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품격이 다른 '영주 선비문화 축제' 5월 2일 개막

'2014 영주 선비문화 축제'가 오는 5월2일부터 4일동안 경북 영주시 선비촌 및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선비문화 축제는 선비문화 정신 계승 및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문화적 자부심을 표현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주요행사로는 신바람 거리 퍼레이드, 선비의 생활과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당체험, 전국 규모의 안향선생 휘호대회와 한시백일장, 죽계백일장, 고택음악회, 전통혼례시연, 전국장승깍기대회, 한자왕 선발대회, 선비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마련된다.

개막 행사인 '신명나는 거리 퍼레이드'는 역사속 영주 출신 선비들의 행렬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자치기구인 초군청 행렬, 30개의 일반참가팀 퍼포먼스 경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중 맞는 5월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 선비축제'로 특화돼 천자문놀이, 어린이 한복맵시 대회, 선비 골든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선조들의 웃음과 해학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마당놀이제'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의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백문화제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영주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모 관광산업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영주의 선비정신과 문화가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한 차원 높은 문화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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