 도의회는 67억을 삭감했다.

6천억 예산 중 187억을 삭감 한 것을 견주어 볼 때 무념 무상한 아무 생각이 없는 의원들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성주군 이장 일동(233명)은 어찌 이런 의원들을 우리 손으로 뽑았는지 군민 모두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주민을 대표하는 성주군이장 233명이 앞장서서 의회를 심판하고 질타코자 하는 우국충정의 심정을 군민 여러분께서 헤아려 달라며 호소했다.

 

성주군의원 여러분! 선거 때 표 달라며 읍소하지 말고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주장 할 때는 진정성을 의심받지 않을것이며, 한 맺힌 군민들의 절규를 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 달라고 성주군이장 (233명)일동은 입을 모았다.

 

지난 11월초 읍ㆍ면을 순회하며 '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정책소통 간담회를 무슨 이유로 함께 하였는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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