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1일 한자리에 모인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이상민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과 9명의 대선주자들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가진다.
서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 대선 출마를 선언한 9명의 잠룡이 모두 참석한다.
서약서에는 공명선거를 실천하고 성평등한 캠프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각 후보들이 다른 후보를 1명을 지명해 질문을 하는 '너 나와', 기자들과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처음 만나는 국민, 독한 기자들' 프레스데이 행사도 이뤄진다. 후보별로 공통질문과 개인질문 3개씩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송 대표가 후보들에게 현장 민심 청취를 위한 액션캠도 선물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내달 11일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을 추린다. 예비경선은 9~11일 사흘간 진행되며,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