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보령시, 23일 ‘대천항 수산물 축제’ 개막

충남 보령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천항 일원에서 ‘제5회 대천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과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령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시유류피해민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보령시, 수협중앙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대천항 공영주차장내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체험, 수산물 잡기 체험, 관광객과 시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축하공연에는 박상철, 현철, 현숙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MBC 가요 베스트가 개최된다. 

24일과 25일 양일에는 대천항에서 잡히는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꽃게, 대하, 전어 등을 깜짝 경매행사를 통해 도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맨손잡기 체험행사를 통해 소정의 참가비로 직접 잡은 어류들을 가져갈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활어, 건어, 젓갈 등 전시와 판매장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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