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1월17일 새벽 일본 고베(神戸)지역 일대를 강타해 6434명이 숨진 고베대지진이 발생한지 17일로 21년이 됐다. NHK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효고(兵庫)현 고베(神戸)시 등 지진 피해지역에서는 지진이 일어난 오전 5시46분에 맞추어 희생자추도식이 열렸다. 고베에 위치한 '동유정원'에서 이날 새벽에 열린 추도식에서는 유족들 및 시민들이 대나무 등불을 준비하고, 묵념을 하는 등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1년 전 규모 7.3의 대지진의 습격을 받은 효고(兵庫)현 각지에서는 희생자 추도식과 방재 행사 등 60개의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다만 참사 발생 20년을 맞이했던 지난해에는 100여개의 행사가 개최되는 등 대대적인 규모의 행사들이 열렸으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 행사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한편 한신대지진이라고도 불리는 고베대지진은 1995년 1월17일 화요일 5시 46분 일본 혼슈(本州) 서부에 위치한 효고현에서 발생한 진도 7.3의 지진으로, 지진의 진원지가 지표면으로부터 겨우 15㎞아래에서 발생해 피해가 컸다. 또한 갯벌을 매립해 만든 고베시에서는 매립되었던 갯벌이 흘러나와 도시가 그대로 주저 앉아 많은 희생자를 냈다.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가 상당 부분 해제되면서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원유시장의 공급과잉 상태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등이 이란에 부과해온 경제제재에는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이란의 주요 수익원인 원유·가스 등의 수출도 금지해왔다. 따라서 이번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은 원유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있게 됐다.이란 석유자원부 관료들은 자체 웹사이트인 샤나뉴스 등을 통해 경제제재가 풀리면 그동안 국제원유시장에서 잃어버렸던 점유율을 되찾을 계획을 이미 여러차례 밝혀왔다.국영 이란석유의 책임자인 로크네딘 자바디는 지난해 12월 28일 샤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2016년부터 하루 평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란의 원유 생산·수출 능력은 세계 4위 수준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이란은 제재가 풀린 뒤 일주일 안에 하루 50만 배럴을 수출 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짧은 시간안에 100만 배럴까지 수출량을 늘릴 수 있다. 이란은 2012년 서방의 제재로 수출이 본격적으로 타격을 받기 이전에는 일일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 국제유가는 이란 경제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그동안 송유관 건설지인 미시건주 플린트시에서 일어난 수도물 오염으로 인한 식수대란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연방지원의 길을 터주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백악관은 또 연방 비상대책본부(FEMA)가 플린트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호활동에 조직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방정부는 90일간의 식수, 정수용 필터와 카트리지등을 무상공급하게 된다. 또 플린트시에 직접 500마달러의 긴급자금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는 의회의 법안에 따라 주정부에서 25%이상을 분담해야한다. 미시건주의 릭 스나이더 공화당출신 주지사는 무려 4100만 달러로 추정되는 플린트시의 식수난 문제 해결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며 14일 비상사태와 연방 재난상태의 선언을 요청했었다. 인구 9만9000명의 플린트시는 식수원을 디트로이트시 수도 시스템에서 플린트 강으로 바꾼 이후 휴론 호수와 강을 잇는 송수관 건설에 문제가 생겨 오염된 수도물로 고통을 받아왔다. 플린트시는 수도물로 인해 어린이들 인체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된 이후 상수원을 다시 디트로이트시 시스템으로 환원했다. 하지만 노후한 수도관들로 인한 납오염
부르키나 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 있는 고급호텔에서 15일 저녁 발생한 무장 테러 사건은 4명의 무장괴한이 갑자기 들이닥쳐 인근 카페에 불을 지르고 사람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호텔로 이동후 12시간에 걸쳐 계속된 인질극으로 최소 28명이 살해 당했으며 범인 4명도 사살당해 총성이 완전히 멎었고 인질극은 끝났다. 알카에다는 "피와 시신으로 서명한 메시지"란 제목의 음성 테이프를 배포하고 이 사건이 파리 테러와 유사하게 최대한 많은 비 이슬람교도들을 죽이기 위한 것이라고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다. 파리나 자카르타 테러와 마찬가지로 '지하드'임을 주장하는 테러범들은 일반 시민들이 단란하게 저녁식사를 즐기는 주말의 고급호텔 식당을 노렸다. 사망자들은 18개국의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며 범인들이 호텔습격 전에 들린 인근 카푸치노 카페에서는 이탈리아인 주인과 아내, 5살짜리 딸 등 총 10명이 살해되었다. 이들은 이곳에 불을 지른 뒤 다시 옆의 스플렌디드 호텔로 이동해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총격을 가했고 일부 생존자들은 지붕위에 엎드리거나 레스토랑 화장실에 숨어서 몇시간씩 버티며 목숨을 건졌다. 16일밤 현재 프랑스인 2명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주르에서 수 차례 공격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 35명을 살해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서 시리아 내정을 모니터하는 SOHR에 따르면 IS는 또한 터키에 접경한 데이르 알주르 주의 여러 지역을 장악했다.그러나 IS는 이날 북부 알레포 주에 있는 시리아 정부군의 진지를 공격하는 와중에는 최소한 16명의 대원을 잃었다고 SOHR은 전했다.시리아 정부군은 조만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반군과의 협상을 앞두고 더 많은 점령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들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국영 통신 SANA는 정부군이 해안 도시 라타키아 인근까지 진격해 반군에게서 도시 여러 곳을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수도인 와가두구의 한 호텔을 공격해 점유한 뒤 인질극을 벌이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3명이 부르키나파소 보안군과 프랑스 군의 합동 진압작전에 의해 모두 사살됐다. 알카에다북아프리카지부(AQIM)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모두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군의 진압작전으로 인질 126명은 무사히 구출됐다. BBC방송과 CNN, AP통신 등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부르키나파소 보안군이 프랑스군과 미군의 지원 아래 진압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전으로 구출된 인질 중에는 정부 각료도 포함돼 있으며, 구출된 인질 중 33명은 진압과정의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보안군은 진압작전 후 호텔 방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테러세력들의 색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 7시30분께 무장괴한들이 와가두구 중심에 있는 스플렌디드 호텔과 그 옆의 ‘카푸치노 카페’를 공격했다. 무장괴한들의 공격 당시 호텔에는 백 수십 명의 투숙객들이 머물고 있었으며. 무장괴한들은 이들 중 일부를 인질로 잡은 채 정부군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대치했다. 현지 보건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소 20명
국제 원유 값 하락에 따른 경제난과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정정 불안 등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정부가 15일(현지시간) 6O일 간의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영국 BBC방송은 이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의회에서 국정 연설을 하기 직전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마두로 대통령은 의회 동의 없이 두 달 간 세금 인상과 복지 정책 시행, 식량 수입 등 각종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체 활동과 산업 생산, 통화 거래 등의 통제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여소야대' 국회에서 국정 연설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집권 통합사회주의당(PSUV)은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16년 만에 야당인 국민연합회의(MUD)에 다수당 자리를 넘겼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기 직전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지난해 1~9월 베네수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4.5%를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은 141.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최근 국제 원유 값 하락으로 인해 재정 수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BBC도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지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16일 강력한 대북 압박외교를 전개하는 동시에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열어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이날 오후에 열릴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다. 양 차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양국 정상, 외교·국방장관, 6자회담 수석대표 등 각급 채널에서의 빈틈없는 공조 하에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통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외교부는 "양 차관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신속한 채택을 추진해 과거와는 차별화된 압박외교를 전방위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층 더 강화시키기 위해 고위급 전략 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한·미·일 3국은 이날 오후 제2차 외무차관협의를 갖고 효과적은 대북 제재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3국 외교차관은 이날 협의에서 지난 14일 있었
미 공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운영자금 수백만 달러를 보관하고 있는 금고 빌딩을 폭격하는 장면이 최초로 공개됐다. 동영상 화면에는 폭격 후 금고에서 터져 나온 돈 다발들이 공중으로 흩날리면서 새까맣게 하늘을 덮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CNN방송은 15일(현지시간) 최근 기밀 해제된 폭격장면 동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CNN방송이 전하는 동영상 비디오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군의 폭격기들이 이라크 모술에 있는 IS의 금고 빌딩을 타격했다. 동영상은 IS 금고 빌딩의 모습을 먼저 보여준 뒤 2000파운드 짜리 폭탄 두 개가 이를 타격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폭탄이 떨어진 후 엄청한 규모의 돈 다발들이 하늘로 솟구쳐 오르면서 흩날렸다. 새까맣게 하늘을 뒤덮었던 돈다발들은 인근 빌딩의 지붕으로 내려 앉았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IS금고에 보관돼 있던 자금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수백만 달러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중부군 사령관은 “성공적인 타격이었다.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 IS의 다른 이름)가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는 ISI
국제유가가 12년 만에 배럴당 30달러 선이 무너지고도 계속 떨어지는 가운데 중동의 주요 산유국 카타르가 15일(현지시간) 휘발유 가격을 30% 넘게 인상했다. 현지 국영 카타르 뉴스 통신은 이날 국영 에너지회사 카타르연료(Woqod)가 전날 오후 자체 트위터에 이 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으나 카타르 정부는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소셜미디어에는 이날 카타르에 휘발유 가격을 올린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유포됐다. 카타르연료는 고급 휘발유 가격을 당 1카타르리얄에서 1.3카타르리얄(약 420원)로 올리고 일반 휘발유 가격을 0.85카타르리얄에서 1.15카타르리얄로 올린다고 밝혔다.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카타르는 수입이 줄어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이미 바레인과 오만은 휘발유에 대한 정부보조금을 줄였고,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도 지난해 정부보조금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