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설·강풍·폭풍해일 피해 속출…행안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현장 조사 실시…이재민 구호활동 추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가 이달 2~5일 발생한 대설·강풍·폭풍해일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나흘간 눈, 강풍, 해일 등으로 인해 강원·충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축사·비닐하우스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피해 지역이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상황 관리,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등을 추진한다.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 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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