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43), 이경규(55), 강호동(45), 김구라(45), 김병만(40)
이 가운데 누가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될까.
SBS 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의 세 MC 백종원(49) 이휘재(42) 김준현(35)이 '2015 SAF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들을 대박 맛집 주인에 비유했다.
유재석은 온 국민이 좋아하는 야식인 '치킨집 주인',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 중인 김병만은 '직접 재료를 공수해오는 주인장'이다. 오랫동안 예능계의 맏형으로 활약해온 이경규는 '전통있는 국밥집 주인'이다.
올해의 주인공은 30일 오후 8시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SAF 연예대상'(연출 황인영)을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이경규 전현무(38) 장예원(25)이 사회를 본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병만이다. 화제성에서는 유재석에게 밀릴 수 있으나 '런닝맨'과 '동상이몽'의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 김병만이 유재석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병만은 2011년부터 '정글의 법칙'을 이끌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지상파 3사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병만은 '주먹 쥐고 소림사'에도 출연 중이다.
강호동은 '스타킹' 메인 MC로 오랜 기간 활약 중이며, 김구라는 유재석과 함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경규는 '아빠를 부탁해'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