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오범식)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불나면 살펴서 대피’는 화재 발생 시 무작정 대피하기보다, 먼저 화염과 연기의 확산 경로 등 주변 상황을 확인한 후 대피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상황에 맞는 대피 요령을 숙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세대 간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연기가 계단, 복도, 승강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 될 위험이 크므로, 무리한 대피보다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만약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난 경우에는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계단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하며, 대피가 어려울 경우 대피 공간이나 경량 칸막이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하거나 피난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화염과 연기가 자신의 집으로 유입되지 않는다면 창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틈새를 막아 연기의 유입을 차단한 후 상황을 주시하며 119신고와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오범식)는 16일 관내 주택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에 따르면, 단독·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1년~23년)간 영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17%는 주택 화재이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 사망자 6명 중 5명이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특성상 주택 거주 중인 노인 가구, 사회적 약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게 맞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천소방서에서는 지금까지 195개 마을 8,263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2개소를 선정하여 소방 안전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관내 부동산 공인중개사 및 이·통장 협의회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안내 및 자율 설치 촉진 환경 조성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오범식)는 16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를 계기로, 관계인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여 유사한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소방서는 숙박시설 화재 사례를 통해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층별 방화문 및 객실 출입문에 ‘도어클로저’를 설치해야하는 이유와 피난시설인 완강기 및 방화시설의 철저한 유지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최근 잇따른 숙박시설 화재 사고로 인해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안전하게 숙박업소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연기를 차단할 수 있는 문틈가스켓 설치를 추진하여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합계출산율이 0.86명까지 떨어진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19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홍보 및 다문화 가족 임산부 지원사업 협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도내 전체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신생아 포함)를 대상으로 ▲위급상황을 대비한 임산부 등록정보 제공 ▲진료받은 병원으로 119구급이송서비스 ▲24시간 의료상담 등을 제공하는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천시청, 영천시보건소,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6명이 참여하였으며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19개 외국어 통역 3자통화 시스템 홍보 ▲임산부 산전 정보제공 ▲고위험 임산부 사전공유 ▲출산 시 통역 지원사업 협의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저출산 극복에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가 든든하게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12일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긴급구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재난 상황에서 연이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각 부·개인별 책임과 임무 등을 이해 및 숙지하여 유사사고 방지 및 재난 현장 지휘체계의 확립과 현장 중심 긴급구조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직원별 임무 숙지 ▲지원기관과 상황판단회의 등 협업체계 점검 ▲현장 통제와 상황관리, 브리핑 등 현장 지휘·조정 ▲재난 현장 다수 사상자 추적 관리 ▲화재 진행상황 관리 등이다. 박영규 소방서장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부·개인별 임무 숙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