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해뜰종합식품(대표 박지윤)이 지난 12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20박스(약 80만 원 상당)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세용)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뜰종합식품은 지난 김장김치 나눔 사업에도 성건동에 김장김치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온정을 전해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은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박지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드시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성건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박지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져, 이웃 간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세용, 민간위원장 이우일)는 12일(수) 성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4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3분기 특화사업 ‘어르신 생일상 차리기’, ‘반찬나누기 사업’의 추진 실적를 비롯해 4분기에 시행 예정인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사업’,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재위촉에 따른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이우일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성건동장은 “올 한해 위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역보호체계가 한층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보장 실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생일상 차리기, 오월愛 효도해, 어르신 정리정돈 사업, 행복채움주거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 복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데 노력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되었다.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일조량 문제, 설치 비용 문제, 농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55.1㎞ 구간이 이달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55.1㎞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총 사업비 2조742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포항 전체 구간(311㎞) 중 65%인 201㎞ 구간이 운행을 시작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북권의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돼 전북지역 핵심 교통망 구축을 통한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약 43분이 단축(76분→33분, 약57% 감소)되고, 주행거리는 약 8㎞ 단축(62.8㎞→55.1㎞, 약 12% 감소)되는 등 차량 운행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원의 경제적 편익도 예상된다. 국토부는 새만금 포항 고속도로의 개통식을 이달 21일 오후 2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 개최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대형 여객선이 좌초된 사고와 관련, 초기 수사에서 당시 운항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제때 변침을 하지 못한 과실이 드러났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좌초 사고가 난 퀸제누비아2호 항해사 등 운항 책임자를 상대로 한 조사를 통해 운항상 과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사고 직전 제때 여객선이 방향 변경(변침)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휴대전화를 보고 있느라 자동항법장치로 전환한 탓으로 보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해당 선원은 최초 진술에서는 '변침이 뒤늦게 됐다. (방향)타가 먹히지(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승객 구조가 끝난 직후 진행한 1차 육안 감식 결과를 토대로 해경이 추궁하자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휴대전화를 압수·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사고 직전 휴대전화로 무엇을 하고 있었고, 사고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줬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다. 사고 해역은 장산도와 족도 등 여러 무인도 사이 비좁은 수로다. 남쪽에는 족도를 포함, 작은 바위섬과 암초(여)가 다수 분포해 있어 대형 여객선 운항 시에는 자동항법 장치를 끄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9일 동부동 통장협의회와 영천시청 경북대학교 동문회 일청담에서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부동 통장협의회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출생 극복 및 이웃사랑 성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11월 통장회의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고우일 회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통장님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청 경북대학교 동문회 일청담은 영천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2017년 도서구입비 100만원과 더불어 현재까지 장학금 총 600만원을 기탁하며 총 기탁금이 700만원에 이른다. 홍경아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기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영상은 ‘감동의 순간 경북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로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담았다.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기나눔, GB대학사회봉사단의 청년 참여, 대형산불 및 수해 현장에서 활약한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신속한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뚝심이 자원봉사단’,‘경북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변화를 보여주고, 자원봉사자 예우와 인정 문화의 확산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글로벌 자원봉사의 의미와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환경으로 정전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고물상·공장 등 산업 현장의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후한 설비와 가연물의 밀집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 칠곡의 한 저온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겨울철 산업시설 화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고물상과 창고형 건축물의 경우 폐지·플라스틱·섬유류 등 가연성 물질이 대량 적치되어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3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35,906건의 화재 중 창고·공장 화재는 5,174건(14.4%)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화재원인은 전기적요인 1,578건 (30.49%), 부주의 1,267건(24.48%)로 확인됐다. 또한, 공장 및 작업장은 용접·절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현장 점검에서도 정리정돈 미흡, 전기 점검 소홀, 소방시설 관리 부적정 등의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겨울철 고물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에이펙(APEC) 성공개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 세부 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이와 동시에 경북연구원,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 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통해 에이펙(APEC)의 유산이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확산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벌써부터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호텔 체인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몇몇 지역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직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경북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고, 이들을 사로잡을 먹거리 발굴과 호텔·리조트 유치로 수용태세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복지국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올 한 해 시민복지국이 추진한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도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민복지국은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이후 복지정책, 저출생대책, 노인복지, 장애인·여성복지, 아동·청소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를 총괄하며 도시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2025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를 본격 추진했다. 네이버클로버 기반 ‘AI 케어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320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계·의료·주거 등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는 긴급복지 확대, 생계급여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발굴, 자활사업단 운영을 통한 자립지원 등 위기가구‧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저출생 대응 분야에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출산·양육 단계별 정책을 추진했다. 청춘동아리 운영, 작은 결혼식 지원, 20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