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12일 오전 비트코인이 5200만원에서 5300만원 사이를 오가며 며칠 째 해당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최고 528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5000만원대로 완전히 올라선 뒤 5200만원 선에 안착, 해당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더리움도 350만~360만원대 가격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빗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최고 366만8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비트코인이 최고 5289만원, 이더리움은 최고 367만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 보면 코인마켓캡 기준 이날 오전 8시께 비트코인은 4만587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이더리움은 3181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최고 2조70억 달러(약 2322조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시가총액이 25% 이상 증가해 2조 달러를 넘긴 것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4월 최초로 2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말부터 기획재정부와 함께 공공기관 지정 유보 조건인 '조직 효율화 방안(구조조정 방안)'을 재논의한다. 최근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금감원의 구조조정 계획이 미흡하다고 퇴짜를 놓았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공공기관 지정을 피하면서도 구조조정 강도는 낮추는 묘안을 짜내야 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말부터 기재부·공운위와 함께 '금감원 구조조정 계획'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금감원장이 새로 왔기 때문에 이달 말부터 기재부와 구조조정 계획을 재논의할 것"이라며 "기재부가 금감원 구조조정 계획을 반려한 만큼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2019~2020년 등 두 차례나 유보하는 대신 구조조정 계획을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2019년에는 5년 내 상위직급을 기존 42%에서 향후 35%까지 감축하라고 했다. 2020년에는 ▲비효율적인 해외사무소 폐쇄 ▲기관평가 계량지표 비중 확대 ▲고객만족도 조사 매년 실시 등을 주문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금감원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중 한 곳인 쿠팡이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 44억7811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순손실은 전년 대비 5배 늘었다. 미국에 상장한 쿠팡Inc는 11일(미국 현지시각) 2분기 순손실(Net loss)이 지난해 동기 대비 4억1655만 달러 늘어난 5억1860 달러로 집계됐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US SEC)에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71% 성장한 44억7811만 달러다. 전날인 11일 오후 기준 환율(달러당 1157원)을 반영하면, 쿠팡의 2분기 매출은 약 5조1812억원이다. 쿠팡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지난 1분기에도 1년 전보다 매출액을 74% 키우면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15개 분기 연속 50% 이상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다만 순손실도 약 6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억205만 달러(약 1180억원)에서 5배 뛰었다. 쿠팡은 "덕평 화재 관련 비용이 선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보험금이 회수되면 보전되는 일회성 손실"이라 했다. 쿠팡은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덕평 물류센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 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중견회계법인의 감사 시장 점유율이 대폭 상승해 지난해 빅4 회계법인을 추월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를 통해 많은 상장사들이 중견법인에 배치됐고 중소형 상장사가 빅4 감사인을 꺼리며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이 여파로 지난해 중견회계법인의 감사 부문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10위권인 중견 회계법인의 상장법인 감사비중은 36.0%로 전기(24.7%) 대비 11.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빅4 회계법인은 지난해 31.0%로 전기보다 7.2%포인트 하락했다. 중견법인이 빅4를 앞지른 것이다. 최근 5년간 빅4 법인의 상장법인 감사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5년간 누적 감소율은 16.3%포인트에 달한다. 5년간 상장법인 수는 283곳이 늘어났으나 빅4의 감사대상회사 수는 250곳 감소했다. 특히 중·소형 상장법인일수록 빅4 이외 회계법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컸다. 빅4가 감사한 자산 2조원 이상과 5000억원~2조원인 대형 상장법인 비중은 각각 94.7%, 66.3%인 반면 자산 1000억원~5000억원과 1000억원 미만 중·소형 상장법인 비중은 각각 26.8%,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예고한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 기한이 다음달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신고 유예 기간 연장 관련 법안을 연달아 발의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정치권의 이 같은 관심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거래소 신고 일정 등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 온 금융당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에 결국 업계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12일 정치권과 암호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맡고 있는 금융위원회(금융위) 측은 최근 연달아 발의된 암호화폐 신고 유예 법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는 거래소 신고 기한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줬다는 등의 이유로 기한 연장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연달아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지난 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 12명은 거래소들의 신고를 6개월 연장하는 내용 등이 담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심사를 공정하게 받을 수 있도록 '
◇신임 교육장 ▲사천교육지원청 김영옥 ▲거제교육지원청 강기룡 ▲함안교육지원청 강호경 ▲창녕교육지원청 김성근 ▲고성교육지원청 김정애 ◇본청 과장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김승오 ◇전직(장학관↔교장) ▲창원 남양초 이종윤 ▲사천 문선초 김법곤 ▲산청 산청초 장태분 ◇전직(장학관↔교장) ▲진주교육지원청 안형준 ▲김해교육지원청 김종식 ▲양산교육지원청 손승원 ◇전보(장학관↔장학관)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조의래 ▲창원교육지원청 박종현 ▲김해교육지원청 박정화 ◇승진(장학(교육연구)사→장학(교육연구)관)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강창대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김해체험분원 이희숙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김성미(직무대리) ◇파견(장학관)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 강창대 ◇중임(초등교장) ▲창원 봉림초 류순옥 ▲창원 삼정자초 하성신 ▲창원 신등초 손춘자 ▲창원 신방초 배종달 ▲창원 안남초 이기숙 ▲창원 양곡초 최봉규 ▲창원 외동초 김진숙 ▲마산 북성초 김순옥 ▲마산 완월초 조필래 ▲진주 망경초 김호숙 ▲진주 반성초 이송계 ▲사천 삼성초 강진우 ▲사천 정동초 백미선 ▲사천 축동초 신갑선 ▲김해 김해대곡초 김춘옥 ▲김해 삼문초 류영선 ▲거제 신현초 이창호 ▲양산 북
◇국장급 전보 ▲항만국장 김창균 ▲해양정책실 해양정책관 이철조
◇전보 ▲정책국장 조정자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 이명숙 ▲전남도학생교육원장 김성희 ▲전남도국제교육원장 최경화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장 윤영섭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윤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종혁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숙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선수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전희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영천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춘곤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철주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한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올해 상반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자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건물용도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8만133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5만6031건) 대비 16.2% 상승한 것이다. 전년 대비 거래량이 가장 늘어난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0년 상반기 거래량이 4만9089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6만743건으로 1만1654건 늘어났다. 서울은 지난해 상반기 3만1380건에서 올해 3만5565건으로 4185건이 늘었다. 이어 부산이 1만2279건에서 1만5579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에서도 비(非)오피스텔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비오피스텔 거래량은 10만2048건으로 전년 대비 30.9%이나 증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오피스텔과 비오피스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특히 경기도의 경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경제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경기회복 속도와 경제성장률 4.2% 목표(달성)와 관련해 이번 3분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변이확산, 방역제어(백신), 경제심리, 실물동향, 재정금융 정책대응 등 여러 측면에서 3분기가 중요한 분기점이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올해 3번째 만남이다. 우선 홍 부총리는 "경제계와 정부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기극복 및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창구"라며 "이 자리를 빌어 우리 기업, 우리 경제계가 고비마다 어려움을 견뎌내며 고용을 유지하고 투자를 이어가며 수출을 견지해 주는 등 경제의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기 흐름과 관련해 "7월 들어 코로나 4차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9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증가액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카카오뱅크, HK이노엔 등 공모주 청약으로 신용대출이 늘어난 데다 전세담보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도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은행의 '2021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40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1030조4000억원)보다 9조7000억원 늘어났다. 7월 증가액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7월 7조6000억원 보다도 높은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최고치다. 올 들어서는 지난 4월 증가폭 16조2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공모주 청약 증거금 신용대출 등 일시적 영향이 컸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7월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 대출과 기타대출 모두 증가했다"며 "주택매매와 전세거래에 대한 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기타대출도 신용대출이 높게 나타났는데 주로 7월 중 연이어 있었던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 수요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내년 '빨간날'은 올해와 같은 총 67일로 정해졌다. 이중 설 연휴가 1월 29일(토)부터 2월 2일(수)까지 닷새로 가장 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단기 4355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2년 월력요항을 11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이란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자료이다. 이번 월력요항은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에 대한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반영됐다. 기존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은 설날 및 전후일, 추석 및 전후일, 어린이날 등 7일이었으나, 개정안은 여기에 국경일 4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을 더해 11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22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일요일 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9일을 더한 71일 가운데 부처님오신날(5월 8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9월 11일), 한글날(10월 9일), 기독탄신일(12월 25일)이 일요일과 겹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올해 전국 공공분양 아파트가 총 3만6268가구로 집계됐다.이 중 수도권에서만 3만138가구가 공급(예정) 된다. 이는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3만626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138가구(83%), 지방 6130가구(17%)다. 특히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부동산114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치다.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이 크게 늘면서 지방과의 물량 격차(2만4008가구)는 조사 이래 가장 많이 벌어졌다.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경기 2만2615가구 ▲인천 6758가구 ▲서울 765가구 등이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지역의 경우 공공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사전청약 공급물량을 제외하더라도 연내 공공물량이 상당히 많이 풀리는 셈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분양에 비해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별공급과 전용 60㎡ 이하 일반공급에 신청하려면 소득과 자산 기준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 127억 달러, 수입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46.4%(40억 4000만 달러), 수입 63.1%(67억 4000만 달러)가 각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연간 수출은 3714억 달러, 수입은 356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은 27.2%(793억 8000만 달러)가 늘었고 수입도 27.5%(769억 1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이달 열흘간 46억 9100만 달러 적자를 냈지만 연간 무역수지는 150억 5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중이다. 이달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44.6%), 석유제품(33.0%), 무선통신기기(75.7%), 자동차 부품(99.2%)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39.0%), 가전제품(15.8%)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중 중국(42.7%), 미국(55.8%), 베트남(23.5%), 유럽연합(39.9%), 대만(83.0%), 일본(46.5%) 등으로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100.8%), 반도체(17.9%), 가스(279.7%), 석유제품(279.2%), 기계류(35.3%) 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하반기 채용이 이어지는 가운데 ‘채용 제안’을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발견됐다. 안랩은 11일 채용 제안(Job Invitation) 이메일을 위장해 유포되는 정보유출 악성코드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악성 메일에 ‘Team Lead(팀장)’라는 발신자 이름과 ‘Our Team Job Invitation(팀원 채용 제안)’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메일 본문은 ‘우리의 채용 제안을 첨부했다(Hello, our invitation is attached to this message)’는 내용으로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했다. 특히 공격자는 첨부파일 압축해제 암호를 함께 기재하며 수신인만을 위한 메일인 것처럼 ‘당신의 개인 비밀번호(Your personal password)’라는 문구를 사용해 메일 수신자의 의심을 피하는 수법을 썼다. 수신자가 무심코 비밀번호를 입력해 압축 파일을 해제하고 워드 파일을 실행하면 ‘편집사용(Enabling editing)버튼을 누르라’는 내용의 워드문서가 열린다. 그러나 문서가 실행되기만 하면 즉시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인터넷 브라우저에 저장된 사용자 계