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에 근무하는 연구관과 연구사가 관람객을 직접 만나, 박물관 소장품과 전시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다.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신라 황금 문화, 불교미술 관련 문화유산을 비롯해, 오는 6월 개막하는 <황룡사 목탑 사리장엄구> 특별전, 10월 재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소장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시선을 따라가며, 전시품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올해 첫 번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1월 28일(수) ‘한국의 가장 큰 무덤, 황남대총’을 주제로 윤상덕 관장이 문을 연다. 이어서 2월 25일(수)에는 신라미술관에서 김윤이 연구사가 ‘중생을 살피는 열한 개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신라 관음보살상 이야기를 전하며, 3월 25일(수)에는 신라역사관에서 이지은 연구사가 ‘새로운 소재, 철을 부리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지난 9월 말 진행한 성덕대왕신종의 타음조사에서 종의 음향·진동 특성이 지난 수십 년간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 대표 범종으로, 현재까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이번 조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정기 타음조사의 첫해 조사로, 1996년과 2001~2003년, 2020~2022년에 수행된 조사 자료와 비교해 종의 장기적 보존 상태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박물관은 고유주파수, 진동모드, 맥놀이 등 음향·진동 특성을 중심으로 정밀 분석을 수행해 과거와의 변화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조사 결과, 고유주파수는 과거 측정값과 비교해 ±0.1% 이내의 미세한 차이만을 보였으며, 이는 기온과 환경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성덕대왕신종의 맥놀이는 모두 과거와 동일한 패턴과 주기를 유지해, 내부 구조의 변형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처음으로 진동 음향 특성 조사를 실시한 96년 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2025년 연간 누적 관람객 수가 약 198만 명(1,976,31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30년 만의 최다 관람객으로 작년 대비 45% 급증한 것이다. (역대 연간 최다관람객 수: 1996년, 2,026,008명) 이러한 결과는 최초로 신라 금관을 모두 모아 공개한 신라 금관 특별전과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상회의 기간 및 전후로 경주와 박물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이다. 아울러 정상회의 기간 중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됐고, 이를 통해 박물관의 위상도 한층 부각됐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됐던 한미·한중 정상회담 공간을 원형 그대로 유지해 포토존으로 특별 개방한 점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외교의 현장이었던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행사의 의미를 문화적 기억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18개월간의 전면 리노베이션을 거쳐 2025년 10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최근 성공리에 마친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의 역사적인 현장을 관람객에게 특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를 계기로 이루어진 세계 정상들과의 회담 장소를 공개하여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중요한 외교 무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소는 박물관의 특별전시관 건물이며 공개 기간은 2025년 11월 6일(목)부터 12월 28일(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회담 당시 실제 사용된 테이블과 의전 물품 등 정상회담 현장을 둘러보며 회담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외교적 상징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현장 공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박물관을 찾아 신라 문화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중요한 외교 현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덕 국립경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지난 6일 추석 연휴 (추석당일 휴관) 동안 총 153,342명의 관람객이 신라의 문화유산을 관람하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과 비교했을 때, 하루 평균 관람객 수만 보더라도 큰 차이를 보인다. 올해는 하루 평균 25,557명으로 전년 7,982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관람객 추이를 살펴보면, 추석 당일 이전보다 이후에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7일(화)에 38,477명으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이는 국립경주박물관이 공식적으로 관람객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기록인 2014년 5월 4일 34,034명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이다. 이어 8일(수) 29,480명, 9일(목) 22,9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관람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경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을 주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지난 9월 말,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의 보존을 위한 <타음조사 공개회>와 곧 개막을 앞둔 특별전<신라 금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9월 24일(수) 저녁 7시, 박물관 내 성덕대왕신종 종각에서 「성덕대왕신종 타음 공개회」를 개최했다. 이번 타음조사 공개회는 신청자 3,800여 명 중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771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771은 성덕대왕신종이 조성된 해를 상징한다. 이에 앞서 22일 고해상도 정밀 촬영과 23일에 비공개로 사전 타음조사를 진행했다. 국보 성덕대왕신종은 신라시대 청동 범종(높이 3.66m, 무게 18.9t)으로 웅장한 규모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아름다운 문양, 장엄한 종소리로 우리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1992년까지는 제야의 종으로 꾸준히 타종했으나, 균열이 우려되어 1993년부터 일상적인 타종을 중단했다. 지금은 종의 보존상태 점검과 종소리 녹음 등의 특정 목적을 위해 비정기적인 타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주박물관은 이번 타음조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여러 조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동 주파수 측정을 위한 타음조사 외에도 타종 전후의 외형 변화, 표면 부식도 파악을 위한 고해상도 정밀 촬영과 종각의 공간 음향 분석, 온습도 변화와 해충·조류 배설물로 인한 피해도 조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국보 성덕대왕신종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정기적인 타음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96년, 2001~2003년과 2020~2022년에 진행된 타음조사에 이은 네 번째 조사로, 신종의 보존 상태를 장기간 추적하고 앞으로의 안정적인 보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인 771년에 제작된 우리나라 대표 범종으로, 높이 3.6미터, 무게 18.9톤에 달한다. 아름다운 조형성뿐 아니라 웅장하고 장엄한 소리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되어 관람할 수 있지만, 파손 우려로 1992년 이후 정기 타종이 중단된 상태다. 아울러 노출된 환경에서 전시되어 태풍과 지진 같은 물리적 위험은 물론, 비바람, 습도, 미세먼지와 산성비, 계절별 극심한 온도 차 등으로 인해 보존환경이 취약하다는 지적 또한 꾸준히 받아 왔다. 성덕대왕신종의 정기적 보존 상태 점검과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타음조사를 통해 표면 맥놀이, 고유 진동 주파수의 변화, 부식 및 열화 등에 대해 정밀히 관찰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13일(수) 9시부터 18시까지 현직 초등교원을 위한 박물관 연수를 진행했다.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한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박물관을 단순한 견학 장소가 아닌 살아있는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물관 연수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과 전시물을 감상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초등교원의 생생한 사례를 다뤘다. 또한, 박물관 직원이 직접 참여해 교원들이 학교 수업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전시 감상 방법을 제공했다. 특히, 무엇보다 올해 연수에는 경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인천·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원 100명이 참여했다. 모집 시작 단 세 시간 만에 모집 인원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이번 박물관 연수를 통해 현직 교원들이 박물관을 학교 수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국립경주박물관이 학교 교육과 상생하며 협력하는 중요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관람객의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9일(토)부터 박물관 내부 도서관인 신라천년서고를 토요일에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일에만 운영되었던 신라천년서고는 앞으로 매월 1·3주 토요일에도 개방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라천년서고는 1973년에 지어진 박물관 서별관의 내부 공간을 정비해 2022년 개관한 박물관 도서관으로, 신라 및 경주와 관련된 전문 장서를 열람할 수 있는 특수 도서관이다. 국립경주박물관 발간 도서를 비롯해 국내·외 전시 도록, 고고학·미술사·국가유산 전문 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박물관 내부에서 편안하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전통 한옥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내 디자인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이다. 현재 신라천년서고에서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연계 북큐레이션(추천 도서 서가)도 함께 운영된다. 청자를 비롯해 한국 도자사의 흐름과 조형미에 주목한 주제 도서를 선별하여, 관람객들이 특별전을 더욱 더불어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신라천년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박물관 문화유산 큐레이션 서비스 ‘똑똑, 신라 산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똑똑, 신라 산책’은 국립경주박물관의 문화유산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며 쓴 글을 가까운 사람과 산책하며 대화하듯 함께 나눠보는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7월 7일부터 원고를 모집하며,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국립경주박물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7월에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재학생의 원고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박물관이 전문 지식 중심의 접근을 넘어, 대중의 감성과 시선을 통해 문화유산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내ㆍ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 개설한 교육프로그램 ‘똑똑, 신라 산책’ 응모 페이지를 통해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박물관은 매월 우수한 원고를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게재 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하고 새로운 감상 경험을 공감할 수 있는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박물관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가 널리 확장될 수 있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