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5~10%는 발기부전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잠재적인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은 많다. 이 중 최근 활발히 시술되고 있는 것이 체외 충격요법이다.
체외충격파 발기부전 치료기(ED 1000)는 음경 내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원리다. 혈관, 근육, 신경 등의 발기조직을 재생시켜 자연 발기를 회복해 주는 혈관 재생치료 장비다.
수술이나 먹는 약과는 전혀 상관 없는 간단한 물리치료로, 치료 도중이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전혀 없다. 아무런 통증도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중에도 성생활을 비롯한 일상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식품의약품안전 당국이 사용을 허가한 의료기기다.
강력한 파동에너지로 음경을 직접 자극, 병변 부위의 재혈관화를 촉진하고 위축돼 있는 음경혈관을 확장해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기력을 높인다.
1주에 2회씩 3일 간격으로 3주간 6회 시술한다. 이후 3주는 휴식기로 혈관 재생이 이뤄지는 기간이다. 이후 다시 1주에 2회씩 3주간 6회 시술하면 치료가 완료된다. 경증 발기부전이라면 6회 시술 만으로도 충분하다.
발기부전은 일정부분 예방 가능하다. 주 2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뇌하수체가 자극을 받아 발기 메커니즘에 중요한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성욕이 항진되고 기질성 발기부전의 원인인 고혈압과 비만을 방지, 발기부전을 막을 수 있다.
골반근육과 하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운동이면서 적당히 흔들어 주는 운동이 좋다. 적당히 흔들어 주는 행위가 음낭의 혈액순환을 도와 고환의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등산, 조깅, 축구, 태권도, 수영 등이다. 그러나 회음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운동, 예컨대 자전거나 승마는 해롭다.
충분한 수면 또한 중요하다. 하루 3~5번 정도의 수면 중 발기가 이뤄지는데, 이때 음경의 발기조직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돼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담배와 술, 안정제와 진통제 등 불필요한 약물은 삼가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도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혈관의 꽈리로 구성돼 있는 음경 해면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