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는 8~20일 진달래 뿌리를 이용한 서예 공예인 근서 예술가 양옥빙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근서화는 한자모양과 유사한 진달래나무의 뿌리를 찾아내 글씨나 그림으로 만들어낸 공예작품을 이른다.
근서 예술가인 양옥빙 작가는 중국 사천성 무형문화제로, 이번 전시에서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자연의 생명력과 기운을 표현한 양옥빙 작가의 근서화 작품 60여 점이 소개된다.
갤러리는 또 6월4일까지 꽃을 주제로한 홍지연 작가의 개인전 '色彩의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한국 민화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내놓는다.
더불어 홍 작가의 작품을 10만~60만원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