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發 쇼크', 유럽 증시 5% 안팎 급락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제히 5% 안팎으로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 하락한 5,898.87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는 4.69%, 프랑스 CAC-40은 5.34% 떨어져 각각 9648.43, 4383.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이탈리아 FTSE MIB도 5.54% 하락한 2만541.11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날 중국 증시는 월가의 매도세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반영되면서 2007년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결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9% 떨어져 3209.91로 폐장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중국의 증시 급락에 따른 여파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폭은 한국 2.5%, 대만 4.8%, 홍콩 5.2%, 싱가포르 3.9%, 호주 4.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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