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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일본공연 취소, 슈가·뷔 건강이상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힙합그룹 '방탄 소년단'의 일본 공연이 멤버들의 건강 문제로 당일 취소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7~28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펼칠 예정이던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재팬 에디션'이 취소됐다. 

공연 전 멤버 슈가(22)와 뷔(20)가 어지럼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빅히트는 "리허설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동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다. CT 촬영 결과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공연 중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한 어지럼증일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두 멤버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을 만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으나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멤버의 상태는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빅히트 관계자는 "그러나 멤버 전원이 참여하지 않는 공연을 진행,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해 고베 콘서트의 일정을 모두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일 공연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한다. 

방탄소년단은 귀국하는대로 병원에서 슈가와 뷔의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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