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치·한·약' 29명 추가모집에 1만2천명 몰려…최고 766대1

전년 9284명 대비 29% 증가…40%는 의대 지원자
대구카톨릭대 766대1…"합격선 하락 폭 미미할 것"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메디컬 계열(의대·치대·한의대·약대) 29명 추가모집에 수험생 1만200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치대·한의대·약대 등 메디컬 계열 대학 23개교·29명 모집에 총 1만1959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9284명 대비 28.8%(2675명)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지원자 수는 최근 3년새 최고치다. 메디컬 계열 지원자는 2023학년도에는 7655명이었다.

의대 지원자는 4825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40.3% 차지했다. 약대 지원자 4734명(39.6%), 치대 지원자 1305명(10.9%), 한의대 지원자 1095명(9.2%)이다.

의대 최고경쟁률은 대구가톨릭대 766:1, 약대는 충남대 744:1, 치대는 강릉원주대 530:1, 한의대는 상지대 373:1였다. 2022학년도 학부선발로 전환한 이래 처음으로 추가모집 선발을 한 중앙대 약대는 6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수시·정시에서 이미 우수한 학생들이 상당 부분 합격했기 때문에 추가모집에서는 합격선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합격선이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내려가는 폭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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