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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김동명 CEO, “질적 성장 이끌 이기는 전략 실행할 것”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 통해 엔솔 2.0의 시대 만들어 가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여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게시된 취임사에서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면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몰입의 실행력’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김동명 사장은 이어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위해 경쟁 위협에 정면 승부하며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제품 및 품질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며 초격차 제품/품질 기술력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원재료 시장 상황은 여러 지정학적 이슈와 맞물려 변동성이 매우 높다”면서 “재료비 분야에서 외부적인 리스크에 노출되더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공정과 가공비 측면에서도 신기술과 신공정 도입으로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김동명 사장은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압도적인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기술과 사업모델 혁신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라면서 “저와 회사는 앞으로 여러분의 도전을 돕는 ‘셰르파(Sherpa)’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명 사장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지난 30여년간 도전과 혁신의 DNA로 만들어온 소중한 성공 경험과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면서 “전세계 에너지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가치 있는 결과로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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