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의 상징인 SNS, 페이스북을 통해 주변과 소통한 내용을 담은 '이래철의 생각이야기 Ⅱ'가 출간됐다. 저자는 대한기술사회 부회장 겸 전국NGO단체연대 상임대표인 이래철(54) 에스큐엔지니어링 대표다.
기업대표와 NGO 활동을 하는 분주한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현상이나 사회적 이슈 등과 관련해 느낀 것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지인 등과 소통한 흔적들이 담겨있다.
'봄소식' 등 일상의 느낌에서부터 '생태하천 복원'이나 '건설안전' 등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가 실렸다. 엔지니어링 기업 경영자이면서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자문위원직을 경험한 경력을 토대로 펼치는 다양한 견해들이 관심을 끈다.
특히 주제별 내용 옆에 일촌 등 친구들, 나아가 낯선 이들의 댓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점도 재미를 더한다.
이 대표는 "일기쓰듯 정리한 하루하루의 생각을 모은 것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며 "페북 친구들의 '좋아요'와 댓글을 보며 바쁜 일상의 피곤함을 풀고 생활에 활력을 얻어왔는데 독자들에게도 그런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책의 인세 전액을 전국NGO단체연대를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400쪽, 1만5000원, 푸른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