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산시, 조현일 시장 '농업인상담소 간담회' 개최

농업인들과 가장 근거리에서 일하는 상담소에서 농업 현장 소리 귀 기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는 15일 용성면 농업인상담소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별 농업인들과 함께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영농 현장의 문제점과 영농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상담소장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였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농촌일손 부족 현상과 농자재,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농업 민생을 위한 시장님의 행보에 큰 위로가 되었다”고 소감을 내비쳤다. 또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일 시장은 “경산에 산재한 여러 현안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농업이고 소득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나눈 의견들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농촌지도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농업인상담소에서 영농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 발굴과 청년 농업인 현장 밀착 육성을 통해 현재 농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소외 고령 농업인, 귀농인 등 취약 농업인들을 위해 현장 위주 영농지도를 당부했다.

 

경산시는 이날 용성농업인상담소에서 개최한 간담회뿐 아니라 남천, 와촌, 진량 등 16일까지 3회에 걸쳐 지역별로 농업인들과 지속해서 대화를 통한 소통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는 영농 현장 최일선에서 농촌지도사업 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필요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숨은 주역으로 활동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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