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모았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개봉 주말 대비 관객수가 30%나 늘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히말라야’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27일 오후 1시 기준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수 400만2001명이다.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속도다.
‘히말라야’는 앞서 ‘변호인’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모은 일일 최다관객 64만624명을 훌쩍 넘어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만62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개봉 1주차 토요일(42만2451명)보다 개봉 2주차 토요일(55만5681명)에 30% 가깝게 관객수가 상승하며 연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